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한테 콘돔을 들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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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살이 된 재수생 여자입니다.
첫 경험을 한지 한달 반쯤 됬구요. 남자친구랑은 두달 좀 넘게 사귀었습니다. 본래 첫 경험에 그닥 의미를 두지 않아서 좋아하는 사람과 했습니다.. 콘돔 상자는 저 한상자 남자친구 한상자씩 보관을 하는데요
말그대로 들켰습니다. 어머니와는 냉전 중이라 그냥 서로 무시해서 별 영향이 없었는데.
오늘 아버지가 발견하셨더라구요.
솔직히. 아버지가 남친을 죽이겠다거니, ㅋㄷ 썼냐느니
방 뒤져서 더 나오면 실망이라거니. 어이가 없습니다.
아버지도 저도 개인주의적 성향이라 아버지가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불러서 어머니께 혼이 났든 말든 상관도안했고 제게 여러가지 사건이 있었울 때도 아버지는 그닥 관심도 없었습니다.
좀 매정하게 들릴지 몰라도. 이제와서 소유권 주장ㄴ 좀 어이 없더군요. 아무리 아버지라도 제 순결에 대해 간섭할 권리는 없지 않나요?
충격을 받으실 수는 있으시겠지만 왜 제 인생에 왈가왈부 하는지 이해도 용납도 안됩니다.
제가 너무 매정한 건지 여러분의.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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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버지라면 칭찬해줬을 것 같은데...
첫 경험에 콘돔 쓰는 거 쉬운 일 아니거든요.
피임 확실하게 했으니 다행이고,
다만 재수생이라는 신분이 신분이니 만큼 적당히 조율하라는 주의 정돈 줄 수 있겠네요.
역시 오픈 마인드이시네요 ㅎㅎㅎ
근데 사귄지 두달됫는데 첫경험 한지가 한달반됫다는건 사귄지2주만에 폭풍ㅆㅆ엿단거고
거기다 재수생이란 신분을 감안했을때 이분한테 적절한 벌은 삼수
딸년 삭발시키고 집안에 짱박아놔야지
솔직히 맘같아선 이러고 싶었을듯ㅋㅋ
헐...음...
뭐 사람마다 하는 생각은 물론다르지만ㄷ
ㅋㅋㅋㅋ
ㅠㅠ비구니잼
ㅋㅋㅋㅋㅋ아나 말이 너무웃기심
성인이면 뭐....이미 성인인 이상 자기가 하는 행동을 자기가 책임질 수 있다면..ㅋㅋ
오히려 피임 제대로 하면서 하는거니까 다행인거죠ㅋㅋ
재수생이란게 조금 걸리긴 하는데..........
부모님 입장에선 좀 그러실 수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뭐라하면 안되는거 같은데....
콘돔안쓰는 저도있는데요 뭐
ㄷㄷ 이제 20살이면 나보다도 어린데..
난왜모쏠이지
저도...ㅂㄷㅂㄷ...
부모님 입장에서는 아직 완전히 성인도 아닌 딸이기도 하니 좀 걱정 되시겠지만 뭐 너무 크게 뭐라할건 아니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완전한 성인이 뭐예요
ㅇㄹㅇ 궁금해졌따
세상의 이치에 통달한 성인군자입니다. 본문의 주인공은 아직 미개한 죄수생.
역시 성관계를 할 자격이란...
ㅋㅋ 별 의미는 아니고 아직은 대학을 안갔고 용돈을 제대로 타쓰거나 하지도 않으며 수험생활에 얽매인 이외에는 개인자유나 생활이 완전히 보장받지 않는 상태를 말한거에요ㅋㅋ
콘돔안쓰는것보단 낫죠
당연히 할수도있죠 성인인데
부모님입장에선 20살이라해도 아직 애기라고생각할수도있을거같아요 저희부모님도보수적이신데 관계에 대해 아예 부정적이심
한달반 전이면 고등학생 신분이셨을텐데....
고딩은 하면안됨??
성인이든 고등학생이든 해도 불법 아닌거로..
조언은 가능해도 그거에 대해서 대놓고 비난이나 과격한 행동을 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이미 일은 벌어졌는데 화내봤자...
(진지주의)
1. 아버지면 딸에 대해 그런 반응을 보이는게 당연한겁니다. 본인이 기분나쁘지 않을정도의 반응이 나오는건 개방적인 면에서 상위 5%안에는 드는 가정이어야 합니다.
2.첫경험을 한 한달반 전이 비록 고등학생이었어도 성인이니 원칙상으론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 신분인 재수생으로서 남자친구와의 섹스의 흔적에 대해 부모님이 화를 내는건 당연합니다.
딸이 잘못했네요.
이제 딸이 어느정도 커서 다른 남자를 만나 관계를 맺는걸 알게됐는데 무덤덤하게 넘어간다는게 더 이해가 안 갈것같아요..
