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반대가 왜 밥그릇싸움임?

글쓰기에 앞서서 저는 뭐 증원반대 여론 조성하려는게 아니라 그냥 궁금증이 생겨서 여쭤보는거라 아시는 분들은 소상히 답변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슴다

정부에서 말하는 의대증원의 목적>>>지방&필수의료 확충

제가 알아듣는 목적>> 피부 성형 개원의들 하방 박살내서 바이탈과로 낙수효과를 유도

제가 궁금한점

1. 보통사람들 논리대로 하면 의대증원>피부 성형 개원증가> 개원의 하방 박살>의대생들 피부 성형포기&의대입결 떡락>필수과로 인원 확충&상위권 인재들 공대쏠림

이건데

아무리 적게 잡아도 의대 졸업생들이 개원하고 시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려면 10년은(그냥 제 예측임) 걸릴거 같은데 그럼 그동안 현 상태가 유지되고 + 2000명이 더 많은 인재가 매년 공대 자연대가 아닌 의대로 쏠릴거 같은데 이게 제 생각이 맞는지가 궁금합니다

2. 1번에서 이어간 논리인데 그럼 피부과 하방 박살내려면 바로 미용시장을 의사가 아닌 직종에게 일부 개방하는것이 의대 증원보다 더 효과적인거 같은데 왜 지금 증원에만 어그로가 끌리는지가 궁금합니다

3. 이게 제일 궁금한데

의대 증원이 필수 의료에게 더 좋은일이라면 

왜 지금 응급의학과 같은 필수과 전공의들이 증원 반대 시위에 참여하는건가요? 또 이국종 교수님도 의대증원에 반대한다고 들었는데(이건 인터넷에서 본거라 사실 아니면 지우겠습니다)그렇다면 더더욱 이해가 안됩니다 

동기들 눈치 보여서 참여한다 하시는 분도 계신데 제가 의사라면 남눈치때문에 제 면허증걸고 시위하는짓은 절대 안할거같아서요

물론 개원의들이 반대하는건 거의 밥그릇 챙기기가 맞겠죠?

이분야에대해서 자세히 아는 분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