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abiner [1152117]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4-12-29 03:18:09
조회수 768

수능 부적으로 허경영 포카 받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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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올해 삼반수를 하면서였음


갑자기 잇올에 감금돼있으면서 개박살난 체력을 보완할 방법을 찾다가 한의원을 다녀보자 <<< 이 생각을 하게 됨


아빠가 잇올 3분거리로 찾아주셨는데 한가지 걸리는게 한의사가 허경영 지지자라는거임...


근데 뭐 우선 가봤음


첫날은 별 일 없이 넘어감


근데 아빠한테 허경영 팜플렛이 있더라 이 얘기하니까 한번 가져와보라고 궁금하다 하시는거임


그래서 다음번 진료 갈 때 가져가려고 한 장을 집어드는데 그 순간 한의사쌤이랑 아이컨택을 하게 됨


그러면서 한의사쌤이 나한테 허경영 강연을 한번 보라면서


그 팜플렛을 학원 책상에 올려놓고 공부해보라고(...) 하시는거임......


한번은 허경영 지지자들은 우유에다 허경영 스티커 붙이고 상온보관한다는데


진짜 그런가 궁금해서 질문을 해본 적이 있음


그랬는데 진짜로 우유가 안 썩는다고 하시면서


유통기한이 23년까지로 찍혀있고 허경영 스티커가 붙여진 우유가


한의사쌤 책상에 떡하니 있는걸 보여주심...


그러더니 내 앞에서 한 모금을 마시더라


나보고도 마셔볼거냐고 하시는데 냄새만 맡아봄


상한 냄새는 안 나더라... ㄹㅇ 뭐지 싶음 걍 택갈이인가? 


그 한의원은 수능 임박했을 때까지 갔고 마지막으로 간 날 한의사쌤은 수능 잘 보라면서 나한테 허경영 포카를 주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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