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도와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orbi.kr/00071511570
수능 영어 단어잡고 주제 제목 요지같은거 많이 풀고 3등급까지 만든다음에 구문을 들어야되나요 아니면 지금부터 구문을 들어야 되나요..?ㅠㅠㅠㅠㅠ 지금 4등급입니다… 조정식 괜첞아를 들을지 주제 제목 요지를 기출로 양치기 할 지 모르겟고 지문이 진짜 너어어어무 안읽히고 무슨 말읹 모르겟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한약학과 출신 한약사가 조제약국을 인수하는 것 자체가 데일리팜 뉴스에 나올 정도로...
-
얼버잠 0
-
얼버기 1
월요일파이이팅
-
얼버기 0
으흐흐ㅡ호흑 자고싶어!!!
-
일어나떠요 2
-
수2를 너무 모단다
-
얼버기 2
흐헤헤
-
얼버기 1
-
밤샘 1
ㅈ됐다
-
고구마 먹고싶다 0
솔직히 고구마 굽든 찌든 맛차이몰라서 걍 전자렌지에 돌려먹는데 맛있음
-
이거뭐냐 씨발 옆집 불이라도 난건가
-
1년만의 해외여행 10년만에 두번째로 방문하는 일본 30년 전 일본에서 3년간...
-
수1,2 내신할 때 수분감 사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건드려볼때 까지 채점 안함....
-
정보) 현재 난리 난 N PAY 대란 요약 .jpg 0
https://sbz.kr/zdk1D
-
킥오프랑 파데 같이하려는데 그냥 파데 듣고 킥오프 풀면 되나요? 그리고 혹시 킥오프...
-
얼버기 6
학교가기싫어….
-
롤체 너무 힘드렁
-
언미생지 23132이구요. 수학 백분위 81입니다. 대치 시대 재종 될까요??ㅜㅠㅠ
-
학원에서 가르치는 방식이랑 현우진t 가르치는 방식이랑 다른 부분이 있는데 학원에서...
-
기차지나간당 4
부지런행
-
됐으면 좋겠는데 불안하네요.. 진학사 기준 제작년은 90등 작년은 75등까지...
-
데이먼스이어 머리까지 기를라면 얼마나 걸림
-
자야지
-
ㅡ 1
-
사업이 죠스냐 이것들아 에휴 진짜
-
꿈에서 깨워줘 1
날 긴긴 꿈에서 깨워줘
-
ㅇㅂㄱ 3
얼버기
-
흐흐흐시발새끼
-
보다 자야지
-
정보) 현재 난리 난 N PAY 대란 요약 .jpg 4
https://sbz.kr/zdk1D
-
잘자요 9
아무도 없네
-
머리는 재미가있다고 느끼는데 체력이 남아나질 않네요.. 하루에 한두시간...
-
방금까지 롤체 달림 눈 개시뻘개짐 이제 푹 자고 공부해야지
-
신경섬유종편이 진짜 머리아프네
-
평소 계산 틀리면 2등급까지 내려가는 허수입니다. 아마 책 오면 휴학하기 전까지...
-
전 그렇다 생각함
-
푸신분들은 첫인상 어떤느낌이였나요? 풀만했나요?
-
으으으ㅡㅡㅡ 3
ㅜㅜ
-
현장에서 29번 풀고 22,30번 걍 버리고 28번에다가 시간 갈아넣었는데 못...
-
술못마시는데 4
새터나 엠티같은거 안가도 되나....? 처음이라 가고 싶은데 술 아예 안마시면서...
-
뭐가더 쉬울까요?
-
덕코는 9
오르비에서 재미 주셨던 분들한테는 5천덕씩 그리고 그것보다 더 친했던 분한테는 만덕...
-
230415
-
때로는 무식한 게 답일 수도 있다 나는 그냥 이거 보고 샌드위치 정리 하나 떠올림...
-
그냥내가100점받아서증명하고싶었는데 학교가너무개판이라 증명하기에는시간이부족햇음...
-
누구한테 줘야하지…
-
군대가면 리미트해제할까봐 두려움
-
sol 1) 제가 시험장에서 떠올린 풀이로 f(x+2)-f(x)는 미지수 두개만...
