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입니다.. 교대vs사대..
게시글 주소: https://o.orbi.kr/0006809590
문과여자입니다
전과목 내신 1.7~8이구여
어차피 연고못가고 수시종합 다 광탈당했고
수능 망했고
잘가봤자 서성한 중하위 중경외시일텐데
목표했던 것보다 크게 떨어졌고
여자라서 취업도 극헬일텐데
그냥 교대 사대가야할 것 같아요.
서울 살아서 걍 설교나 경교생각했는데
어머니는 사대 영교과가면 안되냐고하십니다
중고등 임용티오 적어서 힘들다고 들었었는데
고민입니다.. 사대는 또 어딜가야할지..
서성한라인에서 임용준비하는 사람 별로없다고 들었었거든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냥 삘이 완전 불인데.... 국어 수학 영어 다
-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 정답 맞히면 문항별 1천덕 0
1. 발라드 - 이별 노래 ※ 힌트: 여자 솔로 2. 발라드 - 달달한 사랑 노래...
-
전 공통쉽게 미적 어렵게 같은데
-
음..
-
현역때보다 더 긴장되는 듯
-
개인적으로는 250615도 비슷했다고 생각하는데 방법 알고나먼 그 뒤론 그냥저냥...
-
더데유데시즌2>>>마피시즌2>>>>>>>김지영모시즌3>>>강케이,스콜라
-
순삽이 36,37인가??
-
고2 정시 국어 1
노베이스 4 5등급인데요 (고2 모고 기준) 수능 국어 공부 책이나 꿀팁 알려주세요
-
“절대자에 대해 회의” 때매 답으로 판정 하신거에요? 아니면 “현실에 얽매이지...
-
다음부턴 본가 나올 때 6,7시는 피해야겠다.. 버스가 거의 꿈틀거리는 수준으로 가는 중..
-
대체 무슨 내용인데 저게 무슨 의미가 있음?
-
국어 현강 평균 0
보통 몇등급들이 젤 많음? 김승모 3회 채점했는데 등급이 깔@롱 쌈뽕하게 망했는데요;;;;
-
수능 별거아님 3
초연해지셈 (긴장으로 부들부들 떨며
-
넌 뒤져따 수능 끝나고 배터질 준비해라
-
못할거같긴함 ㅠ
-
영어 개허수라 빈순삽중에 못푸는 문제 많을거같은데 각각 몇번으로 찍을까요
-
45의 제곱은 2025!
-
으갸갸갹 수2들으러간다ㅏ
-
내년에 또 수능을 응시할 거 같은데 뉴런은12,1월 중에 할 거 같아서 2025...
-
딥피드 무슨일
-
언어라는게 같은 말이라도 사람마다 관점을 달리해서 다양하게 바라봐질 수 있고,...
-
너 짱 1
대박!!
-
데뷔 초 민지 9
그저 G O A T
-
개씹틀 4
-
오리비 남자인듯 8
-
언젠가 계속 내가 어울리는 사람들이, 어떤 불화나 일시적 다툼 등의 일련의 사건들과...
-
"니가 짱이야" 이 태도로 일관하고, 그 태도를 관철해라. 말마따나, 시험은...
-
궁금
-
아 8조각 시켜버렸네 16
다먹을수 있겠지..
-
겸양이 뭔뜻임? 3
수능까지 정말 얼마 남지 않았네요 다들 힘냅시다 파이팅!!
-
강k도 평보면 쉽다?는 아닌거같은데 이명학모고랑 체감이랑 점수차이 진짜 크네ㅋㅋㅋ
-
엄마한테 점심쯤 배달 오게 시켜달라고 말하고 수능장에서 정문에서 받을 수 없나?
-
2페이지에 나온 문제를 다들 틀림 처음 보는 신유형이었음 현재는 그걸 다들 흥분의...
-
여러번 글을 올렸고, 정성스런 답변 많이 받았습니다만, 좀더 많은 답변을 받았으면...
-
공부 어떻게 하셨는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단어 암기가 우선이긴한데 어떤...
-
25번인데 푸는 방법 기억 안나서 포기하고 답지 봤다 ㅋㅋ.. 이거 수능에 나왔으면 한강 갔다
-
실모보는데 요즘 3개는 디폴트임 그냥 계산실수 안할때까지 무한실모 박을까요 그럼...
-
짧은시간 코앞의 데드라인을 보고 뛰는건데도 힘들어요 이 공부를 꾸준히 해오신 분들은...
