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수학은 노력이고 국어는 재능이란거 납득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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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는 그냥 원래 1이었고, 이번에 백분위 99받음
근데 수학은 단순공부량으로도 국어 10배 이상 했는데 3등급임
그냥 자기가 잘하는건 노력이고 못하는건 재능이라 생각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1컷은 노력이고 99부턴 재능이라는것도
1등급은 백분위 99보단 상대적으로 흔하니까
그냥 자기가 1컷이라 자기가 이루지 못하는 부분을 재능이라 생각하게되는게 아닐까 싶고(그게 나쁘단건 아님)
수학 그냥 개념보고 문제 ㅈㄴ풀면서 유형익히고,
수능의 사고방식을 체화해서 풀면 성적오르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적용이 안된다고요 적용이....ㅠㅠ
솔직히 내 입장에서 '수학 양치기하면 1인데 왜 못함',
'수학은 노력하면 개나소나 1받음'이런건
'국어 그냥 읽고 풀면 무조건 1인데 왜 못함?'
이런거랑 비슷하게 느껴짐
진짜 수학 정말 열심히 했는데 3받은 입장에서
'수학은 노력하면 1은 받을 수 있다' 이게 ㄹㅇ 가슴이 찢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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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본인이 아는 범위에서 한정해서 생각하죠
본인의 재능을 디폴트로 생각한다거나..
원래 내가 잘하면 노력이고 남이 잘하면 재능이라 하는법...
국어는 재능이란거 납득안됨
국어는 원래 1이었고
???
국평오
국어와 재능이 무관하다는 얘기를 하고싶은건 아니에요
다만 국어도 후천적인 영향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경우는 어렸을 때 최소 1년에 1000권씩 책
읽었음....
다만, 저 글의 요지는
자기가 잘하는건 노력이라 생각하고
자기가 못하는건 재능이라 생각하는거같다..
수학 열심히 했는데 못해서 긁힌다
슬프다...ㅠㅠ
라고 생각하고 적었습니당
발작버튼이라 보자마자 댓글부터 썼네요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했습니다
근데 저도 현역 6모3에서 재수 수학 1로 올렸는데 고3 되기 한참 전인 중딩때 부터 수학 학원에서 안풀리는 문제 2시간씩 붙잡고 끙끙거리는 시간들이 다 합쳐져서 재수때라도 겨우 1뜬거 같아요. 님이 어릴때 책 100권씩 읽은 시간들을 1,2년 국어 공부한다고 따라잡지 못하는 것처럼 수학 그냥 1뜨던데 하는 사람들도 어릴때부터 수학과 씨름하던 수 많은 시간들이 있었을테죠. 하루에 수학에만 6시간씩 1년 박는다고 해도 그들이 어릴때부터 해온 시간을 넘어서긴 힘든것처럼 생각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것 같더라고요.
ㅇㅈㅇㅈㅇㅈㅇㅈㅇㅈㅇㅈㅇㅈㅇㅈㅇㅈ
굉장히 공감합니다. 노력하면 서성한은 갈수 있다?
그건 그걸 해낸 사람의 ‘머리, 그사람 나름대로 가진 재능,주변환경, 시험지 유형이 본인에게 맞게 나오느냐 등의 운’ 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때 저런 소리들을 하고 다녔고, 제가 메디컬 못가고 명문대는 가니깐 명문대까지는 노력으로 가능하다 ㅇㅈㄹ했는데 매우 오만한 소리였던거 같아요.누군가는 인서울도 평생 해도 안될수 있고, 대신 다른 분야에 재능이 있을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