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평 이후 태도] 9월 평가원 등급컷, 공교육 잘못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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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 솔직히 조금은 잘못이 이...있다고 생각해요오오
반갑습니다. 고려대 국어국문과 수능 국어 연구소 Team. KUKLL 입니다.
세 줄 요약
(도합 17수 경험상)
1. 님들
2. 방심하다
3. 한대 맞을 수 있다.
3. 뻔한 이야기이긴 하다.
3. 그래도 뻔한 이야기들은
3. 중요해서 도움이 되니까 뻔한 경우가 많다.
3. 읽고 좋아요 눌러주세요오
I. 지금이 근본적 '실력'올릴 마지막 기회다.
이젠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기초가 부족(5~3)하다면 사설 모의고사 등의 어려운 문제를 풀기보다는 기출이나 개념서 위주로 보자.
앞으로의 2주, 개념을 다질 수 있는 마지막 시기이다.
수능때 주사위 던지고 싶진 않을거 아니냐
Ps.
특히 사탐런 한 사람들은 조심해라. 문과가 천대받긴 해도 가끔 아파치 인디언 전사처럼 사탐만 주구장창 잘하는 애들도 있음. 얘네는 밥먹고 사탐 인강만 들음
이게 무슨 해괴망측한 공부법이냐 할 수 있겠지만, 이게 도움이 되긴 함 얘네가 2,3등급 수문장임 ㅇㅇ
과탐 출신 유목민들은 유념하고 개념 기출 ebs 사설 다 한다고 생각해라. (물론 안해도 1등급 날먹이긴함)
솔직히 과탐 공부는 뭐라 할말이 없다(문송합니다).
II. 실모 적당히 풀어라.(1,2등급은 걍 실모해도 댐)
공부를 왜하냐. 결국 모르는걸 알기위해서 함
근데 ^실모^ < 얘는 해설강의 해주긴 하지만, 학습보단 시간 분배용이고 연습용임.
특히 5~3등급들은 아는 것 보다 모르는게 더 많을 수 있음.
이럴때 해야하는건 '학습'이 되어야함. 개념 기출 한번 두번 다시 보고 실모 풀자.
죽어도 시간관리나 연습을 해야겠다 하면, 그날 할당된 기출 혹은 문제들 여러개 묶어서 시간재고 풀어보도록.
III. 풀 서비스 < 역대급 물로켓 찌익
나도 제작년 9평보고 제아봉침 배우러(한의대) 가는 줄 알았지만 수능은 다르더라...
수능에서 공룡시대 가형 및 브라키오사우르스 비문학 경험한 형님들 끼니까
잘 본거 같아도 제아봉침은 결국 못배움 (솔직히 지금이라도 배우고 싶긴 함)
걍 재미로만 보고 동기 부여용(나쁜생각은 할필요 하등없다)으로만 생각하자.
9평 끝나고 하루종일 풀 서비스 돌렸는데 쪽팔린다.
IV. 특정 과목에 과한 시간을 투자하진 말자!
님들중 몇명은 한과목을 꼬라박은 사람이 있을것이다.
근데, 그 과목만 공부한다면 다른 과목도 다같이 손잡고 박는다.
그러지말자. 모든 과목 밸런스 맞게 공부해라. (특히 사탐만하는 너네 이야기 맞다)
ps. 특정 과목 ~스퍼거 증후군 걸린 애들도 마찬가지. 나도 국어황 자존심 지킬라고 굳이 쓸데없이 국어 많이해서 수학 3점 틀림(우리중 3명이나 그럼)
V. 늦게까지 공부하는 '나'에 빠지지마라
수능은 8시 40분에 시작이다. 교실은 또 8시 언저리에 들어가야한다. 수능장이 멀면 최소 5시10분 즘(도시락 혼자싸야하면)에 일어나야한다.
일찍 자고 일어나는 연습해야겠지요
VI. 제~~~~~발 주변에 휩쓸리지 마라!
주변 사람들은 딱히 님들의 성적이나 미래에 관심이 없다.
그냥 한마디 하고싶어서, 심심해서 조언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말을 들어야하나? 아니다.
곤조대로 소신있게 (우리말은 참고하면 좋다) 공부하길 바랍니다. ㅎㅎ
VII. 연계 공부를 열심히 하자.
올해 9평 연계 많이 되었다. 수능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더해서 고전소설 중요한 지문이였던 '유씨삼대록', '옥루몽', '옥린몽' 안나왔다.
열심히 해야겠지?
저희 현대시 (가) 지문 분석도 읽어주세연(과즙세연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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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기세' 두글자는 쓰면 안될것 같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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