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기대도 긴장도 안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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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는 할수없지만
그래도 매일 10시간씩 꾸준히 3일빼면 꾸준히 했고
인생살면서 이렇게 까지 해본적이 없어서 그런가 뭔가 굉장히 초연한 느낌
현역 21수능때는 코로나랍시고 집에서 비대면 틀어두고 친구들이랑 6월까지 롤 하다
9모에서 국가영물지 13443이였나 받고 "이정도면 내신보다 높게 가겠네 ㅋㅋ"하다 공부 유기하고 또 게임하다
수능때 54554였나 받았던거 같고
군대가서는 볼생각없다 작년 6월 이후부터 조금 공부해서 43545 받았던거 같은데
저만 진짜 누구보다 열심히했다라는 말은 결코 할수없지만
그래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런지 굉장히 마음이 평온한데
번아웃처럼 아무것도 하기싫은 느낌은 아니고 뭔가 바람하나 불지 않는 호수속 물같은 느낌이에요
모래 결과가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이 글을 보시는 분 뿐 아니라 모든 분들이 원하는 목표 이루셨으면 좋겠어요
여기까지 수능전 마지막 뻘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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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솔직히 까놓고 말하면 수학에 불 지를 요소들은 너무 많음. 수2야 기출이 너무...
잘 보실듯!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인생무님도 잘보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