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학년도 수능 질문
게시글 주소: https://o.orbi.kr/000662676
20~23번의 작품이 김승옥의 역사인데요.
이 작품의 주제가 현대인의 획일적인 생활의 비판이라고 하는데
실전에서 이 작품을 처음 본다고 치면
이 작품의 어떤 부분에서 이 작품의 주제가 획일적인 생활의 비판이라고
알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처음에 이 작품이 처음 부분에 역사(力士) 이야기가 나와서
대략 이 작품은 전통을 소중히 여기자? 이런 글인줄 알았는데
뒷부분에 보니 피아노 소리가 그쳤다로 시작하여 다른 주제의 이야기가 나오다 보니 당황스러워서
주제를 못찾아서 틀렸는데
다시 읽어봐도 이 글이 지금의 생활을 비판하는것 같긴 해도
획일성을 비판한다는것까지 지문만 보고 알기는 좀 어렵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쉽지않을듯
-
난 고능아다 1
난 내 머리 성능에 만족함
-
반가워요
-
아니였나봄 ㅋㅋ
-
덕코주세요 저닉변해야되니깐
-
내 경험상 4규는 문제가 개정이 안 되는 걸로 아는데 1
빡더멘탈 n제도 마찬가지려나
-
언매 개념은 다 알아서 기출 돌릴려고 하는데 국어공부가 생각보더 할게많아서 선택을...
-
상위권 입시에만 매몰되어 있는 니들은 공감안되겠지만 사실 대학을 먹여살리는건 등록금...
-
사후적이긴 하지만 24수능이 수능과 평가원의 유사성은 가장 높았음 6
그러면 뭐해 할매턴우즈와 용자레가 있는데!
-
아니 화1러분들 7
님들까지 접으면 게임 망해요.
-
소신발언 하자면 25
미쿠가 짱임뇨
-
밥약 거는법 1
밥약은 보통 언제 어떻게 거나요? 선배들 언제 처음 만나나요?
-
귀여운 포퀘리아 파시쿨라타 보고가세요
-
캬루배신자야? 1
대체머임…
-
문과면 대충 아무학교 상경계열가서 학고만 안먹게 학점관리 해주면서 토익 700...
-
다 알면 위기의식과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나요?
-
여러분 잘자요 사랑해요 10
우리 오래가요 으흐흐
-
기만질좀작작하셈 1
ㅇ
-
공부 안할 때는 애니만 보느라 하루 4개 정도 봐서 지금 내청코 2기를 4일 정도만에 끝내버림...
-
-
내일 쌓이려나 이 동네 눈 뒤지게 안 쌓이는데
-
사문 몇 문제를 풀어봤는데 못할거 같아서 생1으로 가는 것도 괜첞은가요 아니면 사탐...
-
정신이 피폐해짐 4
수학이랑 물리만 하니까 머리가 깨져버림
-
올해랑 가장 기조 비슷하게 느껴지긴 하는데 표본상승때문에ㅠㅠ
-
왜클릭
-
삼수일기보니까 1
N수의 벽을 느낌
-
아가 자야지 13
모두 잘자거라
-
잘생기고 키크고 얼굴작고 몸 좋음 씨발 다가짐 좆같은 세상
-
ㅈㅈ 6
자자
-
생배팔까 1
하
-
저는 마닳 마더텅 매삼비 등등 기출 일절 풀어본 적 없습니다 제가 조금 재능충의...
-
기대했는데 ….
-
정확한가요?? 이러면 정말 조켓다..
-
아침에 눈뜨는 순간부터 전 매일 보거든요 죽을 맛입니다
-
정시 기다리고 있기도 하지만 상향으로 해서 의미는 없을거 같아요. 재수 하면...
-
삼수일기 봤는데 9
눈물나네
-
인증으로 평가받고 해야 한다고 생각함ㅇㅇ
-
새내기로 들어온 여자 내가 본 사람들 기준 상대 20.21.22 (21,22가 인기...
-
강기원쌤 커리큘럼이 개편된 이후로 겨울에 받는 어싸 분량이 많아지고 난이도도 올라감 ㅋㅋㅋㅋㅋ
-
못잡아먹어서 안달인거임?
-
-
미팅관련 4
그...고학번으로서 말씀드리자면(올해에 4학년임) 사실 님들도 알고있잖아요 나가도...
-
-
서로 너무 연애에 안달나서 나온 느낌이라 싫음
-
23수능이랑 백분위 비교하면 국어 +4 수학+2 영어 +-0 탐1 +5 탐2 -7...
-
현역 정시고 6 9 수능 원점수 국어(언매) 91 96 96 수학(미적) 96...
-
과학중점학교 일반반, 내신 전교1등 물화생 1등 화1은 기출을 분석한 적은 없지만...
-
1-2등급분들 지1 버리나요? 이번 수능 94인데 너무 점수가 오락가락함
-
그걸 내가 어떻게 아냐고?
-
하긴해야하는데…
흠.. 전체의 주제를 말씀하시는 거면 당연히 그렇습니다..'ㅡ'
그리고 소설은 주제 안찾으셔도 됩니다 ㅎ 그 부분 자체가 완결된 게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시는 분석할 때 주제찾으시는 게 그 과정을 거치면서 아주아주 큰 도움이 되지만
소설은 글쎄요..찾기도 어려울뿐더러 부분만 나와있기 때문에 찾을 필요 없구요
소설 구성의 3요소 아시죠? 인물 사건 배경 <--이것만 문제풀 때 파악하는 연습 하시면 됩니다
주제를 못 찾아서 틀리셨다구요?... 찾아봤는데 주제를 요구하는 문제가 한문제도 없는데요. [.....]
흠... 그렇다면 22번은 주제없이 어떻게 풀 수 있을까요?
소설은 주제로 푸는 게 아닙니다.. 우선 제 알고리즘을 써볼게요 이해안가는거 있으시면 쪽지부탁드려요
이소설을 크게 2부분으로 나누라면 6문단까지 그리고 7문단부터라고 볼 수 있죠?
6문단까지는 역사에대한 이야기를 7문단부터는 그 이야기를 회상하면서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있죠
7문단 마지막 부분에 이런부분이 나옵니다
"그러나 그곳을 뚝 떠나서 이 한결같은 곡이 한결같은 악기로 연주되는 집에 오자
그것은 견디어 낼 수 없는 권태와 이 집에 대한 혐오증으로 형체를 바꾸는 것이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할 단어는 "한결같은&권태와 혐오증(부정적)"-->즉,한결같은 걸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쉽게 풀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a,d,e는 확실히 한결같은 시간이 맞죠?
고민을 하시더라도 b,c를 싸움붙이시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b바로 전에 확실한 답의 근거가 나오죠 "불현듯이"라구요
한결같은과 확실히 반대되는 단어 아닌가요?
이해안가시는 부분있으면 쪽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