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질문 받는 효랑] 영어 공부 관련 질문 받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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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한 정시 파이터 오르비 친구들, 안녕:)
오늘도 선량하고 유익한 인싸가 되고자
영어 공부에 관한 질문을 벅벅 받는디
1. 내신 전 교과 만점 출신 (but 지균 폭망)
2. 서울대 정시 입학, 심리학과 수석 졸업
3. 자기가 우주에서 영단어를 가장 많이 안다고 생각
4. 강사 커플이지렁~
강사의 일을 천직이라 생각하는 만큼
영어 과목에 관한 모든 질문에 친절하고 상세하게 답변해 준디
댓글 달아 놓으면, 확인하는 대로
(혹은 여유가 생기는 대로) 답변 줄게
영어 전공자 진실게이의 깊이 있는 답변을 기대해도 좋디!
2024 수능대비 영어 주간지 <어흥>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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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가 나갈거같아요 이러다 못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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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92 실수좀그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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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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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쓰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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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처럼 집 늦게 가야한다고 생각하니까 벌써 답답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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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작 질문 1
4번 선지 청중의 이해도를 점검하는거라 볼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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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시즌2를 풀까 이로운 파이널을 풀까 이해원 시즌3를 풀까 1
하나만더풀고탐구존나팔껀데 머풀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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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외국어 제외)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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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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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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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6평비문학 푼 지 9개월정도 돼서 다시 좀 배운거 적용해볼겸 풀었는데 단어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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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오류 0
이거 답 4번인데 갑이 친권을 박탈했을수도 있지않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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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좀 찡찡대고싶어서 여기다가 하소연 좀 할게요.. 징징대는거 보기시르시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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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급합니다 1
이명학 모의고사 이거 듣기 파일 어디있어요? 찾지를 못하겠는데.. 대성에 무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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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사탐런시절인 24수능도 전부 1컷 47이 나왔다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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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는 0
1주일후 과탐컷이 벌써 무섭기시작한다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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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회보다 1회가 더 어려운데 왜 1컷은 0회가 84 1회가 88인건지 이해할수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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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화학은 ufc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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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빡모나 꿀모같은건 84~96 강k 스러너같은건 76~84정도 맞는데 설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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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카리아 이런것도 나오는거 보니 꽤 잘읽힐거 같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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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젖살 많으셨던 분들 언제쯤 빠지셨나요? 말라꺵이인데 얼굴만 살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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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재수를 하고 있는데 고1,2,3 실모,작년 수능,올해 6,9평 (학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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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T 0
왜 실검 3위죠 알려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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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너무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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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을 해버리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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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1주일 남기고 탐구는 어떤 식으로 하고 계신가요? 0
그냥 기출 다시보고 개념 다시보고 그러나요? 실모 푸시나요? 저는 개념 책 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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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점 14 30틀 14는 접한다고 생각했는데 대체 뭐때문이지?ㅋㅋㅋㅋ얼탱 30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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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실모 억까 2
열심히 문제 풀고 맞춰도 1컷을 못 벗어나니 6평도 1컷 9평도 1컷 실모도 1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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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나 슬쩍. 어 누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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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애드라 12
이거 쿠키앤크림이랑 생초코 둘다 진짜 마싯으니까 꼭 먹어봐 지금 먹고잇는데 존맛이야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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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전국 법원 홈페이지 접속 중단…디도스 공격 추정 1
전국 법원 홈페이지에 대한 접속이 7일 오후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접속이 중단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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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궁금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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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화작 1컷 95나올 시험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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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는 안씻어야 잘풀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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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가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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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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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씻었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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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봇치 제외 아무거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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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는 음…별로 말하고 싶진 않고 수학 서바나 강k풀면 거의 80중후 나오고 갸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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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데뷰 상수 0
랑대뷰 상수 고1 과정 2022교육과정 반영 [공통수학1] 단원 1. 다항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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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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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ez05rAV_bp4?si=OszKG5-Ce9j_bO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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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는 이감 풀고 11덮 수학 오늘 봤는데 80점(미적분) 맞았거든요,,?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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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엄지손가락 속살이 찢어지듯이 아픈가요?? 속살보단 근육? 엄지손가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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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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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 화까지 쭉 풀려고 하는데 국어실모 추천 부탁드려용 상상 파이널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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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 풀기 좋은 기출 추천 부탁드립니다. (국어, 영어, 생1) 0
일단 국어는 19수능, 영어는 2209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엄청 어려웠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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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 시즌8 2
쉬운편맞죠?