-
와 2-5 원래 카페인 안 받는 거 까먹고 낮에 카페 배달시켜버림 쩔수없이 마시고...
-
그럼 공부를 하지마세요.
-
고민되네
-
아으 근데 너무 비싸다
-
공부 언제하지 개귀찮다
-
친구가 삼수생인데 이번에 수능을 봄 정말 친한 고등학교 때 친구인데 다른 친구 한...
-
해장국도 국밥과 다른 음식이다 오래된 생각이다
-
거기엔 배정 안되나요? 집주변 15분거리에 고등학교 2개있고 하나는 5분거리에...
경교가세요
이유 들을수있나여
단순히 교대vs사대고 초등 중등 크게 상관 없다면 당연히 임용쉬운 교대가 낫죠... 사대 쓰실거면 다른 취업 더 잘되는 일반과 쓰시는게 더 좋아요... 사대 임용은 그냥 고시라서 말그대로...
저도 초중등 상관 없이 그냥 교사가 목표라면 당근 교대가는게 훨 낫다고 생각
제가 교대랑 사대붙었는데 사대 영교왓는데 임용고시 포기하고 공무원준비합니다 중등은 임고 고시수준입니다 영어도 요즘 기본 5수씩 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일찌감치 포기햇구요 영교괜히 온거 굉장히 후회합니다
to가 적은 게 가장 큰 이유겠죠?
네 가장현실적인 이유죠 그리고 영어같은경우 외국살다온애들도 있고 날고기는애들 많습니다
교대든 사대든 다녀보면 알겠지만 학교수업과 임용고시는 아예 별개입니다 마치 내신과 수능처럼
그러면 쉬운 초등임고가 쉽죠
진짜 경험자충고이니 무조건 교대가세요
저는 제 동생이나 아는사람이 사대간다그러면 두들겨패서라도 못가게 할거같네요ㅋ
맞아욬ㅋㅋㅋㅋ사실 제가 엄청 따르는 영어쌤이 있는데 그 쌤이 진짜 사대쓰면 손모가지 묶어둘거라고.. 아근데 또 어린애들이랑 색종이접고 풀칠할 모습이 상상이 안됩니다. 설교는 가능할까요?
설교 되실듯..?
그냥 설교가고싶은 마음이 큽니다ㅠ
설교는 내신이랑해서 무리고 경교가 딱 적당합니다 경교가 차라리 서울보다 임고붙기쉬워요 설교보다 더 좋아요ㅋ
ㅠㅠ설교가고싶은데...........집 가까운데.......좋은이유좀...
서울은 인구가 줄어들어서 학생수도 그만큼줄고 학교수도 줄여들죠 게다가 설교애들끼리 경쟁인데 더 힘들죠
저 아는형은 설교되는데 그래서 일부러 경교간형도 잇네요 그래서 한번에 붙어서 선생잘하고 삽니다ㅋ
그래도 대학생활 서울에서 하고싶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 수능하나 못봤다고 이렇게까지 되다니
근데 교대는... 이게 초등학교 선생님 하는걸 생각해보면 막 가면 안될거같지 않나요..
중고등이랑 많이ㄷ다를거같은디.. 전 못할듯..
그러니까요..참 고민입니다ㅠㅠ 진짜 애들 손잡고 급식실가고 색종이오리고 그럴 모습이 상상이안되요
으앜ㅋㅋㅋ 고학년이면 그래도..
근데 또 초딩 고학년이 참 영악한듯;; 전 못합니다...
뭐 영악은 중고등도..ㅋㅋㅋㅋㅋ수능고사장 평판안좋은학교였는데 예비소집갔을때 식겁했어요 아ㅠ진짜고민이에요 저성적으로 일반대학가도 취업 극헬일거고 공무원이 적성에 진짜 딱 맞는데..교대 안가면 일반대학 가고 공무원시험준비해야하는거겠죠?
남자 고사장은 상상초월입니다
화장실 안에가 뿌옇습니다
진심 5초만 있어도 눈아프고 뭔 화생방같음
사대..가서 임용 준비하는거랑 공시 준비하는거랑 비슷하지 않을까요...ㅋㅋ
취업은 어디나 극헬..
교대가 완전 아니다 싶지 않으면 괜챃죠..
근데 또 박봉은 어떻게 극복해야할지ㅋㅋㅋㅋ 그냥 결혼 출산해도 눈칫밥 안먹고 경력단절안되는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해해야하는걸까요..
