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문T] 등급 점프를 하기 위한 국어 공부!!
게시글 주소: https://o.orbi.kr/00062254159
국어_등급 점프를 위한 문장구조읽기.pdf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문장 자체를 더 깊게 이해하는 것"
시험지도 올렸지만,
영상을 스킵하시는 분들도 있을거란 생각이 있어서
강의에서 제대로 되지 않은 설명도 있기에
글로도 설명드릴게요~~
30번의 4번, 5번 선지를 봅시다.
④ [A]에서 제원들 간의 갈등으로 인한 태보의 심리적 상처는, [B]에서 가족과의 만남을 통해 해소된다.
쉼표를 기준으로 앞을 봅시다. 제원과의 갈등으로 인해 태보의 심리적 상처가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쉼표 뒤를 보니 심리적 상처가 가족과의 만남을 통해 해소되었다는 것이죠. 하지만 태보는 제원들과 갈등하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 선지는 오답입니다.
위에서 정리된 문장의 정보와 구조를 생각한다면
[원인] 제원과의 갈등 / [결과] 태보의 심리적 상처, [원인] 가족과의 만남 / [결과] 상처의 해소
근데 애초에 갈등이 없기 때문에, 태보의 심리적 상처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없는 상처에 대해 '상처의 해소'를 말하는 것은 무의미하죠.
근데 우리 문학 문제를 풀 때를 생각해봅시다.
우리는 선지 전체를 다 읽고, 모든 부분들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없는 상처에 대해서 '상처의 해소'를 찾는 행위가 의미가 있을까요? 저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문장의 정보와 구조를 정확히 보면, 갈등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처가 없는 것이고, 이 때 상처의 해소 과정을 직접 찾아보려고 지문을 다시보는 것 자체가 시간낭비라는 것입니다. 또한 뒷 문장의 내용은 없을 수도 있는데, 없는 정보에 대해 못 찾았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어서 불안해지기도 하실 것이고, 이로 인한 찜찜함으로 시험 집중력이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를 과외에서 많이 봐왔습니다.
지금까지 말한 내용을 기반으로 '문장 자체를 깊게 생각하는 것'이 '등급 점프를 하는 것'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문장을 깊게 한 번 더 생각하면, 논리적으로 불필요한 정보들을 버리고, 불필요한 정보 찾기 과정도 사라질 것이며, 마지막으로 불안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문장 자체를 더 깊게 이해함으로 인해 불필요한 시간 낭비와 불안한 생각으로 인한 시험 집중력 하락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시간적 여유와 시험집중력 유지로 이어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등급이 올라가는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문장을 한 번 더 깊게 생각하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 게시글에서 모든 것들을 말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위의 영상을 한 번 보시거나 혹은 지금 이 글에서 제시된 예시를 보시고 혹시라도 다른 문제에도 이런 구성들이 존재하는지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인 예시, 5번 선지 분석을 이어서 더 한다면,
⑤ [A]에서 제원들의 말을 통해 드러난 태보의 후회는, [B]에서 가족들을 향한 태보의 말에서 반복된다.
태보는 죽기를 각오했고, 후회를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애초에 후회의 반복도 없겠죠. 그러니 쉼표 뒤에 문장에 있는 정보를 굳이 지문에서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성적에 도움이 되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3월 모평 전에, 저는 이런 내용들로 무료 특강을 열려고 합니다.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무료 특강 설명 링크: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388/l
무료 특강 신청 링크: https://forms.gle/Zxdwr5rhkoeev1ao7
마지막으로
수능 전까지 이런 내용, 다시 말해 여러분들이 보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보여줄 수 있는 강의를 오르비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규반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정규반 링크: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384/l
2024년도 커리큘럼: https://www.youtube.com/watch?v=PcDpeNMOu7c&ab_channel=THE%EC%98%A4%EB%A5%B4%EB%B9%84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모두들 오늘도 건승하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요즘 독감 많이 걸리네
-
실시간임? 하루두번 1시마다 업뎃이라는 말도 있어서
-
약 먹는게 있는데 그거 때문인지 간수치가 70나왔음 (의사가 40이 정상이래요)...
