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종T] 함께 해준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orbi.kr/0008993717
안녕하세요 강사 유대종입니다.
저는, 지난 8월 12일 공개 특강 때 오신 학생들에게 동의를 구하였고,
참가한 학생들은 각자 만 원씩 후원하였습니다.
몇 분은 내지 않았지만, 저는 그러한 자율적 의사 역시 존중합니다.
국내에는 많은 아동들이 이유 없는 학대를 받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선풍기를 틀 여력이 있지만, 또 다른 곳에서는 일용할 한 끼의 양식을 고민해야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모두가 받아야 할 기본적 교육의 권리를 마음껏 누리지 못하는 이들도 분명 존재합니다.
사회 구조는 누군가에게 돈을 더욱 주지만, 누군가에게 정당하지 않은, 부당한 대가만을 부여합니다.
80대 20을 넘어, 98대 2의 사회는 구조로 말미암음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구조 자체를 바꿀 수 없으면 잘못된 구조에 구멍이라도 내야 합니다.
언제나 내가 취득한 것들에 대해 진정성있는 눈으로 성찰해야 합니다.
내 노력에 비하여 더 많이 가지진 않았는가.
언제나 나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국내 빈곤 아동들, 학대받는 아동들을 위해서
정확히 70명이 후원하셨고, 저 역시 약속대로 한 명당 1만원을 보태어,
학생과 제가 힘을 합쳐 140만원의 후원을,
장소를 빌려준 메가스터디 러셀의 이름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이 있지요.
물론, 나눔의 미덕은 드러내지 않는 것이 격률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한 손 높이 들고, 자랑스러워할 필요도 있다고 그것이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네 인생은 사랑을 나눌수록 두 배가 되기 때문이니까요.
사랑의 씨앗을 뿌려 주세요. 내 인생이 허전할 때, 내 인생이 허무할 때 내게 남과 함께 하는 삶은 분명히 값지게 돌아올 겁니다.
이런 글을 보고, 누군가는 참선생이다, 누군가는 코스프레라고 할지 모르겠습니다.
둘 다 아닙니다.
저는 단 한번도 제가 참선생이라 생각해 본적도 없고, 위장겸손을 보인 적도 없습니다. 저는 언제나 저를 그대로 보여드리고 있어요.
이건 참되다, 바르다의 기준을 떠나서 당연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 당연함이 이렇게 특별함이 되지 않고 당연함으로 확산되기를 기원합니다.
-------------------------------------
내골방의 커튼을 걷고
정성된 마음으로 황혼을 맞아들이노니
바다의 흰 갈매기들 같이도
인간은 얼마나 외로운 것이냐
황혼아 네 부드러운 손을 힘껏 내밀라.
내 뜨거운 입술을 맘대로 맞추어 보련다. 부럽네
그리고 네품안에 안긴 모든 것에게
나의 입술을 보내게 해다오.
저 십이성좌의 반짝이는 별들에게도,
종소리 저문 삼림속 그윽한 수녀들에게도,
시멘트 장판위 수인들에게도
의지 가지 없는 그들의 심장은 얼마나 떨고 있는가.
고비사막을 걸어가는 낙타 탄 행상대에게나,
아프리카 녹음 속 활쏘는 토인들에게라도,
황혼아, 네 부드러운 품안에 안기는 동안이라도
지구의 반쪽만을 나의 타는 입술에 맡겨다오
내 오월의 골방이 아늑도 하니
황혼아, 내일 도 또 저 푸른 커튼을 걷게 하겠지
암암히 사라지는 시냇물 소리 같아서
한번 식어지면 다시는 돌아올줄 모르나 보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멋있어요
끄덕끄덕해준아이들이멋있죠
멋있으십니다! 윾머벨 강사님!!
아이들이 저보다 훨 멋집니다
밥먹기도빠듯한애들인데
구조 꼭대기에 올라서서 구조를 다깨부숴버리고 싶어요..
할수있을겁니다
후배님
꺄아아ㅏㅏ아ㅏ 머벨쨔응 파이팅
난아니랍니다~ 소중한걸이룬것같아기분좋긴합니다
꿈을 향해 한걸음
좋다
고맙습니다^^
아....!!
일하라 ㅋㅋ
굿굿
아이시떼루 센세!
