신기한게 요즘은 서울대생이라고 해서 수능 과외 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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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생각난건데 이젠 서울대생이라고 해서 전부 수능 만점에 가깝고 이런게 아니잖아요. 얼핏 듣기로 올해부터 자전과 자연계열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어졌다는데 물론 그런 분들에서도 수능 실력자들이 있겠지만 그게 아닌 분들이나 물수능에서도 2등급 2개 겨우 맞춰서 오는 분들이 내년엔 더 많아질텐데 진짜 사람들의 상식을 깨버리네요. 과외 자격이 없는 서울대생이라.. 어릴땐 상상도 못할 일이 일어나니까 이런 현상이 참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세상이 바뀌어가고 있구나.. 하고 느끼네요. 갈수록 서울대와 타 대학의 격차가 좁아지기도 하고 최근 들어서 너무 내신에만 비중을 두고 사회 정의 실현이니 뭐니 하면서 인재들을 타 대학에 많이 뺏기는 추세인데 그들이 졸업하고 사회에 어느정도 적응하고 재능을 보일 무렵일 빠르면 10년 후부터 격차가 급격하게 좁아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서울대가 각성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좁혀지다가 결국 역전되는거죠. 대학 순위란게 딴게 아니라 선배들이 만들어낸 순서잖아요. 이런 식으로 가다간 우리 자식땐 서울대가 일반 상위권 대학으로 전락할 수도 있겠단 생각을 처음으로 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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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토O
대학들이 상향평준화되었고 정책을 qt같이한점이 서울대의 퇴보원인이기도함 설대가 교육부제한만 없었고 연세대입학처처럼만 머리굴려도 세계순위권에 더 다가갔을듯;;;;
과고 영재고 외고같은 인재들이 몰리는 대학의 입학처가 호락호락할까요 그렇게 님말처럼 수준미달(솔직히 그런 늬앙스)이 뽑힌다는 건데요 국립대중에서도 수능100%많은데 왜 유독 서울대만 내신을 큰 요소로 볼까요? 그냥 서울대가 뽑고싶어서 뽑은거죠 3불정책아니면 딱히 제한도 없었을텐데 최저푸는것도 대학맘 입학처분들이 여러번검토끝에 나온 전형인데 이런식의 펌하는 자제요
오해하실까봐 전 재수생이고 내신도 낮고 최소 지방국립대의대랑 고려대 사국방정도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 내신나쁜저로서는 내신탑들 정말 존경합니다 그들을 뽑아가는건 정말 대학이 해야할일이라고도 생각하고 님말대로 서울대가 현행을 유지해 수준이 낮아진다면 시작하며 일반계 2점대 무스펙 2차때도 제가알기론 수학 과학 1문제겨우풀었는데 초합되신 분을 뽑아간 포스텍이 지금 대학순위가 몇위인지 아시고 하는얘긴가요 옛부터 카이스트가 과고생 70%쓸어갈때 과고생들이 지원을 안해서가 아니라 내신을 비교적많이봐온 입학전형때문에 일반고가 70%이상이였었구요 게다가 입사로전환되면서 내신을 더 많이 본다네요(제가 아는 지방과고 3등급 포공경시 장려상이 1차에서 떨어졌어요 내신떄문은 아니겠지만 어쨋든 과고생들에게 우호적인 입시는 아닌듯 보여져요)
물론 서울대 입학처 호락호락하지 않죠. 그런데 왜 연고대 입학처는 머리 잘썼고 서울대는 항상 손해만 본다는 말들이 나오는걸까요? 정확히 7차 때부터 생겨난 말입니다만..;; 그리고 입학처가 수십번 고심한 끝에 내놓은 전형이든 아니든 그게 저로 하여금 글을 못 쓰도록 할 정당성은 없다고 보여지네요.