귿멀닁 친구:)
요즘 등운동을 느무 많이 했더니.. 아파서 자주 깬디ㅜㅠ
저도 한동안 근육통 때문에 힘드렀서여 ㅠㅜㅠ 그 느낌 잘 압니다 ㅠ
선생님 신입생 텝스시험이 무서워요...
텝스 잘찍는법같은거 없을까요
오 히로 군, 후배가 된 것을 축하하고 환영한디:)
대학 영어 그거 은근 귀찮기 때문에
한 번에 잘 치면 좋지만, 혹시 망해도 학교 다니는 중에 점수 만들어서 패스하면 된디!
시간이 개부족할 것이므로
실전 문제집 하나 사서 시간 재놓고 푸는 연습을 3회 정도만 하면, 똑똑한 히로 군 바로 좋은 점수 받을 거디!
히로 군, 혹시 기숙사에 살게 된다면 기숙사 근로장학생 꼭 해보시게ㅋ 상상도 못할 어마무시한 혜택이 있디!
그래도 팁 감사합니다!
밤낮바꾸는법알려주
설교게이 귿멀닁,
헬스장에 등록해서 트레드밀 경사를 최대로 해서 빨리 걷거나 천국의 계단 머신을 타면ㅋㅋ
안 자고 싶어도 제 시간에 떡실신한디
수능 영어 대비 인강 들으면 사관 영어도 풀 수 있을까요?? 기출 따로 풀어보는 것 말고도 따로 더 해야 하는게 있을까요??
날다람쥐 군 안녕:) 당연히 수능 영어 고정 1등급, 그 중에서도 최상층의 공기만 마시고 있는 친구들에게는 당연히 사관 영어도 남들보다 쉽게 다가오겠지만,
완벽한 시험 대비의 본질은 어디까지나 해당 시험 자체의 유형 자체에 깊이 체화되는 것이므로, 기출을 심도 있게 분석하면서 어떤 문장 구조와 수록 어휘가 본인에게 어렵게 다가오는지를 점검하는 작업이 따로 필요할 거라 본디
그나마 수특 영어독해연습의 경우, 지문이 길고 논리적 흐름도 어려운 축에 속하다 보니 사관 영어와 접점이 어느 정도 있디
화이팅!
올해 고3 현역입니다.
수특 학습법과 관련해서 물어보고 싶은데요.
수특 풀이는 매일 꾸준히 한다는 마인드로 하려고 하는데...
수능을 위해서는 문제 풀이 후 내신대비식 지문 분석보다는 수능 연계를 대비해서 어떤 소재를 다루었었는지 위주로 공부하면 될까요?
오 좋은 질문이디
일단 내신 대비식 지문 분석은, 유달리 길고 어려운 문장을 따로 분해해보는 케이스 외에는 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본디
소재 자체를 우리 말로 가볍게 적어보고 넘어가는 것이 당연히 실전에서 비슷한 소재가 나왔을 때 덜 낯설게 느껴지는 효과를 낳을 것이므로 그 방법도 오케이
그리고 중요한 것은, 문제를 풀고 나서 오답을 골랐거나 / 정답을 골랐음에도 매력적인 오답 선지가 있어 고생을 좀 했을 경우
본인이 어떤 논리적 비약을 범했는데,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오답 선지의 어떤 포인트가 함정으로 작용하는지 등을 낙서하듯 대충이라도 슥슥 적어보고 넘어가는 습관이 중요할 거라 본디
그리고 정답/오답 여부에 무관하게, 매끄럽게 읽히지 않는 어휘는 전부 추출해서 본인만의 단어장에 쌓아나가며 반복 숙지하면 참 좋디
단, 단어 그 자체만 덩그러니 외우지 말고 be동사라든가 전치사와 덩어리진 표현의 경우 통째로 암기를 하며 익숙해지면 실전 해석에서 많은 도움이 될 거디
화이팅!