발음연습을 해요
영어는 딱 두 가지만 채우면 됩니다.
1. 해석 (= 영어로 적힌 글을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는 것)
2. 기출분석 (= 유형별 스킬과 논리학습)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그만이라는 말이 있듯이, 어떤 방식으로든 위의 두 가지를 채우면 1등급이 나오는 과목입니다.
그리고 위의 두 가지를 어떻게 채우느냐에 따라 다양한 길이 나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영어를 못하는 사람이 문제만 많이 풀면 3-4등급까지 어찌저찌 도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사람이 해석을 잘 할까요? 해석실력은 많이 어설플 것이고, 많은 문제를 풀다 보니 쉬운 유형에 한해 경험치가 쌓여 소위 '답은 찾을 수 있는' 상태가 되면서 점수가 오르게 된 겁니다.
이런 사람은 1등급은 커녕 2등급도 가기 어렵습니다. '1번'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반대로, 영어를 못하는 사람이 문제를 풀어도 어떻게든 해석실력도 함께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 똑같이 문제를 풀었음에도 이 사람은 1등급, 2등급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해석실력'을 늘릴 때는 문제를 푸는 것보다 문법&구문독해를 공부하는 쪽이 훨씬 더 결과적으로 안전하고, 과정에서도 효율적이죠.
----
이제 질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수능 영어 단어잡고 주제 제목 요지같은거 많이 풀고 3등급까지 만든다음에 구문을 들어야되나요
→ 목표가 3등급이면 이러셔도 됩니다. 하지만 그 위로 올라가긴 힘들 겁니다. '1번'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지금부터 구문을 들어야 되나요..?ㅠㅠㅠㅠㅠ 지금 4등급입니다…
→ 문법과 구문독해를 공부하는 것이 더 높게 올라가고 싶을 때는 유리합니다.
조정식 괜첞아를 들을지 주제 제목 요지를 기출로 양치기 할 지 모르겟고 지문이 진짜 너어어어무 안읽히고 무슨 말읹 모르겟어요..
→ 수학에 비유하면 중등 수학개념도 잘 모르는 수포자가 고3 수능문제집 풀면서 어렵다고 하고 있는 겁니다. 수준에 맞는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 지금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조정식 괜찮아 다음에 문제풀이로 넘어가는게 좋다는 말씀 맞죠..?ㅠㅠ
어차피 풀커리 타시다 보면 적절한 시기에 기출풀이를 시작하실 겁니다. 그러니 풀커리를 타보세요. (단, 강사님이 본인에게 맞아 강의 내용을 잘 따라갈 수 있다는 전제가 있어야 합니다)
절평과목에 풀커리를 타야 한다는 것이 수험생 입장에서 참 어려운 선택지입니다만,
노베 학습자들을 많이 봐온 제 입장에서는 노베 학생이 보다 적게 공부하고 보다 좋은 결과를 낸다는 게 가능한 일이긴 한가 싶은 생각입니다.
상식적으로 1을 넣어야 1이 나오고, 10을 넣어야 10이 나오며, 100을 넣어야 100이 나옵니다. 노베는 모르는 게 많으니까 노베이고, 그래서 공부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물론 공부를 적게 하고 단기간 내에 드라마틱한 결과를 내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실제로 존재하고, 제가 직접 가르친 학생들 중에도 그런 케이스가 없진 않았습니다.
예를 들면 거의 3년 내내 쭉 영어 3등급을 받아오다가 제가 2~3달 정도 가르치고 영어1 받고 정시의대 간 경우도 있었지요.
그밖에도 적지 않습니다. 고2 5등급이 석달 공부하고 9모 원점수 87 받는다든가 등이요.
하지만 제 경험상, 이런 경우는 절대다수가 학습지능이 높거나, 베이스가 받쳐주는 등 일반적인 노베의 케이스와는 차이가 있는 경우였습니다.
일반적인 노베는 이런 결과를 못 냅니다. 국어도 약하시면 더더욱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현직 강사입니다.
쪽지 주시면 도와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