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갈때까지 재수/반수
게시글 주소: https://o.orbi.kr/00063865402
서울대 갈때까지 재수 혹은 반수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장래에 기계공학 연구원을 꿈꾸고 있는 고3입니다.
현역이 벌써부터 재수나 반수할 생각을 한다고, 그런 생각 할 시간에 공부를 더 해서 현역으로 서울대에 가면 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서울대에 갈 수 있다는 확신이 안 섭니다.
중학교때만 하더라도 공부를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라서 집에서 가까운 일반고에 진학했고, 지거국 공대 정도만 가도 괜찮겠다고 생각했지만, 고등학교에서 공부하는 동안 노력을 통해 성적을 올리면서 더 큰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중앙대, 다음엔 성균관대 한양대, 그 다음엔 연세대 고려대로 목표가 올라갔지만, 올라간 목표만큼 늘어난 공부에 제 성적도 올랐습니다.
하지만, 과탐 투과목 표점도 그렇고, 현 수능이 어떤 방식으로 출제될 지 너무나도 불확실한 상황속에서, 재수를 ’극혐‘하시는 부모님은 제게 학종으로 성대 공학계열에 입학해서 그곳에서 열심히 해서 좋은 기업에 취직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서울대에 가지 못하면 아마 끊임없이 반수 혹은 재수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저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오르비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3줄요약
1. 공학연구원 하고싶은 고3
2. 부모는 성대 가라고 하지만 본인은 서울대 지망
3. 서울대 갈때까지 반수/재수 ok?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깔아드리러 갈게요
-
올해 현대소설 어려울 거 같은데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마지막 공부 0
서킷X 24회. 브릿지 4개 남아있는데 서킷은 1개 남아있어서 풀었어요 브릿지보단 서킷이지ㅋㅋ
-
ㅈㄱㄴ 십분까지맞죠?
-
ㅇㅇ?
-
모두 잘자요 2
굿밤
-
다들자러가셨나요
-
걍 잘까 ㅅㅂ 2
머리에 안들어오네
-
목표 대학도 낮은 곳이고 최저 2합 8만 맞추면 되는데 국어 영어로 맞출 거라...
-
속 ㅈㄴ 더부룩하고 배 가득찬 느낌... 11시에 자긴 글렀다 ㅅㅂ 공부나 더해야지
-
그대들의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청춘의 시작을 제가 함께 있게 해주셔서 제게는...
-
다들잘자요 2
다들컨디션관리잘하고 안녕히주무세요
-
내가 할 일은 다 했고 나머지는 하늘이 결정해주리니.
-
고개를들어 관악을 보게하라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아몰라 걍 잔다 4
고대 최저맞추고 경북대 자퇴할거다 응 모두 잘보세요
-
6-,엣지는 이감 5- 는 상상 AA 어느날 고궁 : 엣지1, 5-8 장수산 1:...
-
잠이 안온다 3
현역인데 잠이 안 옴... 양 세야 되나
-
언제나 긴장하는 날에는 손에 이상한 느낌이 나요... 손이 피가 흐르는게 느껴지는것...
-
이것도 감 100%로 올리는 기록 용도니 그냥 그런갑다 하고 보심 됩니다 고전 소설...
-
수능때도 걍 그정도 나온다고 여기면 되나요?
-
연계 보고 싶긴한데...
-
제곧내
-
올해는 바닥은 제가 깔아드릴테니 너무 긴장하지마시고 잘 보고 오시길!
-
션티 현강 0
내년에 션티 현강가는 학생입니다 혹시 kisstart는 제공된다고 보았는데 nf도...
-
저번에 1시에 자서 5시 30분에 일어났다가 시험 ㅈ박아서 일찍 자는게 맞는 듯...
-
유퀴즈 딱대 0
올해 수능만점편 유퀴즈의 주인공은 나다 수능 딱대 다녀올게요
-
짧은 생각이다
-
이제 문제지를 넘겨주세요 나오면 바로 뒤에 문제 풀기 시작해도 되는건가요? 아니면...
-
야나미 안나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
난 유전 퍼즐은 도저히 시간 안에 못 풀겠더라 차라리 화학퍼즐이 낫지..
-
여기 오리비 중 한명이라도 만점 나오면 엉덩이춤 춘다 ㅎㅎㅎ 다들 화이팅하시길!!!...
-
내신시험 긴장감도 무뎌져서 2학년 2학기부터는 내신때 긴장 1도 안하고 풀었었고...
-
저는 전공이랑 겹쳐서 포기..
-
잘자 얘들아 1
자야지..
-
어제 저녁부터 죽만 계속 먹고 있는데 내일 모닝똥 못쌀까봐 무서운데.. 지금이라도 바나나 먹을까요
-
팀 09화이팅 4
아자
-
와 개졸림 0
형 잔다
-
국어 끝나고 트윅스랑 청포도 사탕으로 당 도핑하려는데 입에서 청포도 수학 볼 때까지...
-
1층 현관문 0
자동출입인식기? 같은 것도 전자기기겠죠 동그란 배터리 넣는 건데.. 빼야겟네 수능 불안 잠
-
가채점표 2
혹시 가채점표 내일 감독관한테 허락받고 붙여야하는거임?? 실수로 이미 붙였는데 어떡함..ㅠㅠ
-
과학쪽배경지식 겁나 탄탄하긴한듯
-
사문 다른건 몰라도 집단 처 세는거 안나왔으면 좋겠다 2
사문 유형 JOAT
-
1년을 미친듯 달려왔고, 3년을 뛰어왔으며, 6년을 걸어왔고, 12년, 혹은 그...
-
진인사대천명 다들 화이팅
-
무슨 기분일까 내가 가고 싶었던 대학이 입학 하기도 전에 주변인들한테 낙인 찍힘..
-
ㅇㅇ
-
1. 제트&로브는 허블의 은하분류에서 어디에 속하나요? 2. 제트&로브는...
-
헐레벌떡 수특 함 보고싶다
-
금속이라서 걸리나??
쌩삼까진 그렇고 재수, 반수, 삼반수까진 ㄱㅊ다고 봄
냥공으로 컴컴
자교에서 석박을 하던 spk를 가던 여러모로 유리할텐데
일단 고기계는 오지 말길
무조건 서울대 가세여.. 특히 재수 안에 끝낸다는 마음가짐으로. 그래야 삼반을 해도 성공 확률이 올라감
연구쪽으로 진로가 확실하면 과기원도 괜찮아요 지방이라는 점이 좀 걸리지만 그래도 한번 생각해볼만 합니다
정말 서울대만을 원하신다면 계속 도전하셔야죠
공학연구원은 학벌보다는 능력이 중요한데... 저도 기공쪽 희망해서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서울대 좋지만 거기에 매달려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갠적으로 적당히 서성한 정도만 나와도 spk연구실 충분히 들어갈수 있으니 수능판에 매달려서 몇년 버릴바에야 빨리 대학가서 능력을 키우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근데 난 죽어도 학벌이다 하면 뭐 할말없구여..
일단 재수안에 서울대 간단 생각으로 최대한 달려보세요 저는 사반수 나인데 서울대 못간거 아직도 후회가 많이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