감사합니다! 논리적 비약이나 함정 원리를 파악하는 건 생각하지 못했는데, 학습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당장은 시간이 아깝고 번거로운 작업일 수 있는데, 습관이 잘 들면 나중엔 매끄럽게 체화되어 가볍게 슥슥 넘길 수 있는 비약 검토법이디ㅋ
도움이 되길 바란디, 화이팅!
선생님 안녕하세요. 질문할 자리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수능이 목적은 아니고 막연하게 영어를 잘 하고 싶다는 생각만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리딩에 욕심이 있는데 효율좋은 공부 방법을 추천받고 싶습니다.
현재 제 수준에는 떠오르는 방법이 다상다독 뿐이라 그냥 무식하게 관심있는 뉴스의 기사(디애슬래틱의 축구 기사나 뉴욕타임즈 홈페이지에서 읽고 싶어 보이는 글)나 철학 사전(스탠포드 철학백과)을 날로 읽고 또 읽다가 완전 모르겠다 싶은 부분은 파파고 번역기를 참고하고 있습니다.
파니 군 안녕, 좋은 질문이디:)
비슷한 질문들이 그간 꽤 있었어서, 내가 그때마다 답했던 것들을 취합한 후 파니 군의 니즈에 맞게 정리해서 답해주면 될 거 같디
내가 마침 운동 가던 중이라, 갔다 와서 차근차근 적어줄게!
마치 수능을 위한 공부 / 공인 어학 시험을 위한 공부 / 편입 영어를 위한 공부 이렇게 용도별로 같은 영어지만 학습 자체의 결에서는 차이가 나듯
파니 군이 관심 있는 분야의, 전문성이 가미된 텍스트에 좀 더 익숙해지려면, 다른 시험용 영어와의 접점에 대해서는 일단 생각 않고(즉, 다른 영어 공부를 통해 실력을 키울 생각을 일절 않고) 해당 텍스트 그 자체를 통해 독해에 대한 피지컬을 키워나가야 알맞은 독해력을 갖추기에 유리하디
다행스럽게도 특정 분야의 텍스트에 쓰이는 표현이나 문장 구조들은
소재가 지닌 난이도와는 별개로 대개 엇비슷한 경향이 있디
이를 통해 결론을 내자면, 초반에 접하여 어렵게 느껴질 때에 한해서만 해석본(대학 전공서적 등의 경우)/알파고/사전 등을 두루 활용해 번거롭지만 좀 빡빡하게 공부하면 좋고,
그렇게 몇 개 더 쌓아나갈수록 다음에 접할 글들은 자연스레 훨씬 더 익숙하게 느껴질 것이라는 거지
다행스럽게도 고교 시절에 영어 성적을 준수하게 유지하고 있거나 그 상태로 대학에 간 친구들은
수능과는 결이 다르거나 더 어려운 글을 처음 접할 때, 쓰이는 어휘들이 익숙지 않아 초반에 불편함을 좀 호소할 뿐 오히려 문장 구조는 수능보다 훨씬 더 간결하게 명확하게 다가오기에 빨리 적응해서 편하게 읽어나가더라고
다양한 분야에 흥미를 갖고 건설적으로 탐구해나가는 모습 참 좋디
도움이 좀 되었나 모르겠디, 화이팅이디!
정성담긴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