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를 가야하는 이유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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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를 가야하는 이유 중 제일 큰건. 서울대가 순혈주의가 개쩐다는거임.
흔히 서울대가 학벌주의에 최고점에 위치에 있다고 하는데, 서울대가 학벌주의로 욕을 먹는 이유는 선후배 사이 밀착한 관계때문이 아님. 오히려 서울대는 굉장히 개인주의적 성격으로 선배 후배 웬만하면 간섭 안해. 왜냐면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알아서 잘 하거든. 선후배 사이 밀어주고 끌어주는 학벌주의는 고대가 세지 서울대는 그런거 별로 없는편이야.
그럼 왜 서울대가 학벌주의의최고점이라고 말할까? 그건 서울대는 굉장히 엘리트주의로 뭉친 집단이라 서울대 말고는 제대로된 대학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서울대 내부에서는 서울대 미만은 다 쓰레기 대학임. 친구들이랑 술자리 가질때마다 맨날 하는 얘기는 연대이하 빠가라는 얘기를 많이 하더라고(...내가 했다는말은 아니고) 그래서 서울대 사람들은 오직 서울대만 인정하는거지. 이게 이들 특유의 순혈주의의 시작이야. 그리고 그 순혈주의는, 현재 재학생만 그런게 아니라 서울대 나온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마인드야. 서울대 추신 교수, 서울대 출신 회사원, 서울대 출신 정치인들까지. 옛날에 이회창이 이런 얘기를 해서 큰 물의를 빚었었지. 기자가 고대나왔다니까 요즘은 고대나와도 기자할수있다고 굉장히 놀라워했거든. 이게 거의 모든 서울대생 머리속에 깔려있는 마인드야.
그래서 서울대가 많은 집단에서는, 서울대와 비서울대 사이에 유리천장을 만들더라고. 예를들어, 서울대에 교수로 채용되려면 서울대 학부를 나오지 않았다면 매우 뛰어난 성과를 내도 교수초빙이 잘 안됨. 요즘은 정말 뛰어난 성과를 내면 가능하긴 한데, 그렇게 서울대 교수가 되어도 정작 그들에게 돌아가는건 교수 커뮤니티의 은따와 학생들의무시야. 곽금주 심리학과 교수처럼(연대출신이야. 이사람이 누구냐면 옛날에 엠비씨 뉴스데스크에서 피씨방 전원내리는 실험했을때 찬조출현하신분), 비서울대 출신 교수는 말실수같은거 한번 했다가는 두고두고 학생들에게 씹힘. 곽교수도 10년전에 실수한번 했다가 지금까지 씹히고 있는중인거고...
그리고 서울대 대학원에 진학한 타대생들은 철저히 서울대 사회에세 아웃사이더 취급해. 정작 서울대 내에서 서울대 대학원가기는 정말 쉽고 외부에서 서울대 대학원가는선 무지무지 까다로운데 말이지. 서울대에서 대학원 가는건 진심 4년동안 공부하나도 안해도 갈 수 있어. 오히려 타대생들이 서울대 대학원을 꿈으로 공부를 더 열심히 했을걸? 하지만 그들은 교수에게도, 대학원생에도, 학부생에게도 무시당할 뿐이지. 서울대 로스쿨같은 전문대학원 역시 서울대 나오기만 한것으로 비서울대보다 거의 리트 30점인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그정도 내부족우로 가선점으로 준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외부에서도 이건 마찬가지야. 서울대 중심으로 이루어진 사회에서는 비서울대 출신을 철저히 무시하고 배제함. 나는과학고를 나왔는데 말야. 선생님들이 대부분 서울대 출신이고 몇몇 비서울대 출신이 있었는데, 그 비서울대 출신 선생님들은 거의 선생님들사이에서 왕따였음.
솔직히 나도 서울대 다니는데 이런점이 좋은거라고 얘기하지는 않을게. 하지만 뭐 나에게는 이득이니까 이용할 수 있을때까지는 이용해먹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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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어디서 많이 봤다 싶더니 다른 강사분 사진이네요 ㅋㅋ ssb쌤 얼른 프로필...