정시우월주의 점수가 높기만하면 모두가 인재인줄아는 사람들의 착각또 공교육의 신뢰붕괴로 내신과 반대되는 전형일수록 열광받지않나요? 님이 말하는 머리잘쓰는 전형이 진리자유,고려대 학추말씀하시는건 아니잖아요 내신을 많이 안보는 전형이 참신할수록 열광받지만 내신을 많이보는전형이 획기적이면 열광받는거 보셧나요? 그리고 그 열광받는전형이 마냥 옳기만 할까요 맞다면 왜 kaist에서 학교장추천을 만들었으며 포스텍 카이스트에서 내신많이보는 수시로 모두 전환했을까요? 고리타분하게말이죠
그르게요 수능이 마치 유일하고 완벽한 척도인 양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성자님이 그렇다는 얘기는 아닙니다만ㅇㅇ (그렇게 말하신 적도 없죠)
제가 제 의견을 피력한다면 연고대가 획기적이고 새로운전형들을 계속만드는건 서울대가 있기때문이겠죠 님도 인정하겠지만 저는 더 강하게 말해서 서울대는 정말 정공법으로 뽑아도 인재들 그리고 사회가 요구하는 국립대로서의 역할들을 하고도 남는데 연고대는 같은전형으로는 상대가 안되니깐 나쁜표현으로 수험생들을 좀 더 꼬드기기위해 다른방법들,여러전형들을 양산해내는거라 생각해요
아니요, 제 글이 누군가를 설득시키기 위한 목적도 아니었을 뿐더러 문득 새로운 생각이 들어 글쓴 건데 처음부터 자꾸 잘못 말씀하신 것 같은데요. 입학처가 호락호락하지 않다는걸 몰라서 쓴 글이 아니에요. 입학처는 수십번, 수백번 고민하고 내려도 이런 글 쓰는건 제 자유일 뿐더러 사회적 윤리에 결코 반하지 않는 행동이죠. 첫 댓글 보고 딴 말씀 하시고 예의도 없으신것 같아 할 말 없겠다 싶어 안 봤는데 자꾸 엉뚱한 말씀만 하시네요..;; 그리고 특수 대학교와 비교 하시는데 올바른 예일까요. 저는 엄연히 서울대와 일반 타 대학을 비교한 것이고 카이스트와 포항공대는 서울대와 대학 성격 자체가 다르므로 입시 제도도 물론 다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최근에 비교되는 것도 서울대와 연고대 그 외의 대학들이지 카이스트, 포항 공대와의 격차? 그런 말들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제 글의 내용은 그게 아닌걸요. 글 정독 하셨나요..;; 그리고 카이스트 입시 제도와 교육 방침이 옳으면 수 년 전부터 최근까지 화자되는 학생들 자살 사건은 어떻게 보실런지요. 학업에 어려움을 토로해 자살한 실업계 출신 학생부터 시작해서 교수들까지.. 과연 입시와 교육 방침에 아무 문제가 없는 결과인가요? 그리고 포항 공대와 카이스트의 대학 순위 상승 원인이 무조건 "내신 반영 비중을 높여서"라고 생각하는 것도 성급한 오류이구요, 저는 서울대와 일반 타 상위권 대학들의 조건은 같다는 하에서 입시 제도만 놓고 봤을 때 "갈수록 격차가 더 좁혀질 수도 있다."라고 한거에요. 잘못 짚으셨네요..;;
그런대학도 내신비중을 높힌다는것을 강조한거구요 게다가 그런일벌어져도 입시탓하시는거 보셧나요? 그들의 대화가 수시비중늘린탓이라고 누가그래여? 저도 그랫을지몰라도 님도 올바르게 해석하신거 아니죠 가요 특수대와 비교가 옳지않을지도 모르지만 이과는 의학계열빼면 뽑는학과가 거의 동일한데 왜 굳이 특수대학이라고 예외라보시는지 좀 편협하고요 게다가 수시정시논쟁은 오르비에서 얼마나 싸우는지 모르시나요 오르비의 윤리엔 어긋나셧고 그리고 제가 왜 이렇게 과민반응하냐면 솔직히 님늬앙스 좀 오만해보입니다 물론 자신의 이익과 맞지않으면 아니꼬울수밖에 없지만 남보다 우월감가지는게 정당화 안돕니다반박하시겠지만 님의 그런 오만함이 없어지는건 아닙니다
딴 말씀이라고 생각하시는거보니 본인이 한말의 의미를 아시지 못하시는듯
음, 전 들은 얘기긴 한데, 예전에 정시로 뽑았을 때 배치표 상으로 카이스트/포항공대가 지방에 있는지라 연고대한테 발렸다고 합니다. 그것 때문에 아예 전부 수시로 전환해 버리니까, 그제서야 서울대랑 비슷한 급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고...
누가 그래요? 서울공대 하위권과 이상이였던걸로 압니다 제가 알기론
카이스트는 06 07 08년도 연대에게 밀렸고 08년도는 아예 포공하고 카이스트하고 사이좋게 고대 중위권까지 떨어졌네요. 09년도부터 정시 폐지...
