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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T [416016] · MS 2012 (수정됨) · 쪽지

2022-11-09 11:46:26
조회수 29,431

수능직후 의외로 해야할 것 [이과]

게시글 주소: https://o.orbi.kr/00059260242

(474.9K) [1062]

★수리논술 노베 Test.pdf

2023 학교별 Final Open

자세한 시간표는 본 글 맨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

신청 : https://academy.orbi.kr/intro/teacher/318/l





왜 의외냐면, 처음이거든요.


11/17 (목) 수능 당일 저녁! 이과 수리논술 벼락치기 무료특강 (온라인 라이브 전용)을 합니다.


신청 : https://forms.gle/8PbVcEyt4pi7ZUtVA  






여기에 추가하여, 시간이 남는다면 확통과 기하 공부 방향성 같은 추가조언들도 해드릴 예정입니다. 



1. 이제와서 하는 얘기지만... 사실...


고백하자면 이 수업네이밍 자체는 처음이 아닙니다.

수능날 다음 금요일에 아침점심저녁 하루 Full로 달리던 5년전 수업 역시 이름이 똑같았었죠.


5년전에, 수능강사인 저는 수리논술 수업을 처음 런칭했습니다.

런칭 이유는 딱 하나, 실제로 여러 학교를 직접 합격해본 사람의 관점을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죠.

수리논술에 나오지도 않을 대학수학을 가르치는 기존 기성수업들이 싫었거든요.

(마이너한 지역의 수업은 몰라도, 메이저 수업들은 최근엔 많이많이 좋아졌어요. 제가 수험생일 당시의 수업들은 가릴거 없이 너무 심했고...) 


그 당시 학원은 수능강사 기대T가 수리논술을 처음 런칭하니 60명의 강의실을 준비했는데, 대기도 많고 학생들이 넘쳐 큰 강의실로 이동하여 수업했습니다.


그렇게 매년 히트치던 알짜배기 강의는, 올해까지 '수리논술 액기스 특강'이라는 형태까지로 발전하게 됐고, 그것의 튜토리얼이 수능날 당일에 있는 이 무료특강입니다.



2. 이 강의는, 특강이라기 보다 가이드영상입니다.


2시간동안 수학수업에 절여져야하는 빡빡한 특강이 아닌, 앞으로 2주간 수리논술을 어떻게 burning 해야하는지 방향성을 잡아주는 강의 입니다.


논술을 1도 모르는, 내신과 수능의 세계에만 익숙하던 논린이들을 위해,

논술공부를 정규반을 들으면서 미리 했긴 했는데 학교별대비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이 안오는 학생들을 위한 가이드영상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능 후 과탐 정답 기다리면서 가볍게 듣기 좋은 구성입니다.

정답 맞추면서 같이 소통 및 Q&A 하는 시간도 가질거에요 ㅎㅎ


선착순 100명입니다. 



3. ??? : 학교별대비가 왜 필요해요? 그냥 잘 풀면 되잖아요.


제가 파이널 수업때마다 강조하는건,


이 문제가 XX대 문제라는 것을 명심하라. 그럼 이런 방식으로 풀리겠지.


라는 말을 많이해요.


굳이 비유를 하자면,
어떤 문제의 출처가 수능문제인지 어느 학교 내신문제인지를 알려줬다면

전자의 경우엔 노가다보단 아이디어를, 후자의 경우엔 아이디어 보다는 노가다를 선택하는 심리와 비슷하다고 할까요?

좀 더 와닿는 비유??

우리나라보다 더 어렵고 넓은 범위를 가르치는 일본,

그 나라 제일대학인 동경대 재학생들에게, 수능수학을 풀으라고 하면 몇등급나올까요?


평균 2등급. 낮으면 3등급. 장담합니다. 왜?? 수능 출제특징을 모르니까.

일본수학 특유의 '슈퍼플레이급 아이디어' 만 떠올리다가 시간부족으로 장렬히 전사. 1등급 어림없음.


그니까 이 동경대 학생을 롤로 비유하면, 그냥 바론+장로쳐서 겜 끝내면 되는데 현상금 1000골드 걸린 애 3명이 3:5 슈퍼플레이로 겜 끝내겠다하다가 역으로 따이고 역전패 당한거랑 똑같아요.

그렇게 2~3등급 받는 겁니다.


논술도 마찬가지로,

XX대학의 출제특징을 이해하고 있는 수능수학 3등급이, 이해하지 않고 깡으로 부딪치는 수능수학 100점보다 더 잘 풀어낼 수 있습니다.
('XX대학 수리논술 문제 한정'. 당연히 수학실력은 후자가 훨씬 나은 것이 맞음. 오해 no!!)


다시한번 강조하는데, 수능의 특징을 잘 녹인 행동영역이 중요한 것 처럼, 수리논술도 똑같습니다.


제가 하는 말들이 약 파는게 아니라는 것을 학교별 OT와 이전 기출을 통해서 충분히 납득시켜드릴겁니다.


그저, 따라오시면 됩니다.


4. 그래도 수학을 아예 안할 순 없어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학교별 출제성향과 문제풀이 방법론이 매우 중요하지만
저 2시간동안 공부방법론에 대해서만 떠들기엔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너무 소중합니다.
수학을 아예 안할 순 없겠죠 :)


첨부파일은 액기스 특강을 들을 필요가 있는지 판단을 할 수 있는 Test지 입니다.

이것에 대한 간단한 해설을 17일 특강때 곁들일 예정이니(약 15분), 수능 끝나자마자 집 도착하시면 풀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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