그거 해당되는 사람한테는 매우 이득이죠
뭐 배재학당처럼 팔만동문이라던가
나 고려대 다닌다, 심지어는 나 연세대 의대 다닌다 해도 별 탈 없는 반면 나 서울대생이다 하면 그거 자체만으로 뻗대는 거냐고 하는 사람이 꽤 있어서 짜증나던데..
리얼
ㅇㅇ 특히 공대 과고/영재고 -설대 테크탄애들은 연고대 진짜 개 무시함... (그럴만도 한게 진짜급이다르니...) 카포랑 묶이는것도 기분드러운데 연고대랑 묶일때마다 피꺼솟한다고함.
죽창이 필요한 이유
곽금주 교수는 연대가 아니라 서울대(학부) 출신입니다.
서울대학교 가정관리학과(아동학전공) 학사 (1981)
서울대학교 대학원 심리학과 석사 (1984)
미국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교육학/인간발달학과 Ed.S.(1989)
연세대학교 대학원 심리학 박사(1992)
저희과는 그런분위기적던데.. 오히려 서울대라는게 불편할때도 있어요.
2과목이 땡기는 밤이다
ㅋㅋㅋㅋ그래도 참아야함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이회창×
정운찬ㅇ
ㄴㄴ 이회창도 그랬음
요즘은 고대 나와서도 기자 하냐는
충격과 공포의 발언
서울대를 없애야...
극혐이네요
사국:(어리둥절)
설공 의문의 1패
ㅂㄷㅂㄷ
ㅂ신같은 마인드같은데..
국민들 세금으로 혜택 받았으면 사회에 기여를 해야지 오만하네
10% 맞고, 90%는 전혀 아닌것 같습니다.
예전에 판사의 경우 설대가 아니라 설법대만 성골 시절이 있었습니다.
(설대판사중에서도 경영,경제,공대출신등은 서자취급)
솔직히 스카이라 엮이는것도 그럼... 서>연고인데 ... 연고대생들한테 물어보면 +1수하는대신 서울대보장해준다고하면 99퍼는 넘게
근데 그건 뭔가 서성한에서 +1수하는대신 연고 보장한다하면 하지 않을까요 중경외시라인도 마찬가지
그런데 사람들은 스카이 서성한 중경외시로 서울대랑 연대 묶으니까 그런거죠ㅋㅋ
경희대에서 반수해서 중앙대 가지는 않잖아요ㅋㅋ
중경외시 다 비슷하지않아요? 중경외시순으로 알고있었는데 누가 아니라고 저라인은 다 비슷한거라고 알려주던데
ㅇㅇ맞아요 중경외시는 비슷하고 서울대랑 연고대는 안비슷한데 사람들이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거리니까 그런거죠ㅎㅎ
이화창이 그때당시 고법 나와도 기자 할 수 있냐고 했던건 사실 농담식으로 지금부터 말하는군 기사 쓰기 없다 하고 비방용? 으로 말하는데서 나온건데 어떤기자가 부풀려서 쓴걸로 아는데
설공도 그럼 지방의 가방들고 따라 댕겨야 하는거 아님?
서울대 공대 나와서 의사 사회에 들어가는 것도 아닌데 무슨 말씀이세요?
설공 지방의 비교는 좀... 지방의 못가서 설공가는건 아니에용
설공이 지방의 아래라는 발상은 뭐지? ㅋㅋㅋㅋ이런 생각하는 애들 지방의 아니면 의대 지망생이던데 ㅋㅋ
일단 인증좀 해주세요
굳이 믿기 싫다는 사람한테 그렇게 하기는 귀찮음
순혈주의.. 이해가 안되진 않음 ㅋㅋㅋ
일부 직종에서 서울대 순혈주의는 존재하지만 그렇다고 서울대생 전부가 저렇다고 일반화할수는 없을듯
어차피 여기 계신 99퍼센트 아니 99.9퍼센트는 서울대를 나오든 비서울대를 나오든 서울대 순혈주의와 전혀 상관 없는 일에 종사할테니 크게의미두지마시길
ㅋㅋㅋㅋ 그런거 필요없고 잘생기고 돈많으면 짱임
ㄱ헛소리를 참 장황하게 써놨네요
수능 한두문제 차이임 그래봐야
평생 서울대 그늘밑에서 사회가
그렇다고 합리화 자기위안 할건지는
본인 맘이고 저런 생각 갖고
사는것 자체도 참 무쓸모한 짓같은데
그래봐야 연고대 카포 나와도
잘하는 사람은 다 교수도 하고 잘나감
서울대 못간 경우 말고 안가고
연고대 높은 과를 갔다던지
의치한 간 경우에도 서울대 미만잡?
