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fkfk [1139295] · MS 2022 · 쪽지

2023-05-25 17:39:02
조회수 6,911

삼반수 고민 긴 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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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해서 현재 중경외시 라인 사범대 재학중입니다. 


원래 전공하고 싶은 과가 딱히 없었어서 사범대에 지원했는데

전공 인간관계 이 두 개의 회의가 너무 커서 다시 시작하고자 반수를 고민 중입니다. 


딱히 교육자가 될 생각은 없었고 그나마 언론 쪽 관심 있어서 

수능 공부 때 좋아하던 과목 관련 교육학과로 가면 괜찮겠다 생각했는데 전공 수업 하나도 못 알아듣겠고 과 친구도 하나도 못사귀고 아싸 생활하는 중입니다. 


재수 수능 성적이 아쉬워서 수능 끝나고는 삼수 고민했는데 막상 합격하고나니 다시 1년 견디기 무서워 단념했습니다. 

하여 학점 꽉 채워 듣는 중인데 이번 반 학기를 돌아볼 때, 글을 읽고 쓰는 쪽이 저랑 잘 맞다고느꼈습니다. 


국어국문이나 철학과에서 제가 원하는 부분의 공부를 할 수 있지않을까 생각하고 있는데 혹시 해당 과에 재학 중이신 분이 계시다면 어떤 공부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사실 앞서 적은 두 학과가 아니더라도 현재 과가 저랑 정말 맞지않다고 느껴져서… 반수를 할 계획이긴 합니다. 


부모님께 말씀드리니 네 인생이니 네가 선택하는거지만 그래도 한 학기는 잘 마쳐야하지 않겠냐(기말 시험 공부해라)하시는데…

저는 이미 마음이 떠버린 상태라 수업 집중은 더 안되고, 어차피떠날거 수능 공부에 매진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사실 사범대 졸업하면 교원 자격증도 나오고 교사 임용 준비할거면 학점이 큰 상관 없으니까 괜히 한번 더 고민이 되네요.


조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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