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책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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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는 수많은 어두운 길을 우리는
앞으로 수없이 더듬어가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래도 좋다. 괜찮다.
기꺼이 그것을 받아들이자.
나는 이곳에서 이제 어디로도 가지않는다.
어떤일이 있어도,
우리는 단 하나뿐인 달은 가진 이 세계에 발을 딛고 머무는 것이다
-1Q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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