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미적분학 교재가 굉장히 특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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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엡실론 델타 논법으로 엄밀하게 시작해서 미적분 가르치고 미분방정식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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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무섭네요ㄷㄷ
미적분내용이라는 게 정확히 뭐에요? 고등학교 때 쓰이던 건 '수단'으로서 나오는데 대학 미적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요.
제가 다니는 학교에서 쓰는 교재인 스튜어트 칼큘러스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서울대 미적분학 교재에는 스튜어트 칼큘러스의 1단원에서 8단원에 해당하는 내용이 없는거 같아요.
입실론델타 안배우는데 정작 증명엔 입실론델타 써놓은걸로 봐서 이정돈 다 알겠지 하고 써놓은듯
근데 그런 식으로 하면;; 특목고에서 그정돈 미리 배운학생들이면 몰라도 특수능공부해서 정시로 입학한 학생들은 따라가기 힘들지 않나요? 정시생 입장에서는 직관적으로 수학을하다 처음으로 엄밀하게 하는건데... 아예 책에다 적어놓지도 않을 정도로 모두가 알고 있다고 가정하고 가르치면;;
힘들어요 ㅠㅜ
15년도까지는 입실론델타가 과제, 퀴즈, 시험에 전혀 안 나왔어요.
근데 그러면 극한의 엄밀한 정의도 안가르치고 어떻게 엄밀하게 수학을 한다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우선 미적분학 강좌에서는 스킬 및 지식 위주로 가르치고 논리적으로 엄밀하게 전개해 나가는건 해석학에서 처음 시작하는건가요?
글쎄요. 수리과학부 제외하고는 엄밀한 수학이 쓸모가 있나 싶어요.
수리과학부에서도 저 교재로 수업하는거 아닌가요?
서울대는 그게 좀 빡세죠
서울대에서 반수해서 연의간거?? 대단...
청강을 해봤거든요 경제학원론ㅎㅋㅋ
저희 교수님은 첫 오티때 입실론델타 설명해주시긴 하셨어요
저 대학다닐땐..
입실론 델타 처음보고 독학햇는데..쥬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