뭐 공무원이 돈보고 가는건 아니죠..ㅠㅠ 특히 교사는..
나중에 연금도 있고 보장도 되니까요... 경력단절은..저도 사회 나가봐야 ㅠㅠ
근데..저...설교도 안될 성적일까요ㅠㅠㅠㅠㅠㅠㅠ진짜 대학생활은 서울에서 하고싶었는데ㅠㅠㅠ 메가나 이투스는 설교보단 높던데..휴
기술이 빨리 발전되어서 화상수업이 도입되면 어떨까 생각이 순간 스쳤습니다
흠
사문이 제 아랍어보다 1% 높고
국어가 8점 낮으신데
나머진 동일
근데 교대는 내신+면접 변수가 너무크지 않나요??
그리규 설교 경교 입결차이 거의 없다고 들은거같은데 내신이런거때매
아 오늘 교대로 갑자기 돌려서 뭐 아는게없네요..그래도 감사합니당..
저라면 교대 외에 이대 사대쪽이나 스크랜튼 같은 거 하나 질러본 뒤에 고민할 것 같은데 군이 겹치나 안 겹치나 모르겠네요 'ㅅ' 교대 가는 게 나아 보이지만 그렇게 도피성으로 가면 꽤 방황할 수도 있다는 거 염두에 두시길..
이대 스크랜튼 들어보기만 해서 정확히 뭐하는과인가요ㅠㅠㅠ..
스크랜튼은 자유전공 개념인데 전장 주고 긱사 혜택 등등이 있고 특수트랙도 선택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이대 입시요강 한 번 찾아보심이.. 설교나 이대나 다 합격할 만한 점수 같기는 한데, 만약 교대에 대해 확신이 없으시다면 설교보다는 그나마 이대초교가 나아 보여요
이대 초교 쓰시면 되죠..서울생활도 하고 저정도면 이대장학금이니까 등록금은뭐
이대 장학금까지 나오나여..? 이대초교랑 설교중에 설교가 낫지 않나요?
님 성적이면 전장일걸요..
서울권에 잇으실거면 차라리 이대초교나 서성한교육쪽도 괜찮으실것같아요!! 글구 교대는 성격이나적성도 한번생각하시고가시는게ㅠㅠ 교대는 진짜말그대로 초등교사로되는거니까ㅠ
서성한 교육 어떤가여.. 졸업하고 뭐하나요?
서강대 교육없어요
설교 올해부터 정시 내신 잘 안봅니다 설교도 생각해보세요
저야 설교가면 감사..
설교는 내신비중도 크고 면접비중도 커서 그냥 경교가시는게 속편하실것 같아요
사대 영교과 가면 임용 한방에 붙을것같지만 주위에 서울교대 버리고 고대 국어교육과 간 여자애 있는데 지금 임용 4수째입니다.
반면에 이 여자애보다 공부 더 못하던 애는 지방교대가서 초등교사 3년차이고요 이렇게 인생이 바뀝니다.
남중 남고출신인데 젊은여교사들 참 고생 많이했습니다
정말 장난아니었는데 성희롱에 말은 다무시하고 수업 진행이 아예 안될정도로..
초등학교교사가 낫다고봅니다..
그래도 고등입시교육같은 거 하고싶은 마음도있어요ㅠㅠ
저도 고등학교 선생님이 되서 입시 전문가로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하지만 정작 고3들이 입시에 관해서 학교 선생님들을 잘 믿지 않는거 아시잖아요... 오르비에서 이것저것 보는 이유, 페잇 ㅈㅎ사 사는 이유도 사실 ㅎ....그래도 사립고라면 고3 교무실에 입시 잘 아시고, 경험 많으신 입시 전문 선생님이 계시더라구요. 그런 분들은 학생들도 의지하는 편이죠!
지금 현직 중고등 교사한테 물어보면 고반수 이상이 초등 교사를 더 선호합니다
처음에는 중고딩이 폼이 날것 같지만 실제로 가르쳐 보면 초등이 더 나아요
이유좀 가르쳐주세요!! 월급은 중고등이 더 쎌텐데
월급 차이 나지 않습니다. 제가 밑에 쓴 글 중에 컨트롤 에프 눌러서 월급 부분만 검색해서 보세용. 너무 길어서ㅠㅠ
1.우선 교대를 나왔을때 초등교사가 될 가능성과 사범대를 나왔을때 중고등학교 교사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굉징히 차이가 납니다. 아마 알고 계시겠지만 말이죠. 초등,중고등 임용 경쟁률과 합격률 네이버에 검색만 해봐도 얼마나 압도적으로 차이 나는지 알 수 있습니다.