상당히 과민반응 보이시네요..;; 제가 말한건 연고대나 일반 타 대학인데 특수대를 말씀 하시는건 당연히 올바른 예가 아니죠. 사회가 무슨 이과생들만 지배하는 세상도 아니고 그 숫자에 있어서도 문과생이 몇 배나 많은데 왜 특수대학의 국한된 예를 들어 저를 용납하게 만들려고 하시는지요. 그들의 대학 순위가 오른 이유를 막연히 "수시 확대"로 판단하시는것도 이해가 안가구요. 예전부터 카이스트 자살 학생들이 간간히 사회에 이슈화되고 가까운 학교, 친구 혹은 뉴스, 인터넷 기사, 포털 사이트 댓글만 봐도 카이스트 입시 제도와 교육 방침에 대한 신랄한 비판이 가해지고 있는데 "카이스트 입시 제도를 비판하는 사람은 없다."라고 단정하는 것은 대체 어디서 나온 생각인가요? 카이스트 관계자는 아닐거 아니에요. 당장 네이버 들어가서 카이스트 자살이나 입시 폐해 검색해보세요. 내신에만 치중하다보니까 절대적인 평가가 부족한 실업계 학생들이 학업에 어려움을 느껴 연이어 자살하고 최근에는 입시 비리까지 당당히 터졌다죠? 이게 올바른 입시 전형의 예가 된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저는 님이 현역이든 재수생이든 학부모님이든 관심없고 오해할 건덕지조차 없는데 그 말씀은 왜 하시며 이렇게 흥분하시는지. 애시당초 누굴 설득할 목적도 아니었고 문득 드는 생각에 정시생으로서의 울분?이 합쳐져 글을 쓴 건데 필요이상으로 반응하시는거 아니에요? 그리고 오르비의 윤리? 라는게 어떤 건가요? "풍기문란"을 이유로 저를 가르치시는 거라면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그냥 바로 운영자에게 신고를 해서 논란을 막을 생각을 하셔야지 왜 이런 분란을 같이 조장하십니까?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각자 할말 하다보면 의견 충돌도 일어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제 글이 수험 생활 중에 생기는 일반적인 관념이나 오르비에서 허용되는 의견 차질, 토론을 유도하는 범주를 넘어서 무조건적인 비방만 하며 누군가를 헐뜯는 내용이라면 그렇게 쓰지도 않았을뿐더러, 설령 미쳐서 작성했다 하더라도 바로 삭제하고 사과했을 겁니다. 저의 오만함을 꾸짖으려면 바르게 꾸짖어주세요. 제 글이 탐탁치 않았어도 님한테 오만하단 말까지 들을 정도는 아닌것 같고 애초부터 입학처 폄하 자제니, 카이스트와 포항공대가 어떻니하며 딴 말씀 하시는건 님이에요. 제 글에 비판을 하려면 "수능 성적과 사회에서의 성공과 연관성이 없다.", "자전과 자연계열 최저학력기준이 없어진게 아니다.", "최저학력기준이 없어졌어도 그들의 올해 수능 성적은 최상위권일 것이다.", "최저학력기준에 미달하는 학생은 아주 극소수일 뿐이다." 등 이런 식의 문두를 작성하셨으면 제가 보기라도 하죠.
제말은 이런수험생사이트에 분란이 되어지는 글을 쓸정도로 님이 강력한 논리나 증거를 가지지 못했다고 말하고싶은거였어요 일반사이트라면 님이 이런글쓰나마나 님자유지만 이런 수험생사이트에 넣기엔 조금 민감하네요
서울대가 특기자로 인재들 뽑아가는거 보면 그렇게되진않을듯;;
서울대는 특기자만 있으면 되요 ㅋㅋ 특기자가 甲
이과에서 수능 언외까지 잘 치고 들어간 것 보다 올림피아드 수상 하나가 나중에 공대인생에
더 도움되고 그 머리가 더 우수한 공대머리
문과 언수외 만점 찍고 서울대 갔지만 토플 100점대인것보다 토플 만점+프리토킹 특기자 문과 서울대가 미래에 더 촉망받겠죠
문과에서 수학은 쓰이지도 않으니
지역균형은 사회정의 차원에서, 정시는 형평성과 공정성의 차원에서 열어두는거일듯.. 핵심은 특기자로 뽑고요
문과에서 수학이 왜 안쓰여요 ㅠㅠ 문사철이라면 모를까 상경이나 심리 등에선 수학(통계)가 굉장히 중요한데...
뭐 사족이지만, 그래서 개인적으론 독일처럼 문사철 등 인문계열과, 경제 등 상경(넓게 보면 사회과학)계열을 분리하는게 좋지 않을까 해요 ㅇㅇ
별로 동의할수가 없네요 ㅋㅋ 융합적 인재를 추구하는 서울대의 인재상에 비추어볼때
요즘 들어 최상위 생각보다 컷 낮은 현상이 수시로 수능 고득점자 납치된거 때문이다 라는 소리 모르시나요.
