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요번 동덕여대 사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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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의가 팽배했다는 생각 말고는 안 듦
학교 측에서 공학 전환을 갑작스럽게 발표한 건 맞지만, ‘여대의 공학 전환‘은 여성의 권리 신장을 위해서 여대를 유지해야 할 명분이 많이 퇴색되었기 때문에 ‘시대 흐름’이라고 생각함.
저렇게까지 갈아엎는 건 그냥 ‘남자 들이기 싫어서’라는 이유로 떼쓰는 걸로 밖에 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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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진실인데?
단순히 표면적으로는 그렇게 보일수 있겠지만
남녀공학 전환시 학교의 입결이 지금보다 개뚝떨되는것도 고려하면 단순히 그런 이유만은아님
글쎄요.. 지원 가능 인원이 두 배가 되는데 과연 떨어지려나? 현재 인서울 끝자락 선에서 더 떨어지진 않을 거 같은데.. 남자여도 경기권, 지방권 가느니 인서울 선택하니까 최소 유지되거나 오히려 소폭 오르지 않을까 싶음
이게 정론이긴 합니다;
공학하는데 왜 떨어진다고 생각하는거임?
남녀공학 전환 시 입결이 학교의 지역 특성상 심각하게 떨어지진 않을 겁니다. 오히려 같거나 소폭 상승할 가능성도 있고요..
이유가 어쨌든 학생들 상의 없이 독단적으로 진행했다는 점 자체로 충분히 문제되는 듯...
여성인권이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을진 몰라도
교육면에선 굉장히 평등해진 건 맞음 (오히려 여대 메디컬 때문에 역차별 이슈도 있고)
근데 입학 예정인 사람도 아니고 이미 재학중인 사람들이 반발할 정도면 입결 변동으로 인한 불이익 외에도 따로 이유가 있지 않을까
그분들 사정이나 심리는 잘 모르겠지만...
글에다 말을 안하긴 했는데, 이 글 자체가 동덕여대 지인이랑 대화하다가 화나서 쓴 글이라.. 다른 동덕여대생들은 어떻게 생각할 지 몰라도, 제 지인 분은 그냥 ‘남자가 우리학교에 들어오는 게 언짢다’가 주된 이유였습니다..
아... 그렇군요
인터넷 글이라 진짜 동덕여대생이 맞는진 모르겠지만 한남 싫어서 반대한다는 글도 있긴하더군요
아무래도 여대 특성상 남자 기피하는 사람이 많기도 해서 그런듯...;;쩝ㅎㅎ
근데 굳이 그런 성향 없는 사람도 여대 생활 메리트 때문에 아쉬울 것 같기도 해요
여대 특유의 분위기도 있고 연대가 더 잘되는 느낌도 있고 덜 위험하고 하니까...
어쨌든 이거 좀 빅이슈네요
저도 여대 메디컬 문제 때문에 어떻게 제도 좀 개편했음 좋겠다 싶긴 했는데 갑자기 공학전환이...ㄷㄷ
그러게나 말입니다..
솔직히 지금 이렇게 시위하는 거 그냥 남자랑 대학 다니는 거 싫어서 이러는 걸로 밖에 안보임
그거맞음 지금 시위하는 사람들은 시대흐름 그런거 모르겠고 페미라서 그럼
애초에 남자 싫어서 여대갔는데 남자 온다니까 뒤집어엎는거
트위터나 시위 사진만봐도 남자 아웃 이니뭐니 그냥 남자 싫어하는게 마즘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