흐잏
언제나 초심잃지마시길! 항상응원하겠습니다.
제마음속 초심을 잃었다고 생각나는 순간 강의를 접어야^^
갓머벨
그냥 사람임ㅋ
ㅋ고맙습니다
쌤 건강에도 후원 팍팍
이건 약속된 것이니까요~ ㅎ아플 때 누워서 이런 걸 빨리 빨리 추진
ㅎㅎ
너무 겸손하신거 아닌가요ㅜㅜ 쌤도 빨리 쾌차하셔야죠!
음...의미의 중복이 있지만 강조의 뜻으로!
고맙습니다 침을 계속 맞아가며 버티고 있습니다.
이겨내야죠^^
교통사고 나신건 괜찮으신 건가요? 빨리 쾌차하시길
어지럽고 목이 당기고 근육이 놀랐나봅니다.
제가 원래 하그리브스 수준의 유리몸이라.
애들 시험장 들어갈 때까지는 저도 어디 안갑니다.
월, 화만 휴강했어요 계속 서 있기 조금 어려워서
좋아질 겁니다~
ㅎ
하하 하그리브스라
다이슬러만 아니시면 됩니다
하그리와 부딪쳐서 다친 그 다이슬러 말하는 것인가?
로벤급 유리몸만 아니면 됩니다
오웬?ㅋ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오는...
소개팅 경험담만 나오는...
아름다war
헐 윾명인이 댓글 달아주셨어
윾윾윾
쌤 나뮈키 보신다는데 사실이신가요
귀엽다
멋있다
매력있다는
내가 조작
반...달...읍읍
샘 다치셨다고 들었어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아 근데 저기서 빠른 쾌유는 의미중복아니져? 그냥 쾌유를 빈다고 해야하나 아 그나저나 문법은 유대종ㅋ
빠를 쾌~~~
ㅋㅋ고마워♡
앙 윾머벨~
윾윾머벨
센세 9모 100점 맞을까봐 겁이 납니다. 인간적으로 하나 슬쩍 틀려줄까요?
멋져요.
키가?
존경합니다..
엌도플갱어닷
아 선생님이랑 드디어 댓글로 만나다니 이제 손 안씻을게요...아......내 손
ㅋㅋㅋㅋ
쌤 어휘특강 듣고온 n수생입니다..
막상 이름 써져있으니 민망하네요ㅠㅠ
비문학때문에 2등급 뜨고 수능 재도전 하는데요.. 반수하는거라 시간이 빠듯하긴 한데
비문학이 여전히 불안해서 국치독 샀었어요
근데 혼자 공부하려니 영 집중이 안돼서요.. 인강 1단계 2단계 모두듣는거 지금 도움될까요?
아니면 기실해를 듣는게 낫나요..?
l1 독서 압축
l2 + 기실해 병행
모의
대종의미
이렇게 추천~
오메오메.. 역시 세정세정한 선생님이시군요!! ㅎㅎ 샘 항상 응원하고 그리고 빨리 쾌차하시길...ㅜ 그리고 선생님의 능력을 수험생들이 점차 알아준다는 사실에 기쁘네요 헤헤..기쁘네어 일리네어 별로네어..하하!!
세정이와~ 엄지가 짜응
쌤 9월대비특강 언제하나용? ㅠ
p.s. 허리도 안좋으신데ㅠㅠ 교통사고 까지 힘내세요 쌤!
고민 중..
역시...갓갓대종과 그의 제자들.. 쌤 빨리 쾌차하세용
고맙습니다^^
쌤 이번에 s4 단과로 끊었는데요 고전문학 9평전에 올라오나요??
몸관리 잘하세요~~
고마워요~ 9평 전에 전체는 아니고
충분히 트레이닝 가능한 수준으로 올라옵니다~
갓머님 올해도 탑라x에서 모의고사 내시나요?
ovs 모의1은 구매했는데
시즌2나 시즌3은 집안 형편상 사기 힘들 것 같아서요..
내가 시즌2부터는,
강의료 + 모고 합해서 어떻게든 15,000원 선으로 맞춰보겠습니다.
참사람이시네요.. 근데 세이브더칠드런은 믿을만 한지 ㅎ
고맙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함께하는사랑밭 등은 신뢰가 가는 단체입니다.
