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잘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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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못본 과목도 2등급이고, 투과목 표점도 엄청 높게 나왔지만, 기껏해야 서성한 공대 들어갈 성적이네요.
서울대 점수만 나왔다 하더라도 다시 1학년으로 돌아갈 생각을 했겠지만, 중앙대 공대에서 서성한 공대 가겠다고 4년 리셋하는건 너무 오바인듯해서 이제 입시판을 뜨려고합니다.
세상 만사 나의 뜻대로 될거라 생각한 없었지만, 막상 좌절의 벽 앞에서는 늘 무력해지네요. 어제는 눈도 왔고 추운 겨울입니다. 하지만 기다리지 않아도 봄이 올거잖아요? 그러니깐 다시 잘 살아각시다.
수능 잘 보신 분들은 진심의 축하를 보내고, 마음대로 잘 안되신 분들도 시간 지나면서 마음 추스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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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냥 조져도 아무의미없는사설이야~
고생했어요
감사합니다
고생하셧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젠 진짜 끝이네요 ㅠㅠ
선생님께서도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인생이 참 맘같이 안되네요. 앞으로 또 뵐 일이 있을지 모르겠어 마지막 인사 드리자면, 남은 삶에 있어서 더 이상의 불행은 없고 순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젠가 또다른 기회로 다시 만날 수 있길….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