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특이한 거라면 25학년도가 17학년도 이후로 처음으로 서양 학자들 2연속 내고 순수 동양철학을 낸 학년도임. 17학년도는 유비논증-콘크리트-포퍼, 20학년도는 에피쿠로스-영화-베이즈주의, 22학년도는 배카리아-반자유의지-헤겔 이렇게 서양-서양-서양을 내왔음. 근데 올해는? 에이어-바쟁-박은식??

• 더 특이한 거는 평가원이 22수능 이후로 가나 지문의 순서를 다시 맨 앞으로 땡겨온 것. 개인적으로 추측하기로는, 만표 155 챌린지를 위해 22수능 시험지를 참고했다가 정부가 갑자기 날뛰어서 꼬인 게 아닐까..? 그게 아니면 사설에서나 쓰는 4-9 전법을 쓸 확률은 낮다. EBS 수완 실모 연계였으면 독서론을 없앴어야지...

• 원래 이 주제도 반쯤 정배픽이었다가 6•9모 연속 서양철학 콤보 쳐맞고 역배픽으로 추락한 주제였음. 초반의 집단지성이 어느 정도 맞아들어갔다는 점에서 평가원은 평가원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10-13] 리프킨의 노이즈 생성기

• 연계 : 수특 170p 기계학습?

• 뭐 이건 원래부터 정배픽이었으니.. 생성형 AI가 미쳐날뛰고 있는 현 시국이 반영된 지문이다. ~~창팝연계~~

[14-17] 사회적 상호작용과 법적 처벌

• 연계: 수특 38p 고프먼과 리프킨

• 이 주제도 6모 전까지는 정배픽이었으나, 6•9모가 평범한 주제를 내면서 사회학이라는 나름 실험적인 주제를 누가 쓰나.. 하면서 정배픽에서 다들 빼더니 진짜 쓰네.

• 일반 사회학에 관련 법률 조항을 넣어서 지문을 만드는 모습은 24.11 경■식 보도의 연계 양상 그대로다. 근데 그때랑 다른 점이었다면 이 때 선거방송은 진짜 개*역배픽이었고 고프먼은 나름 정배픽이었다는 점?

• 달 조약 / 실업을 예측한 건 틀렸으나, 경■식 보도 리메이크로 나온다는 건 맞은 거 같다.

• 내가 봤을 때는 아마 24.06 공포소구 쓰신 교수님이 작수에 쓰고 싶었던 지문 쓰고 가신 거 같다. 아님망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