단체를 볼 때는 후원 사용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는지, 원하면 언제라도 제출하는지 따지시면 됩니다.
현대 사회에서 후원 회사 없이 후원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러한 제약을 장기적으로 후원해 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험하고 있을 겁니다.
강의를 들어보지도 않았고 글로만 뵜는데 참 본받고싶은분이네요.. 생각도 저랑 비슷하신거같고 윾머벨같은 분이 많아저야될텐데..
쌤 저는 딴 사람이 열심히 하는걸 보고 힘이 난다는 사람들의 말이 이해가 안갔어요 그런데(->)쌤 보면서 저도 힘을 낼때가 많은 것 같아요 정말 놀랐어요... 처음엔 정말 아무생각 없이 성함이 뭔가 축구선수 같아서 강좌를 수강하기 시작한 쌤이지만(->) 이제는 같은 수험생들끼리 만나면 거의 홍보부장처럼 쌤 자랑만해요! 쌤 정말 열심히 하신다고! 강의 진짜 좋다고! 문법을 같은 강좌에다가 압축강의까지 넣어주신다고!!!!! 문자하면 또 받아주신다고!!!!!!!ㅜㅜ 쌤 정말 빨리 나으시고 제가 국어 반드시 수능 만점 맞아가겠습니다!! 쫌만 기다리셔요
하하;; 여기 저기 홍보 대사가 ㅎㅎ
항상 우리 아이들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기대할게요^^
평소에 선생님 강의 잘 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요
문법 압축강의는 지금 올라온게 끝인가요?
능피주사 등 표현법과 후반전 형태소 음운의변동 단어의형성 등은 압축강의가 나오지 않나요?
나옵니다.
단, 9월 이후요~
대단하십니다.
많이 배웁니다.
입성 축하 드립니다^^
내공이 튼튼하시니 금방 잘 되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몸 건강 잘 챙기시구요.
전에 올리셨던 캐스트 잘 봤습니다.
> '유대종, 나의 인생 이야기'
존경합니다
나중에 돈 많이 버시면 학교 세워주세요
머종머튽머핡
선생님 사랑해요ㅠㅠㅠㅠ
얼른 러셀 카운터에서 손 흔들어주시는 선생님 보고싶어요ㅠㅠ
내일 휴강이라니.. 대종바라기는 웁니다 ㅠㅠ
^^ 누굴까 궁금하군.
참.센.세
이셔널
쌤이진짜 흐지부지한강동원보다 멋잇고멸치같은 박해진보다 늠름하고 못생긴박보검보다 잘생겻어요..ㅠㅠㅠㅠㅠㅠㅠ토요일이기다려져요 아그리고 추석특강 고전문학신청하면되는거죠!!
멋있으세요 진심으로
선생님,, 제이름이 빠져있는거 같아요,ㅋㅋㅋ
아하! 이유를 찾았어.
무명이 15명이더라고. 나중에 온 애들은 인원 체크가 안 되었나봐~
30만원을 추가로 후원해야겠군 ~ 혹시 무명인 애들은 이름을 말해줘.
쪽지로~
인성까지 완벽하신 참센세
제 인성은 결코 좋지 않아요 ㅋㅋ
쌤 저 추석특강쌤꺼 다 신청햌ㅅ는데 찍기특강은 수능때나올만한 작품 추려주는 수업인가요??
진짜 수능대박나서 조금더 위를 볼수 있다면 마음만은 아래를 향하는사람이 되야겠다는걸 재수하면서 느꼈어요 특히 인강쌤들보며 나도 저렇게되고싶다!!!!라고생각한게 수십번입니당 유독 국어쌤들보면 이런마음이 많이들더라구요ㅋㅋ6평 후 커리 tcc엿나요? 거기서 쌤두 신앙생활하신다구 들은거같은데 저두진짜 마음만은 따뜻한 사람이 될께요!! 국어는 당연하구 쌤모습보면서 많이 느끼는거같아요 ㅇㄱㄹㅇ 암튼 ㅎㅇㅌ하시구 저 수교가서 학원쌤되면 러셀에서 같이 교환수업ㄱㄱ중등수학 가르쳐두됩니다ㅋㅋㅋ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