졸업하면 서울대 후광도 이젠 못 받는게
현실임 금수저가 최고지
어차피 엘리트층은 서울대 내에서도
또 소수로 갈리고 사회나오면 돈이랑 직장
사회적 지위가 명함이지
학벌만으로 할 수 있는거라고는
아무것도 없음
난 저게 옳다고 주장한적 없음.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할 뿐.
아 여기 입시사이트였지 깜빡했넴
헛소리반 리얼반
순혈주의 개쩌는건 ㅇㅈ합니다 사실 그런 분위기가 꽤나 강한거같음
어디든 요즘 합격>>>>서울대 불합격임.
나는 저게 옳다고 말한적 없어요. 그리고 내 생각이 저렇다는 것도 아니에요. 하지만 대부분의 서울대생이 저렇게 생각하는건 진짜임
어느정도는 인정한다만 대부분이 저런다는건 공감이 안가네요
서울대 순혈주의는 사실이고 서울대폐지라는 말도 이 순혈주의때문에 나온건데 헛소리치부하넹
제가 경험해보기로는 30대 중후반 이후 나이대의 서울대 출신분들한테는 저런 시각이 은연중에 있는것 같았습니다. 예전에 2,3등인 연고대와도 입결차이가 워낙 심하게 나던 시절이 수십년이나 됬었기 때문에, 본문에 써있는대로 그럴만도 하긴 합니다. 지금과 달리 연고대와 서울대는 급간이 일부 겹치는 건 상상조차 할 수 없었고, 점수차이가 20점 30점이 넘게 벌어지던 시절이 오랫동안 있었기 때문이지요.
비유를 들어드리면, 당시에 서울대와 연고대의 차이는, 지금의 서울대와 중경외시 차이 만큼이라고 보면 될 것 같군요. 다만 90년대 후반 이후로 입학생들 수준이 많이 좁혀지기시작했고, 아마 2000년대 초중반들어서면서부터 서울대도 의대들에 치이면서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후로는 이런 분위기가 많이 사그러진듯 싶구요.
최근 입시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인지라 아마 이해하기는 어려울만도 합니다....
간단하게 보면, 손주은 씨가 입시설명회에서 말하기를 "예전에 어머님때 연고대 가는 정도면, 지금은 건국대쯤 갑니다" 라고 말한 것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80년대 전두환 정권때 입학정원제를 졸업정원제로 바꿔서 지금보다도 많이 뽑는데도, 그걸 다시 2배로 또 늘린적도 있었고.... 그때는 대학가기가 쉬웠죠.
예전에도 설농이랑 연고대랑 겹쳤어요
설컴감요
17?
?
17학번 목표로 하시나 궁금해서요ㅋ
당근이죱 님두?
아뇨ㅋㅋ 전16
아.... 선배님
아직 새내기라 못느끼는 건지 몰겠는데 상당수는 전혀 와닿지않는....
1. 곽금주 교수는 서울대 학부이다.
2. 서울대 로스쿨은 서울대생이 가장 가기 쉬운 건 맞지만 리트 30점 차이는 개소리. 학부에 따라 리트 5~10점 정도 차이. 쉽게 얘기하자면 서울대생이라도 학점 좋고 리트 130 받으면 설로가지만 100 받으면 빼박 지방국립상위 소신지원, 지사립 수준으로 내려가야 함.
그 외는 어느 정도 맞는 말도 있어서 잘못된 것만 바로 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