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29번이 중요한 이유 (+전략)
게시글 주소: https://o.orbi.kr/00067842269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안쌤입니다.
29번 틀리는 친구들, 끝까지 읽어주세요. 깨달음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29번이 2점으로 출제가 되면서, 그 중요성은 더 낮아진 듯 보입니다.
그러나 저는 여전히 현장에서 이 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두 가지 이유에서 그러합니다.
첫째, 우선 절대평가에서는 모든 문제가 중요합니다. 맞출 수 있는 문제는 다 맞추고 와야 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이 문제는 버리자' 라고 판단하는 건 위험합니다. 어법은 매번 나오는 것만 나옵니다. 맞출 수 있는 문제를 아쉽게 틀려버리면 79, 89점이라는 점수를 얻게 되니, 포기하시면 안됩니다.
둘째, 이 문제는 단순히 문법을 잘 아는지 모르는지를 물어보는 문제가 아닙니다.
29번 어법문제가 여러분에게 던지는 질문은 결국,
"이 정도는 알아야 해석이 제대로 될텐데." 입니다.
대부분의 문제가 주어와 서술어를 찾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문장에서 주요 구성 성분이 무엇인지, 수식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구별하는 능력을 묻고 있습니다.
해석의 정확도를 위한 기초 체력 테스트 같은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때문에, 어법문제를 매번 틀리고 있다면,
해석 역시 마음대로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그러면 어법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여러분들이 문제를 풀 때 던지는 질문의 패턴을 바꾸셔야 합니다.
이게 자연스러운가? 어색한가? 밑줄 친 부분이 맞나? 틀렸나?
이렇게 질문하시면 안됩니다.
반드시 출제의도에 맞게, 혹시 여기는 OO이라는 거 아닐까? 이렇게 접근하셔야 합니다.
동사에 밑줄이 있다면, 여기 이 동사가 자연스러운가? 맞나? 이렇게 접근하는 게 아니라
혹시 동사가 아니라 준동사 아닐까? 혹시 단수 동사가 아니라 복수 동사가 아닐까?
이렇게 말입니다.
이렇게 출제의도를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출제의도별로 솔루션을 익히시면 되는데,
이 솔루션이 대부분 문장 속 주어와 동사를 정확히 잡아내는 데 있습니다.
그러니, 혹시 지금 이 글을 읽는 친구들 중에
해석이 잘 안되는데 어법은 어려우니까 버리자! 라고 생각했던 친구들이 있다면,
우선 어법문제 풀이전략을 익히시고,
기출문제로 훈련을 통해 문장의 구조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연습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수능 어법 출제의도 총정리' 영상을 공개합니다.
주말 이용하셔서 각잡고 필기하며 들어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주인 잃은 레어 1개의 경매가 곧 시작됩니다. 마따끄 아즈사"블루아카이브...
-
시작
-
7월달 쯤에 합법 재릅되면 센츄랑 설뱃 의뱃 들고 올게요 공스타는 남아있을거에요 。◕‿◕。
-
굳이 개념강좌와 같은 선생님의 기출강의 들을필요는 없지?
-
매년 업로드 얘기가 끊이지 않는데 커리는 더 많아지는 이상한 현상
-
살짝 짜치는면이 있긴해 물론 실력하고 대중성은 ㅇㅈ
-
근데 이제 내가 사수생임
-
수1 질문 3
나름 맞게 작성했다고 생각했는데 가능한 t값이 안 나오네요.. 더 경우의 수가...
-
방굽습니다 1
-
본인 언매 체크메이트 들음 질문 게시판에 질문 남겼는데 한 20분? 있으니까 바로...
-
설탭도 가입하려다 끔 귀차니즘의 인간화가 내가 아닐까
-
이제 자야겠다 1
이러고 눈팅더하다 잘듯
-
낚시나 하러가자 2
기다릴게
-
창업도 안한 일반인이 부자가 되는건 불가능에 가까움? 걍 평생 평민으로 살아야함?
-
같은 실수를 반복
-
옯스타 맞팔구 2
furude_235
-
정시 추가모집 0
수시 이월된건데 아무도 지원안한과면 무조건 추가모집하나요? 특별전형으로 이월된거면...
-
지금잠에들지않으면 11
잠에안드는거죠
-
ㅈㄱㄴ
-
전 착한 어린이가 되고싶어여
-
ktx가 정차하지 않고 그냥 지나칠 정도의 그런 어릴적에는 할머니 할아버지 봬러...
-
가족관계부터 친구관계 연인관계까지 새삼 다시 깨달음 나를 필요로 하는 누군가가...
-
아….. 낮밤 바뀌나 요새 계속 저녁에 못 참고 기절하네
-
둘 다 인문. 경기도 살고 PK에서 취업할 생각 절대 없음. 졸업하면 칼같이...
-
ㅈㄱㄴ 여기 끝나자마자 셈퍼님이 궁금하다 했었는데 결말이 궁금함 교우식으로 몇점에서 끊길 것 같음?
-
현역 55354 재수 망함 삼수~사수 군대가고 사실 이때 수능 반포기하고 놀음...
-
후... 217판 록리 드디어 오는구나...
-
중대 경영은 예비 500번대라 될 거 같고 경희대는 최초합임다 여러분이라면 어디 가실 것 같나요?
-
예비 몇번까지 돌것 같으신가요 ㅠ
-
먼저 좋아요 눌러주시면 칼럼러에게 큰 힘이 됩니다. 먼저 좋아요 눌러주시면...
-
으악 후유증 1
암살교실 오랜만에 쇼츠에 떠서 여행의 노래듣는 중
-
린매스업 성공함 체지방빼고 골격근량 늘리고
-
ㅇㅈ 8
지금쓰면아무도안보겠지 고1때사진인거같은데지금은스트레스로몇키로가불었는지..
-
울기 직전 까지 간 적은 많아도 운 거는 ㄹㅇ 처음이네.... 겁나 슬프다....
-
24수능, 25수능 둘다 언매 백분위 100 국어 과외 준비 중이어서 요즘 수능...
-
예아?
-
지금 오르비에 잇는 사람 다 현역으로 간주할게
-
애니 추천좀 6
요즘 볼게 없음
-
잘 때 되서야 왜 기분이 나빴지 생각하면. 애니 안봐서임
-
ㅅㄱㅅㄱ
-
전과목 50을 받으며
-
뻘글 젤 잘 씀
-
판서하는 건 책에 잘 안보이거나 조그만한 글씨로 구석에 있던데 원래 이런가요?;;...
-
ㅇㅈ 1
50명 ㅇㅈ
-
문학 고전 소설이랑 현대 소설 같은경우에는 다 맞는데 유독 시 부분에서 많이...
-
뭔 저런 싸이코패스가 어떻게 교사가 되는거지? 면접보고 걸러져야할 인간이 어떻게...
-
빨뚝좋아하는데 아쉽게 핑뚝인게 아쉽다.
칠판이 꽉차네요 영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