-
난 분명 수능 끝나면 학교도 안가니 열심히 자기계발도하고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하고...
-
그냥....... 98점 맞고 시립가여하는게 좀 슬퍼요 엉엉어엉ㅇ 근데 이런말...
-
고려대 0
전전 최종 커트라인 몇 정도 나올까요??? 670대까지 갈까요??
-
계란죽 먹었어요 8
씻고 도서관 다녀올게요
-
성대약대 예비 1.2로 뜨네...씨발 내 장학금
-
성의는 인적성면접인데, 대치 대형 면접대비 수업은 지망학교군 여러개 묶어서...
-
재미가 없누
-
너무 피곤
-
아니면 주기적으로 갱신? 왜 점공 열리고부터 지금까지 등수가 아예 안 바뀌지 ㅋㅋㅋ
-
3떨 쌩재수각이야
-
원래 해마다 늘 합격권 25명 26명 이정도밖에 안들어오나요 이번에도 현재...
-
읽어보니 몇 개는 기억나고 이런 걸 배웠었나 싶을 정도로 다 까먹은 내용도 있고...
-
거의 수능만점이여도 불합 ㅋㅋㅋ
-
재미있는 웹툰 만화 10
ㅊㅊ해주세요 요즘 군대는 이런 곳입니다
-
왜 자꾸 0
내 위로만 들어와.... 왜 나를 힘들게 해...
-
대부분 상위권, 추합권은 다 넣었다고 봐야하나요? 아니면 아직인지...
-
마음이 편해지네요 감사합니다
-
연대 상경 1
지금 합격권인 사람들 대부분 들어온건가요??
-
분명 이뺀지 2시간 반 지났는데..,
-
수능날 국약망수약잘이돼버림 왜인지는 아직도모르지는 않고 알긴하는데 여튼신기함
-
오르비엔 14
지박령이 살고 잇대요 ㄷㄷㄷㄷ
-
병신새끼입니다 저는
-
양심고백 5
서성한 중경외시 표본 중 국잘중 연대 되는 애들 봤는데 말 안했음 연대 애초에...
-
제곧내
-
짝사랑중인데.. 10
점메추좀..
-
국어 원툴은 올해 국어가 물이었오서 존나 슬프다고 왜 국잘수망을 봐주지 않는거야 12
물론 수학더 물이어서 80점 넘기긴함
-
현역 33244 재수 24222 언매미적생지 입니다. 수학이 현역때는 6/9/수능...
-
그사람도 1칸스나였을텐데 대체 어케한거지…
-
있으면 접니다
-
연경 설경 고학부 박았으면 높은 확률로 현역인 것 같음
-
허수들이 많은건가요? 아님 그냥 점수되는데 눈치보다가 넣은걸까요?.... 이과계열입니다
-
겨울방학때 인강 비중이 어느정돈 가요? 개념때문에 좀 많이 듣는건 어쩔수 없는거겠죠
-
하다가 메니저님한테 그만하라고 들어서 여기까지만 그림 에 대한 구마의 평점은...
-
아시는분 제가 쪽지 드려도 될까요ㅜㅜ
-
ㄹㅇ 나의 길을 찾았음요
-
안녕하세요 ㅎ 뷰티풀너드라는 채널에서 이번에 하는 밴드커버대회 영상임다 의2 치3...
-
샤워 한번 조지자
-
50 = 48 < 43 < 50
-
서울대 기준 투과목 3등급이 화1 만점보다 높게 계산 -> 대한민국 최고 고트 대학...
-
실상은 치킨 하나 버린놈이라는거임
-
밥잠밥잠밥잠밥잠 0
흐에에
-
현우진이 야 너 이거 듣지마 그냥 노베나해 병신아 라고 말하는것같아서 기가 압도당해버림
-
있으신 분 계신가요? 후기 좀...
-
인원수 많은 과는 의미 없지만 인원수 적은과는 메가스터디에 가끔 올라오는 표본이...
-
엉엉 그대로 점공 100등이내로 들어왔슴 했는데ㅠㅠㅠㅠ 1
싯팔 벌써 밀리면 그냥 죽으라는거구나 엉엉
-
벌써 순위 밀리네요 하하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