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키 [413194] · MS 2012 (수정됨) · 쪽지

2016-11-19 15:11:06
조회수 6,306

몇년동안 입시를 봐온사람이 드리는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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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성적표도 안나온 상황에서 대학라인 잡고 해봤자 아무 짝에도 쓸모없습니다. 백분위 표점 등급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는데 무슨 정시를 논하겠습니까. 성적표 나올때까지는 그냥 쉬세요 (물론 겪어본 저도 그러지는 못했습니다만 나중에 굉장히 후회되더군요)


2.정시철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오르비에 온갖 훌리들이 판칠겁니다. 그러니까 오르비는 참고만 하시고 대형 학원 컨설팅을 이용하는게 쪼오끔 더 낫습니다.(전 j사 썼습니다) 그리고 학교나 소규모학원 강사들은(다 그렇다는건 아니고) 실적 올리려고 무조건 하향넣으라고하니 웬만하면 믿지 마세요. 사실 대형도100% 믿을 수는 없으니 결국은 운이 따라줘야 하긴합니다(저는 4칸으로 붙었었죠. 꽤 지난 일이긴하지만) 또 폭빵 예측은 로또번호 예상이랑 비슷한거니까 그냥 무시하세요. 한번씩 그런거 맞췄다고 홍보하는 분들있는데 그냥 운입니다(본인이 한 100명정도 관리하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3.다만 수시를 갈것인가 말것인가로 고민할수는 있겠습니다.(오늘도 논술날 아닌가요?) 경험상 안갔다가 후회하는 분들을 훨씬 더 많이봤었으니 가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시 넣은것 자체가 그대학에 갈 생각이 있었다는 뜻일테니까요. 그러고 보면 수시 참석여부를 놓고 고민하는분들은 주로 애매한 점수 대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은거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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