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것
게시글 주소: https://o.orbi.kr/00065134127
오늘 봤던 개념, 시험 직전에 봤던 정리본의 내용이 딱 시험에 나올 것
시간 없어서 지문 날려 읽고 문제 푸는데, 기가 막히게 훑어봤던 게 정답의 근거일 것
어려운 문제 보고 불현듯 미친 직관이 발현돼서 문제 해체쇼 할 것
듣기 하면서 문제 푸는데 너무 수월하게 착착 답이 찾아질 것
문제 보자마자 공부했던 개념들이 촤라락 머리를 스쳐 지나가며 30초컷 할 것
도무지 모르겠어서 찍은 게 우연히 들어맞을 것
내가 모르는 문제는 다른 사람도 똑같이 모를 것
지금껏 쌓아 온 실력에 약간의 행운이 시즈닝돼서, 커하 찍고 후련한 마음으로, 미련없이 수험장을 나설 것
여러분에게 일어날 너무나도 당연한, 너무나도 뻔한 것.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옛날 오르비는 사수 부터는 이런 분위기였는데 예비 사수생 왤케 많아보임? ㅋㅋ
-
목시vs대시 17
이번 수능 응시를 못해서 수능 성적으로 대치 시대는 못 들어갈 것 같아요.. 그래서...
-
조건 수정해서 다시 올려봄 (이래도 오류있을시 폐기) 0
21. 연속함수 f(x)가 모든 자연수 k에 대하여 다음 조건을 만족시킨다. 이때,...
-
인증 메타 탑승 완료 다들 입시 마무리 잘 하세요~
-
중앙대에 입학하려면 4수 정도는 하는 것이 예의 아닌가? 3
"명문사학 중앙대학교에 입학하려면 4수 정도는 하는 것이 예의 아닌가?" - 4수...
-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까지 3수를 하였고 올해 인서울 하위권 학교에 붙어 학교를 정말...
-
욕 심하게 해주세요ㅠㅠ
-
현역들이 안일해져서 9평 조지겠네요 9평때 에피달러 고 고 ^^
-
독재4수후기- 짧은위로 57
목표가 이뤄질진모르겠지만 수교과는 갈수있을거같은 작은희망을 품고있어요 머아무튼...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