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못보신분들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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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수능 ... 불에 가까운 수능이였죠 국어의 지문 길이는 끝이없고 영어는 내용이 뭐 이리 어려운지... 지금 대한민국은 극심한 학벌주의 등등으로 지금 재수를 결정하시거나 수능을 망치신 분들이라면 하루에 수십번 아니 수백번씩 난 왜 이렇게 한심할까 하는 생각이 드실껍니다 그런데 있잖아요 ?? 부탁하나만 드리겠습니다 .
왜 그렇게 나 자신을 못믿어요??? 대학교를 못가면 지방대를가면 전문대를가면 티비에서 나오는 도시 변두리 사람들처럼 돈 많이 못벌고 그렇게 살거같아요?? 아뇨 절대 그렇지 않아요 여러분 자신을 믿으세요 여러분들의 가능성을 평가하기엔 수능은 너무 폐쇄적이고 불평등한 시험이에요 수학 잘한다고 나중에 돈계산 잘해요?? 물론 잘하겠죠 근데 그 계산 5초 빨라진다 해서 뭐해요?? 영어,국어 잘 한다고 말 잘합니까?? 같은반에서 영어 100점 맞은 친구 들한테 원어민이랑 말 해보라 하면요 한마디고 못해요 그런데 단지 수능 100점 맞는다고 그 사람이 나보다 잘난사람이에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마세요 자신이 고등학교 3년동안 치이고, 열등감에 시달리고, 목표를 가지고 노력했다면 그 자체로 나 자신한테 박수 한번 쳐주세요 이 수험생활이 성공했든 실패했든 여러분 인생에 있어서 좋은 경험으로 자리 잡을거에요
다시 한번 당부 드릴께요 나 자신을 믿고 대학 가지못해도 이쁜 여자친구 멋진 남자친구 만날수있고 한달에 몇천만원 벌면서 살수있어요 여러분 자신을 깎아 내리지않고 항상 자신감에 차있기만 한다면요.
그러니까 언제나 당신을 믿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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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
하.. 그렇죠 ..말이야 그런데...
죽어라 노력해서 내가 가고싶었던 대학 남 가는거 지켜봐야 하는 지금
정말 미친듯이 비참하고 힘들어서
사실 아무것도 안들려요.
나는 수능이라는 시험으로 평가하기에는 너무 작은 시험이다라구 생각해보세요 ㅎㅎ
이쁜 여자친구 만나고싶네요
남자들 심리란 다 똑같죠 ㅎㅎ 절대 기죽지 말기입니다
다 좋았다가 수능이 불평등한 시혐이라길래 웃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