2.서성한 라인에서는 사범대생들도 임용 준비 많이 안 한다고 들으신건 어디서 들으신건지 모르겠지만, 애초에 서성한 라인중에 성대 한양대만 사범대가 있다는 것. 성대 사범대 같은 경우는 수교과를 제외하고는, 마이너 학과라고 할 수 있는 한문,컴교, 졸업해도 교사자격증 안 주는 교육학과 밖에 없다는 점. 두 가지를 생각해 보았을때 , 서성한 라인에서는 임용 준비를 안 한다는 말이 사실이라면 서성한 라인이기 때문에 사립중고교에 취업하기 쉽기 때문에 임용준비를 안 하는게 절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실제로 고려대 도서관을 가더라도 임용준비하는 수 많은 사범대생들을 볼 수 있고,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사립학교도 신입교사 채용 경쟁률이 100대 1이 넘어가며, 서울대, 고대를 나온 사람들, 대학원까지 나온 사람들도 떨어집니다.
3. 초등교사와 중고등교사의 월급 차이 때문에 교대를 가는게 꺼려지신다면, 안 그러셔도 됩니다. 교육공무원으로서 근무년수가 길어질수록 호봉이 올라가서 월급이 정해지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급여에 차이가 없으며, 차이가 있다면 야자감독 등을 할 경우 받는 추가수당같은 것들이 전부 입니다. 일 더 많이해서 돈 약간 더 받는거죠.
4. 그 다음 고려할 요소는 삶의 질 입니다. 교대 혹은 사범대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높은 월급 보다는 여유있으면서 QOL이 높은 삶을 지향하실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초등교사는 어린 아이들을 교육해야 한다는 걱정이 앞서실테죠. 하지만 그런 걱정은 사범대를 가도 똑같이 합니다. 중고등학생들이 말도 더 안듣고, 초등학생들은 귀엽기라도 하지만... 중고등학생들은 딱히... 더군다나 고등학교 교사가 된다면 야자감독 하느라 평일에도 사기업 다니는 친구처럼 늦게 퇴근하고, 방학에도 특강수업 하느라 출근하느라 방학 중 여행 이런건 불가능 할 가능성이 꽤 있습니다.
5. 마지막으로 사범대 진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입니다. 자신이 정말 신중히 생각해야 합니다. 내가 사범대를 가서 교사가 될 수 있나, 만약 여유있고 안정적인 삶을 원해서 사범대를 가는것이라면 교대를 가야하는것은 아닌가. 해당대학에서 사범대 입결이 낮아서, 대학 타이틀을 따기 위해서 사범대를 가는 것이라면, 입결이 낮은 대학을 가서라도 취업률이 높은 학과를 가야하는 것은 아닌가. 대한민국 교사들은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업무말고, 다른 업무들도 많다고 하는데 내가 거기에 불만을 가지지는 않을까. 그리고 내가 교단에 서서 수십년간 학생들과 잘 지낼 수 있는가. 신중히 고려하세요. 여러분의 인생을 걸어야 합니다. 기업이 맘에 안 들어서 이직하는 것. 그런거 못 하잖아요.
쓰다보니까 사범대를 너무 까는것 같은 글이 됬는데, 중고등학교 교사는 또 그 직업만의 매력 또한 분명 있습니다. 사범대를 나오면 꼭 교사가 되야한다는 법이 있는것도 아니고요. 매력과 장점에 대해서 쓰지 않은 이유는, 여러분이 6년간 중고교를 다니며 쌓은 기억에서 충분히 교사의 매력과 장점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저기에서 많은 것들을 알아보시고 열심히 숙고하세요. 여러분 인생이 걸린 일 입니다.
저 역시 수험생이기 때문에, 제가 쓴 글을 너무 절대적으로 믿지 마세요. 사범대에 관심이 있는 학생으로서 긴 시간동안 여러곳에서 알아본 것들을 쓴거에요ㅎㅎ
Kakuno 님의 2016학년도 대수능 성적표
저도 사범대 급 고민중.. 서울생활은 하고 싶은데 설교는 내신 경교는 면접때문에 부담스럽네요;
무조건교대요 사범대는 보장이 아닙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