정시고득점자=수시합격자 생각이상으로 겹쳐있어요. 물론 소수 인원이 운 좋게 들어가기야 하겠지만 대학 전체적으로는 의미가 없구요. 차라리 이런 작은 부분이라도 역차별 측면으로 언급하신거면 모를까 이런 소수인원으로 수준떨어져서 서울대 몰락은 오바죠 -_-;;
과외 이야기 하셨는데 ㅋㅋ 오히려 일반전형(구 특기자) 합격자가 정시보다 과외에 더 신뢰간다고 생각안하시나요?
전과목 다 과외하는 것도 아니고 과외는 오히려 그 과목 스폐셜리스트가 더 좋을텐데요.
가장 흔한 수학 과외 예로 들면 일반전형에서 수상실적등으로 서류통과하고 구술면접 통과한거랑 수리가형 객관식 찍기시험 1등급 나오는거랑 제가 학부모라고 해도 전자에 더 신뢰가 가겠네요.
맞아요. 해당 과목에 출중한 사람이 더 신뢰가 가죠. 하지만 수능이 찍기 시험은 절대 아니죠. 수능이 찍기면 내신은 베끼기가 되는 건가요. 그런 식으로 수능을 폄하하시면 말 많은 내신 전형은 부정과 불평등이 만연한 몹쓸 제도가 되는 거잖아요.
제가 보기엔 수능이 꼭 높다고 대학에서의 성적이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우리 과에는 저보다 수능 점수는 낮지만 대학 공부는 더 잘하는 동기들도 많이 있고요. 수능 점수 낮다고 꼭 실력이 안 좋은 것은 아니잖아요? 제가 봤을 때 서울대는 충분히 실력있는 학생 뽑는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우리 과에서 실력 미달인데 들어온 사람은 없다고 생각되거든요.
아니뭐 어쨌건 서울대생 수능점수 평균내면 그 어떤대학보다 높을텐데
서울대생한테 수능과외받지 누구한테 받음..ㅋㅋㅋ
또 수능점수 높다고 잘 가르치는 것도 아니긴 하지만 일단은 높은점수 받은사람한테 받고싶은건 당연하니까.
글쓴 분의 요지는 평균이 그렇다 할 지라도, 수능 최저 2등급 2개도 겨우 맞춘 사람들이 들어가있는 건 사실이고 그 분들이 과외 시장에서 과연 서울대생이라는 타이틀만으로 어필이 가능할까? 아니다. 라는 말씀 같네요.. 곡해하신듯.
그렇다 하더라도
연대든 고대든 글쓴님이 지적하는 최저등급만 맞춰서 들어오는 사람이 어차피 존재하고
수험생 입장에서 당장에 수능평균점수가 높은 서울대생한테 더 과외받고 싶은건 당연한거다
라는 말을 하는거에요;;
제 결론은 서울대생으로 충분히 어필 가능하다는거죠 ;; 서울대생이 과외안하면 누가함;;
제 말은 가령 난만한님이 919로 들어가셨더라도 수리가형은 지구 상 학부생 중 최고로 잘 가르치니까 배우지만
외국어 80~90점 받는 사람이 서울대생이라는 이유만으로 가르치려고 한다면 글쎄요? 다들 안받을 것 같아요.
;;; 잘못 짚으신건 둘째치더라도 초면에 대뜸 반말하시며 "ㅋㅋㅋ" 라 하시는거 보니 견적 나오네요.
아 반말로 보였다면 사과드립니다..
"누구한테 받음..ㅋㅋㅋ" 이부분은 어이없음과 함께 혼잣말 정도로 썼는데;;ㅠ
어느 집단이든 상위 20%가 그 집단의 아웃풋을 결정합니다.(파레토의 법칙) 과학고, 외고, 정시 최상위권은 무조건 서울대로 옵니다. 올림피아드 금은동 수상자, 국가대표들? 무조건 서울대로 옵니다. 카이스트? 포스텍? 연대? 고대? 절대 안갑니다. 무조건 서울대로 옵니다. 이걸로 게임 끝이요.
'갑니다'가 아닌 '옵니다'......
서울대생 입장에선 오는거죠
제 친구는 카이스트(...)
서울대는 망할리가 없어요 우리나라 탑들보면 죄다 서울대인데;;; 서울대 서울대 하는이유가 괜히 있는게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