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실패 ..
게시글 주소: https://o.orbi.kr/00069964383
정말 죽을만큼 열심히 하진않았습니다 근데
제 나름대로 쉬어봤자 한달에 한 번 쉬는 게 다였으면 전
최선을 다한 거 같아요
이런 결과 맞을 만큼은 아니였는 데 공부를 엄청 안 했던
현역 때보다도 못 봤어요 옆자리 친구의 다리 떪에 멘탈
나가서 쭉 미끄러진 내 자신이 너무 싫어요
6모때도 31332 9모때 21323 이였는 데 수능 가서 33344를 받았습니다 받아들이기가
그렇다고 제가 삼수를 한다해서 성적 올릴 자신은 너무 있지만 결과로 증명할 자신은 아예 없고 부모님도 대학교 가라하시는 데 저의 기대치를 낮추고 현실과 타협하는 게 너무 싫은 데 제가 돈 벌어 삼수한다고 달라질 수 있을까요 ….? 그냥 전 저정도의 인간인걸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사망마렵네 2
물론 하지도 못하고 안할거지만 그냥 마음이 그렇다고 그냥 판 엎고 도망치고싶네 이게...
-
여러붕의 선택은?
-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
공부가 안되는데 오늘 한게 지구 한 문제 푼거말곤 없다..
-
어제 운세였는데, 그저께 버스정류장에서 본 갑민가가, 이감에서 풀어본 정을선파트가...
-
숭실대 가능?? 1
홍대는?요?
-
어휘 하나랑 매체 하나 틀렸습니다. 작년 문학이 워낙 어려웠어서 상대적으로 쉽게...
-
작년에 이때쯤 한양대 거의다 8,9칸에 고대 5칸 성대 7칸 이러길래 행복회로 ㅈㄴ...
-
가야겠죠?
-
혹시 이거 연대 중간공 가능할까요. 미리 답변 감사드립니다:)
-
ㅇㅈ 1
-
가능할까요? 언미영물생 논술 급하게라도 준비해야겠죠?
-
전 두칸임
-
투데이가 엄청 달달 하네요 ㄷㄷ
-
백분위 78->97-8 국어 인생역전.. 6모 92점이 뽀록이 아니였다..
-
17로 찍었는데.. 야발
-
ㅈㄱㄴ
-
짜증나던데
-
본인 작년에 원점수가 가채점한거랑 실채점성적이랑 좀 달랐음
-
영어 3이고 코인마냥 평백 84~85 요동치는데 입시 잘 몰라서 그런데...
-
어디까지 될까요..?
-
올해 실모 30개남짓 본거같은데 그안에서 다나온듯
-
객관적으로 잘 본건 아닌데 열심히 했어서 후회,자책,원망 하나도 없고 후련한 것 같아요
-
좋아했던 여자애 있으면 학원에 그 친구전번물어봐라 개들도 외롭고 할거없어서 너랑 만나줄거다
-
Omr 마킹 다 하고 시간남으면 하는건가요? 갑자기 궁금 현역이라 아는게 없음..
-
수능화1 또 할사람은 거의 없겠지... 모두 수고했어요
-
랭커 달려면 경쟁전 750승 해야해서 판수 채우면 100등인데 400승 더 해야함...
-
실채랑 아예 다를거임?
-
설대식 0
가채 결과 396.5 나오는데 농대 ~ 자연대 아무데나 될 곳 있을까요??
-
언매3 미적88 영어4 정법47 사문47 입니다... 어디대학라인까지 갈 수있을까요...?
-
진짜......우울해서 한번더 못볼거같은데 국어 치던거 생각하면 진짜 과호흡와서 무조건 2떠야해요ㅠ
-
54224면 어디갈 수 잇어요…? ㅋㅋㅋㅋㅋㅋ 이ㅓㅇ도로 망해본적은 업는데 하
-
피부 좋아지는법 3
하루에 2번 세수하고 세수후 로션 바르는거 잊지 말고 외출할때 선크림 발라주고 잠...
-
이거 어디까지 되나요..?
-
언매 미적 영어 물리 지구 98 92 1 93 68 어디까지될까요?? 경영 경제 교차로요!!
-
할게 하나도 없네 21
롤도 아까 정글트페한판하고 껐음..
-
현제 고2이고 수학 모고 고2기준 높2 나옵니다 1학기에는 차영진 선생님 십일워...
-
재수 엄마 설득 0
재수하겠다고 엄마 어떻게 설득하지 솔직히 수능 너무 망쳤어 근데 지방대는 정말...
-
십덕겜 다시 복귀해야지 24
수능도 끝났으니 다시 승리의여신니케 백야극광 가디언테일즈 원신 붕괴스타레일...
-
국어 앞두고 수험표 뒤에다가 가채점표 붙이는데 살짝 삐뚤어진거임 그래서 다시...
-
제가 미적선택에 85점 (20,21,22,27 틀렸어요..) 인데 일등급...
-
전 딱 한명있음...
-
사탐런 고민중이라 그럼
-
독서는 걍 독해력싸움같아서 그게 부족한걸 알겠는데 문학은 고전 파트가 읽기가 어렵고...
-
이게 진짜 정답인듯 2003년에 나온 탑블레이드인데 그때도 노력재능은 첨예한 대립주제였나
-
오르비에서 4
재수생이 인생망했다 이런글 쓰면 좋은소리 듣기 힘든듯
-
작년합격자들 성적으로 예측해서보면 괴리가 큰가요?
-
연대 교차 가능한가요…아니면 자연
이건 팁인데 다리 떨 때 같이 떨면 안 거슬려요
책장 펄럭거리면 님도 펄럭거리시구
목 가다듬으면 같이 하세요
그럼 ㄹㅇ 긴장 덜 됨
진짜 저 친구가 떨어서 바로 후드 뒤집어 쓰고 반대편으로 고개 틀었는 데 그 쪽에서도 떨고있어서 그 때부터 멘탈 나가서 거의 다 날려읽었어요 .. 그래서 바로 끝나자마자 멘탈 갈려서 희망회로 돌리면서 참았는 데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저만 힘든 게 아니러서 말하 기도 구렇고 ..
에구.........
저랑 상황도 똑같고 성적도 되게 비슷하네여 ㅋㅋ… 알바해서 비용 버실 예정이에요?
네ㅠㅠㅠ 친구가 알바 꽂아줘서 일단 그거 하고잇으려구요 논술도 열심히 보고…
논술 원래 준비하셧어여?전 논술 준비도 안 해서… 원서만 넣어놔가지구ㅠ
아뇨 .. 준비해야죠 남은 건 그건 데 그거라고 최선을 다해야죠 허허
꼭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에요. 지금 실패해도 충분히 괜찮은 나이니까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일단 가는 게 맞는 걸까여 ..?
가면 메리트가 있죠 ㅎㅎ 근데 꼭 대학을 안가면 인생이 망하는 건 아니니까요
타협하기가 너무 마음이 힘드네요 허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