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수능 수학 현장60분컷 100점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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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있는 사람이 아닌 일개 수험생의 리뷰이니 너그럽게 봐주세요.
<공통>>
1~10 무난했던 것 같습니다. 사설처럼 9,10에 좀 꼬아서 내지 않고 정직하게 계산만 하면 되어서 편했던 것 같아요.
11. 평면운동 문제가 너무 무난하게 출제되었습니다. 10번보다 쉬운 것 같았습니다.
12. n+1번째 항에서 n번째 항을 빼는 조작, n대신 1을 넣는 조작만 해보면 bn이 쉽게 구해지고 an의 식이 구해집니다.
a1의 값과 a2,a3,etc 를 정의하는 식이 달라야 정답률이 더 내려가지 않을까 싶으나, 이 문제에서는 관계식이 한번에 주어진 것 같습니다. 저는 an의 합을 계산할 때 그냥 일일이 관계식에 대입해서 계산을 했는데, 시그마 합 공식 써도 됬습니다. (검토때는 이렇게 해봤어요)
13. 0부터 3까지 fx-직선 적분만 하면 되는 간단한 문제 구성인데 계산이 좀 길어집니다.
14. 도형의 구성이 너무 쉽습니다. sin비를 통한 길이비와 넓이비를 통해 ABC가 완성되고, PBC의 넓이 또한 원 O의 반지름을 우리가 AD로 알고 있기에 너무 쉽게 구해집니다.
15. 생긴 건 머리속이 복잡해지게 생겼으나, 막상 문제 접근해보면
"4씩 떨어진 세 개의 실근" 이라는 생각이 안 들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공통 객관식 15문제 풀고 지난 시간이 15-17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빠른 페이스여서 실수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20. 초월함수가 y=x가 만나는 점의 x좌표를 우리가 계산해낼 수 없기 떄문에 그대로 관계식을 이용하는 문제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계식을 잘 정리해보니 구하는 값이 BOX조건에 x=12 대입하면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겉보기 난도에 비해 답이 나오는 과정은 단순했던 것 같습니다.
21. 처음에는 주어진 조건을, f(x)를 확대축소한 후 평행이동한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생각을 했습니다.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지며, f(x)가 x<0인 근을 무조건 가져야 하니(y절편=4) x<0인 부분부터 생각해보자.. 하고 접근 하다가 머릿속에 x=-1 이외의 근을 가지는 상황이 가능한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를 확장시켜보니 -1 이 유일한 실근이어야 함으로 생각이 도달했습니다. 이 생각이 한 번 들고 나니 생각보다 간단한 문제였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시험장에서 가장 머릿속을 복잡하게 했던 문제였습니다.
22. (나) 조건을 만족시키는 a3,a4,a5 의 구성을 먼저 찾아놓고 역추적을 하려 했습니다. a3에서 a5로 가면서 규칙으로 따라갈 수 있는 가짓수가 4개인데, 어지간하면 모순 케이스가 꽤 되겠지라는 생각을 했으나 모든 케이스에서 a3,a4,a5가 구성되어 당황했습니다.
이후 a1까지는 잘 역추적해주면 되는 문제여서, 실수만 안했다면 사설의 수열22번보다는 훨씬 쉬운 문제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미적분>
27. 겉보기 난도가 높아보이는 것에 비해 계산이 간단합니다. h((e^x-1)^3) = x 로 강기원선생님이 늘 정리하듯이 해주시면 계산이 더 깔끔합니다.
28. g(1)+g'(1)을 계산할 때 f(1)이 특정되지 않고 계속 따라다닙니다. g(1)을 구하는 적분 과정에서 부분적분을 통해 f(1)을 소거시켜주는 것이 생각보다 계산 난이도가 있었던 문항입니다.
다만 작년 28번같은 난이도는 절대 아니어서, 작년 28정도 난이도를 대비했던 수험생분들이라면 무난히 풀었을 것 같습니다. (올해도 답이 2번이네요..찍맞하기 너무 쉽게 한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29. Max , Min을 통해 정리해주고, (-1)^@@ 꼴의 시그마 안쪽의 식이 -1,-1,1,1, 이런식으로 번갈아 나온다는 관찰만 해주면 쉽게 풀리는 계산 문제입니다.
30. (가) 조건을 해석해보니 가능한 a,b의 쌍이 3개밖에 안나옵니다. 이 세 개의 케이스 중에 어떤 케이스가 답인 상황일까,,, 생각을 해보며 (나) 를 관찰해보니, a=1,2 인 케이스에서는 2pi가 (나) 조건을 만족시켜서 모순임을 찾아냈습니다.
a=3/2일 때 진짜로 4pi가 최소인지에 대해서는, 저는 2pi에서 안가지네 이정도만 생각하고 뭐 맞겠지 하고 넘어갔습니다. 가능한 케이스가 a=3/2밖에 없기에 굳이 4pi가 최소임을 증명할 필요는 없어보이니, 평가원이 봐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답인 상황에서, 합성함수의 극대 극소 해석 문제임이 분명한데 속함수가 증가함수인,,(???) 굉장히 불쾌한 상황이 나옵니다.
일반적인 사설 문제/기출 문제에서 합성함수의 극대극소해석 문제는 속함수 겉함수 모두를 고려해야 했기에, 이 문제 답인 상황에서는 약간 당황했습니다. 이후 BOX조건 아래 풀이는 무난하게 흘러갑니다.
이렇게 다 풀고 남은 시간은 40분 정도였습니다. 실수하면 진짜 큰일나는 시험지구나 생각이 들어 검토만 4번은 한 것 같네요.
여튼 똥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들 수능 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문제 풀이들에 대해서 의견 남겨주시면 조금 더 아주 많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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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점자 얼마나 뜰거같나요 확실히 23 24보단 쉬웠죠?
23보다 살짝 쉬운듯. 23은 14,22가 킬러역할 했으니
올해 9월보다 약간 적을 것 같습니다.
23은 현장에서 안풀어봐서 모르겠고,
24보다는 체감상 훨씬 쉬웠습니다
수학황
6평의 12번같은 블랙홀 문제는 없어서 이번 수능이 깔끔하게 잘낸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