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나락가는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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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성적 나오는거 보면 수능때 변수가 있지않는한 어쩔 수 없이 삼수할거 같은데 삼수 마치고 군대 다녀오면 24살..
대학생활은 딱히 문제없을거 같긴한데
나만 너무 뒤처지는 기분이라 불안하네
나는 24살에 복학할테지만 스트레이트로 달려서 24살에 졸업한다는 친구도 있어서
현타 너무 올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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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필 3수가 마지노선인거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저도 점점 망가지는게 느껴져서
딱 3수를 마지노선으로 잡고 떠나려구요.
수능판에 오래있으면 사람이 이상해지는거 같아요
99 00인데도 24학번인 사람 많습니다~ 걱정마세요~
그게나다.
어딜가나 있긴한데 많지는 않아서 부담스럽더라구요..
메디컬,스카이 다니는 친구들도 학과에 4수부턴 비주류라고 하길래 놀랐음요
그거 버티기 힘들 것 같아서 군수중
너무 나이차이 많이나면 진짜 힘들 것 같아서...
저도 군수할걸 그랬네요
준비 다 해놨었는데 갑자기 노선을 트는 바람에
+1생각까지 하는중이라 정말 너무 후회스럽네요ㅠ
24살입학 빠르게 졸업한다면 27~28?
열심히 대학생활한다면 나중에 사회나갈때도 문제는 아닌거같아요
그렇긴하죠 그걸 알긴하는데도 주변의 영향을 받는건 어쩔 수 없나봐요
ㄱㅊ 저도 입학하면 24이에요
언제나 긍정적으로 생각합시다
대학생활은 좀 빡셀수 있음
그쵸 아무래도 나이차이가 날 수 밖에 없어서ㅠㅠ
근데 주변에 n수하고도 잘지내는 형들,현역으로 대학가서도 대학생활 못하는 애들 보면
나이보단 사람이 더 중요한거 같아서 그 부분은 크게 걱정되진 않아요
님 성격상 그런거 신경안쓰이면 원트에 졸업하는게 낫죠
전혀 문제없음. 이게 웃긴게 20초중반에는 님처럼 인생 잘 안풀리는 것 같으면 엄청 뒤처진 느낌이 드는데 20대 후반 갈수록 내가 되게 어린 나이고 뭘 시작해도 되는 이른 시기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나이먹으면서 다 겪는 시기같아요.
진짜 맞아요.. 요즘 딱 들던 생각인데
덕분에 위로가 되네요
시기보단 성공/실패 여부가 중요한거겠죠
불안한 마음 내려놓고 제 갈 길에만 집중해야겠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