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받고 고생하느니 개업하면 4억"…대학병원 교수도 씨가 말라간다

2023-11-25 12:45:35  원문 2023-11-22 11:26  조회수 807

게시글 주소: https://o.orbi.kr/00065373141

onews-image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대학병원도 의사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필수의료이지만 돈도 되지 않고 힘만 든다는 기피과(외과·흉부외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는 물론이고 다른 과도 점점 의료인력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는 22일 YTN과 인터뷰에서 "서울소재 대학병원의 경우 과거에 전공의 마치고 교수를 하겠다며 전임의하던 의사들이 꽤 있었는데 '아예 전임의가 사라졌다, 씨가 말랐다'고 얘기하는 과목들도 꽤 있다"며 현실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이른바 기피 과목인 흉부외과, 외...

전체 기사 보기

해당 뉴스 기사는 우아이즘(958196) 님의 요청으로 수집 되었습니다.

  • 우아이즘 · 958196 · 23/11/25 12:45 · MS 2020

    "대학교수와 동네 개원의의 소득 격차가 2배 가까이 벌어졌다"며 "대학병원 교수는 1억 5000에서 2억 정도 받는데 동네 개원의는 3억, 4억을 벌고 있으니 '대학교수 힘들게 하느니 나가서 동네 의원 해서 편하게 환자 보면서 더 높은 소득을 누리겠다'는 의사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