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학생들에 피해금액 3억 청구…총학생회 "돈으로 겁박말라"
2024-11-15 17:35:41 원문 2024-11-15 15:44 조회수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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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남녀공학 전환 반대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동덕여대 총학생회가 집회 중 발생한 피해 보상액으로 학교 측이 3억3000만원을 청구했다며 "겁박 행위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학교 측은 "취업박람회 준비 업체가 청구한 것으로, 학교 측은 전달만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동덕여대 총학생회 '나란'은 15일 오후 2시께 동덕여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성 점거를 해제하기 위해 학생들이 취약한 금전적 문제로 겁박하는 행위를 중단하라"며 "돈으로 겁박 말고 논의 테이블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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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에 따르면 대학 본부는 총학생회 측에 3억3000만원에 달하는 피해보상을 청구했다. 이는 지난 12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4 동덕여대 진로 취업 비교과 공동박람회 관련, 학생들의 점거와 시위로 인해 발생한 파손에 대한 금액이다.
학교 측 관계자는 "당일 진로취업 박람회를 주최하고 준비했던 업체들이 기물 훼손 등에 대한 견적을 마련해 학교 측에 전달했고, 수신인이 '총학생회'로 돼 있어 총학생회 측에 전달한 것 뿐"이라며 "대학 본부가 청구한 것은 아니"
동덕여대 총학생회 '나란'은 15일 오후 2시께 동덕여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성 점거를 해제하기 위해 학생들이 취약한 금전적 문제로 겁박하는 행위를 중단하라"며 "돈으로 겁박 말고 논의 테이블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