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수生 [1255387] · MS 2023 · 쪽지

2023-10-13 17:15:02
조회수 2,185

10모 윤사 질문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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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선지가 왜 답이 안되는지 궁금합니다 ㅜㅜ

칸트는 행복을 위한 행위가 의무에 부합 일치하는 행위일 수 있지만

의무에서 비롯된 행위가 아니므로 도덕적 가치가 없다고 주장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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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뚜둔뚜 · 1162920 · 23/10/13 17:25 · MS 2022

    3번 문장은 칸트가 행복과 도덕은 양립할 수 없다는 말이에요 잘 읽어보시면 행복을 위한 '모든' 행위가 도덕적 가치가 없다는데 칸트는 이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칸트도 행복을 고려했지만 만약 행복과 도덕이 서로 상충할 때는 행복을 전혀 고려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즉 3번은 칸트의 입장이 아니며 칸트 역시 행복과 도덕은 양립할 수 있다고 보기에 틀린 선지입니다

  • 죄수生 · 1255387 · 23/10/13 17:33 · MS 2023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하나만 더 여쭤봐도 될까요??

  • 밥짓는집 · 1090106 · 23/10/14 00:06 · MS 2021

    근데 문제가 되지않을때 행복을 추구할수는있는데
    행복을 위한 행위가 도덕적가치를 가질수있는지는 별개의문제아닌가요? 오직 선의지에서 비롯된 도덕법칙이기때문에 하는 행위많이 도덕적가치를 갖는거로 알고있는데 헷갈리네요 ㅜㅜ 간접적의무는 불가능하지않나여?

  • 밥짓는집 · 1090106 · 23/10/14 00:07 · MS 2021

    간접적의무가 도덕적가치릉 지닐수있나요?ㅜㅜ

  • 뚜둔뚜 · 1162920 · 23/10/14 07:22 · MS 2022 (수정됨)

    한국학술정보에서 발췌한 글인데요
    3번 문장은 "모두"에서 틀린 것 같습니다
    칸트는 행복과 도덕이 상충할 때 도덕을 고려하라고
    했지 행복을 위한 "모든" 행위가 도덕적 가치가 없다고
    말하진 않았습니다

    발췌한 내용을 정리하자면 칸트는 행복은 결코 도덕적
    행위의 동기가 되어서는 안되지만 도덕법이 요구하는
    최고선의 필수적인 구성요소라고 봅니다

  • 밥짓는집 · 1090106 · 23/10/14 13:26 · MS 2021

    다ㅂ변 감사합니다!

  • 뚜둔뚜 · 1162920 · 23/10/13 17:37 · MS 2022

  • 죄수生 · 1255387 · 23/10/13 17:41 · MS 2023

    윤사 10모 5번, 선지 2번에 주희만의 입장으로 격물로써 앎이 지극해진 후에야 효를 행할 수 있다
    가 선지후행으로 맞다 생각해 답으로 골랐는데 정답이 아닌 이유가 뭔지 알 수 있을까요??

  • 뚜둔뚜 · 1162920 · 23/10/13 17:47 · MS 2022

    지금 봤는데 얼핏보면 주희는 선지후행이라 맞는거 아닌가 생각할 수 있어요 근데 주희 입장에서 효를 행하려면 효의 이치를 알면 행할 수 있습니다 저 문장은 '지극히'에서 틀린 문장입니다 지극히 안다는 건 100프로 꿰뚫어 안다는 것인데 꼭 그렇게 알아야만 효를 행할 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 요플레와경섭쿤 · 1217447 · 23/10/13 17:41 · MS 202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뚜둔뚜 · 1162920 · 23/10/13 17:49 · MS 2022

    2번을 맞게 고친다면 효에 대한 이치를 알면 효를 행할 수 있다 o 앎이 지극해진 후에야 (비로소) 효를 행할 수 있다 x 같은 것 같지만 미묘하게 다릅니다

  • 죄수生 · 1255387 · 23/10/13 17:52 · MS 2023

    세심하게 봤어야 했는데 놓쳤네요..ㅜㅜ 자세한 답변 감사드려요!!

  • 뚜둔뚜 · 1162920 · 23/10/14 07:22 · MS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