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해야겠다고 다짐한게 너무 늦은 것 같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orbi.kr/00069872265
지금 고3이고.. 현역입니다.
고3이 됐을때도 위기의식을 못느끼고
인생 될대로 살자라는 마음으로 놀았습니다.
어느날 제 부주의로 자전거를 타다가,
엎어지는 바람에 크게 다쳤는데
지나가시던 분이 약국으로 데려가셔서, 응급처치를
해주셨습니다. 필요한 약들도 소개시켜 주셨고요,,
물어보니 이 약국 직원이라고 하더라고요.
이 모습이 너무 멋져서, 그날부터 약대생이 되고 싶었습니다
진짜로 공부를 논지가 꽤 돼서, 모의고사 57667 이렇게 받다가
그 이후로 공부를 지금까지 하니 46566 정도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후회되는게, 공부를 하자고
마음먹은게 너무 늦은것 같습니다.
이 성적이면 재수를 해도, 삼수를 해도. 약대를 갈수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로 낮은 점수입니다.
...
지방 끝자락이든 상관없으니 약대에 꼭 가고싶습니다
2028년도 교육과정이 바뀌기 전까지 꼭 가고싶습니다
재수를 하든, 삼수를 하든 가고싶습니다.
근데 너무나., 너무 늦은 것 같습니다.
이 꿈을 접어야 할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조건은 여러분이 수능 잘 보셔야 댐 ㅍㅇㅌ!!
-
빨리 주무세요!
-
인간이 싫지만 인간이 좋다
-
걍 연습용임 사실상 올해는 악재가 너무 많았어 기사에 졸논에 취준에 동아리...
-
님들 사문 0
사문 도표 빼면 보통 몇 등급 나오나요 도표 몇 문제 정도 나와요??
-
모두들 이만 주무시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보세요!
-
이시간까지 안 자는 소수의 선택받은 인원만이 할 수 있는 경험
-
목표는 미적 2등급이고 6모 9모 4등급입니다 재수때도 안 해서 일단 대학이 입학은...
-
요즘 드는 생각 3
칭찬 안받고 안하고싶고 누굴 싫어하고싶지도 않고 내가 뭔 말을 하면 그냥 있었던...
-
덕코를 주시네요 우왕
-
ㅇㅇ
-
241122 너무 많이 미뤘나 ㅋㅋㅋ
-
평소에 잘 지내던 여자 동기들이 무서워보일정도로 충격적이다...
-
다들 잘자
-
문학수특만 가져갈건데 예열지문 ㅊㅊ좀 소설빼고욤 고전시가 현대시 한개정도 볼려고요
-
Team 07 일동이 열렬히 기원합니다...
-
자 여러분 이제 수능을 하루 앞두고 마음이 착잡하시죠 누구는 초등학생때부터 6년간...
-
두 마디만 함 5
국어 시간 부족해도 쫄지 마시고 버릴 거 버리면 그만이야 마인드로 ㄱ
-
6모 30점 9모34점 그냥 느낌가는대러 찍었는데 3등급 세이브하긴 했는데 알고...
-
내일은 시험장 나올 때는 다들 웃음만 가득하길
-
올해 시간이 정말 유난히 빨랐네요 여러분에게 있을 단 한 번의 수능이 내일이길
-
신분증 검사 후 0
어디다 둬야하나요?? 그리고 샤프심도 바꿔도 되냐고 물어봐야 하나요?
-
기 받으시고 원하는 대학들 가시길
-
가채점 현역 1
수험표 뒤에 막 갈기고 쉬는시간에 a4종이에 옮겨적는건 문제 없죠?
-
제곧내
-
화이팅 내일 6시에 봅시다
-
다들 화이팅! 0
꼭 좋은 결과 얻고옵시닷
-
라는 말은 사람에 따라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낯선 상황에서도 차분하고...
-
신분증 대체할 만한 게 아무것도 없는데내일 시험 보는 고사장 가면 임시 신분증 발급 가능한가요??
-
심찬우t 계약이 끝나서 강의랑 교재가 다 내려간다는데 그러면 만료된 강의 연장도 안되는건가요ㅠㅠ?
-
할매턴우즈라 하는 이유를 알았다
-
가보겠습니다 1
다들 잘보세요 수이팅
-
수험표 신분증 수정 테이프 샤프심 연필 지우개 밥 끝?
-
ㅁㅌㅊ?
-
모두 행운이 따르길
-
꼭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 합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파이팅!
-
의대 정시 3승 기 받아가시고 수능 잘 보세요!
-
아 재밌겠다 2
도파민 그자체임 너무 재밌을거같음 빨리 보고싶다
-
06 다들 내일 1
11월 모의고사 잘봐~
-
그냥 찍는 게 낫나요
-
어제까진 빨리 수능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너무 무서워 그냥 내일이...
-
은 콩순이가 처리했으니까 안심하라구
-
정법러들아 1
화이팅. 만점받자.
-
평가원 2
들어와라 이젠 내가 이긴다
-
다들 안녕 2
잘게
-
실시간 ㅈ됨 2
감기 -> 열남 -> 약먹음 -> 강제 30분 뒤 취침 ㄹㅇㅋㅋ ㅅㅂ + 수능...
-
지금 안 주무시는분들 몇시에 잘거임?
-
다들 잘자 1
네
이번 수능을 통해 본인의 위치를 확실히 깨닫고 공부 방향만 잘 잡고 한다면 2년이면 충분함
화이팅하십셔
감사합니다. 어디까지 될진 모르겠지만 얄심히 해보겠습니다
2년 진짜 긴 시간이에요
마음 다잡고 열심히, 또 올바른 공부법으로 달린다면 불가능하지 않죠
그리고 도전 안하고 후회하는 것보단
하고 망하더라도 후회 없는게 좀 더 나은 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