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가방 앞으로 내라" 말뿐인 안내…안 지켜진 '연세대 감독관 매뉴얼'
2024-10-18 10:56:07 원문 2024-10-17 20:39 조회수 4,777
게시글 주소: https://o.orbi.kr/00069526270
[앵커]
연세대학교는 수시 논술시험 문제 유출 사태가 불거지며 시험 관리가 허술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시험 응시 학생이 1만 6천여 명에 달했는데, 저희가 취재해 보니 애초에 시험 감독 지침부터 부실했고, 그마저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정인아 기자입니다. [기자]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가방에 넣은 뒤 가방 째 회수하라고 써 있습니다. 붉은 글씨로 강조도 했습니다.
시험 20분 전 "모든 소지품을 가방에 넣고 고사장 앞쪽으로 모아 달라" 는 안내 발언까지 적혀 있습니다.
그 뒤 답안지, 연습지, 그리고 문제...
-
1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2-29 13:08 5 2
[서울경제] 전남소방, 무안공항 여객기 추락 사고 "실종자 대부분 사망, 수습작업 전환"
-
[속보]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179명 사망 추정·2명 생존
1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2-29 12:42 8 14
전남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탑승자 181명...
-
[속보] 전남소방 “탑승자 181명, 구조자 2명 외 대부분 사망 추정”
2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2-29 12:40 2 6
[속보] 전남소방 “탑승자 181명, 구조자 2명 외 대부분 사망 추정”
-
[속보]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망자 현재 47명...더 늘어날 듯
2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2-29 11:53 3 5
전남 무안공항으로 착륙 중이던 여객기가 추락·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당...
-
-
[속보] 경찰 "무안공항 사고에 무안 갑호비상, 인근지역엔 을호비상"
3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2-29 11:23 0 0
비상근무 발령…최고단계 갑호엔 연가 중지·가용인력 100% 동원 경찰청이 29일...
-
[속보] 전남소방본부 "현재까지 2명 구조·47명 사망‥132명 수색 중"
3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2-29 11:29 3 2
전남소방본부 "현재까지 2명 구조·47명 사망‥132명 수색 중" ▶MBC뉴스를...
-
“난 살짝만 뿌렸는데”…동덕여대 래커 시위 학생, 전부 수십억 복구비 물어야 할까?
3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2-29 08:20 2 14
[김우석·이가영의 사건노트] [김우석·이가영의 사건노트]는 부장검사 출신 김우석...
-
181명 탑승 항공기 무안공항 추락 현재까지 28명 사망...사상자 더 늘듯
3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2-29 11:08 0 0
29일 오전 9시 3분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181명이 탑승한 방콕발 제주항공...
-
[속보]“랜딩기어 고장,사고 추정” 무안공항서 181명 탑승 여객기 추락…현재 28명 사망
3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2-29 10:48 2 2
태국 방콕서 무안공항 향하던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 랜딩기어가 제때 펼쳐지지...
-
‘응원봉 물결’ 동덕여대 집회에도 이어져…“여러분은 혼자 아니야”
3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2-27 20:42 5 37
“나 혼자서 세상을 바꾸기 어렵구나 싶었지만, 최근에 알게 됐습니다. 나는 하나가...
-
팔 절단해 보험금 타곤 "사고였다" 거짓말…20대 법정구속 철퇴
3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2-29 06:30 2 15
법원, 진술 신빙성·보험 가입 시기와 경위 지적…징역 1년 2개월 선고...
-
미국은 1조8천억 당첨자 나왔는데...한국은 8억7천만원, “로또 맞아”
4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2-29 08:06 1 34
미국의 대표적인 복권 중 하나인 ‘메가밀리언스’에서 1조8000억원이 넘는 초대형...
-
[속보]무안공항서 181명 탄 항공기 추락 사고…사상자 23명
4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2-29 09:36 18 14
29일 오전 9시 3분경 전북 무안국제공항에 착륙 중이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
5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2-29 09:35 3 2
무안공항서 항공기 활주로 이탈해 충돌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
"한국인 뭐 대단하냐"…중국인 6명, 실내흡연 지적한 韓 커플 폭행[영상]
16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2-28 15:32 7 19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양꼬치 집을 방문한 중국인 단체 손님이 실내 흡연을...
-
-
17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2-28 21:02 1 10
[연합]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152회 로또복권...
-
[단독] “여친 강아지 수술비 급해요”속이고…상가 돌아다니며 수천만원 뜯은 30대 남성
17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12-28 08:59 1 13
약국·안경점 등 돌아다니며 ‘여친 강아지 수술비’ 호소 점주 11명에 2천만원 뜯어...
.
이제 논술 시험장 더 빡세지겠네 연대 때문에
[연세대 수리논술 응시자 : '가방 앞으로 내놓으세요'라고 말하고 그냥 그렇게 시험지 정리를 하셨기 때문에 이게 진짜 학생들이 넣었는지 안 넣었는지 관찰하시는 분도 없었고요.]
가방앞으로 내라고하지도않아서 의아했는데
그냥 전자기기 다 가방안에처넣고 내려놔라
끝
ㄹㅇ
특히 유의 사항엔 "문제지를 미리 나눠줄 경우 수험생이 문제를 보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달라"는 당부 외엔 문제지 보안에 대한 규정이나 지침은 없었습니다.
우린 5분전인가 10분전인가에 답안지랑 연습지 사이에 직접 끼움 감독관들이
자율좌석제에 대해서도 "지정좌석제가 아니니 고사장 상황을 고려해 지도해달라"고만 돼 있습니다.
우린 원래 가방 앞으로 냈었는데, 동선에 혼선이 생겨서 그냥 옆 가방걸이에 걸어달라고 하던데
심지어 우린 1시부터 전자기기랑 공부할 자료 다 집어넣으라고 했음 ㅋㅋ ㄹㅈㄷ
연대생도 절레절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