이제 갓 스무살에 그것도 재수생. 제가 부모였어도 어처구니가 없을 듯. 작성자 마인드 자체가 틀려먹은 듯.
부모로부터 독립을 하고 싶으면 경제적 자립을 하든지. 지 편할 땐 자식이고 불리하면 성인..
부모는 무슨 죄인지. 딱히 공부에 관심 있어보이는 애도 아닌 것 같은데 꼴에 재수한다고 해서 돈 들여서 재수 시켜줬더니 저러고 있으면ㅋ
누구나 딸 가진 아버지 입장에서 저렇겠죠.
그런데 아무리 오픈 마인드라 해도 사귄지 3달이 지난 것도 아니고
한달도 안되서 관계 맺는거 보면 별로 좋게 보이지 않고 쉽게 보임.
아버지에게 딸이라는 존재는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본인 신분이 재수생임을 잊고 계신 건 아닌지
절대 딸 안 낳을거임. 어릴때는 딸이 훨씬 이쁜데
키워가는 과정에서 너무 스트레스 받을거 같아요
아들만 2명 낳을거.
오호 저기 링크타고 들어갔더니 개인의 자유니 간섭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압도적이네요
재수생이 섹스하지 말라는 법은 없어요
본인이 제대로 절제해서 공부에 악영향만 안 끼친다면 오히려 스트레스 해소에 좋을지도
하지만, 재수생은 주위 사람들간 다툼이 일어나서 감정 소모를 하지 않도록 특히나 조심해야 하는데
가장 가까운 관계인 아버지에게 들켰다라.. 부주의하셨어요.
그리고 이건 오지랖이지만,
앞으로 남은 260여일동안 남친과 다툼이 일어나지 않을거라는 보장이 없어요.
슬럼프가 잘 일어나는 여름과 초가을에 남친으로 인한 악감정이 생겨나거나
남친이 바람이라도 난다면 더욱 위험하죠.
가급적이면 안 사귀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나, 이미 사귄 남친이니
남자친구와 싸우지 마시고 최대한 그쪽을 위한 휴식처같은 사람이 되게 하세요
빠지지만 않는다면 상관없을 듯.
ㅇㄹㅇ
재수생이시라면 저런 부모님의 마음은 당연한듯 성인이 됬으니 자기 인생에 왈가왈부 하지 말라?
그런말씀 하실려면 지금 독학재수+자기돈으로자취생활비 이런 상황을 만족하셔야함
지금 그러고 계신게 아닌듯. 맞다면 너도 할말 없지만 아니라면 지금 부모님께 굉장히 죄송한 마음이 들어야 함
근데 작성자는 그러지 않아보임. 재수학원비용 약100만원에 나머지 들어가는돈 30만원애서 한달에 약 130만원을 부모님 어깨에 짊어지게 해놓고선 자기 불리한 상황에서만 독립, 자유를 외친다??
성인이 됬으니 관계를 가지는거 절대 사회에서 비판받을만한일 아님.
하지만 지금 작성자의 상황이 어떤지는 알고 첫경험이니 뭐니를 해야함.
지금 부모님의 마음은 찢어지실듯. 돈들여서 재수시키는데 자식이란 녀석은 남자랑 연애에 그것까지 하고있고... 아무리 성적이 잘나오고 점수가 어떻고 하던간에 부모님의 마음은 좋지 않을것...
당장 부모님께 사과해야 마땅함!
오유가 또....
솔직히 제 연애관으로는 하루건이틀이건한달이건 상관없는데
제 딸이라면입장바뀔듯ㅋㅋ
가정교육 못받은 딸과 수준 낮은 집구석이네요
콘돔을 끼고 섹을 하는게 문제가 아니고 재수생이 섹을하는 것도 문제가 아닙니다
부모에 대한 기본적 예의가 없는 뻔뻔한 태도가 문제지요
이게 왜 문제가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성인 되서 한 거고, 피임도 확실히 했고, 부모님께 예의가 없다기보다는 그냥 단지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것 같은데.. 정작 아버지 본인은 노래방 도우미 부른 것까지 아내한테 걸렸고 글 보면 그 외에도 다수의 사건들이 있는 것 같은데, 딸에게 노발대발 할 자격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딸보다 더 더러운 행위를 하신 분이 부모라는 신분의 이유만으로 자식을 질책하는게 과연 정당화 될 수 있을지..ㅋㅋ 유교사상의 폐해라고 봅니다
다만 저라면 사귄지 2주만에 한 거, 재수생의 신분으로 한 게 좀 마음에 걸리네요.. 그렇다고 해도 무슨 반인륜적인 행위를 한 것도 아닐 뿐더러 아버지는 그거에 초점을 맞추고 화내시는 것도 아닌 듯 합니다 글만 봐서는?
공감
아니 뭐 재수생은 섹스도 하면 안 됩니까? 일반적인 아버지들이 다 화를 낸다고 해서 이게 정당화되는 건 아니에요. 당사자가 성인이건 고등학생이건 재수생이건 뭐건 간에 이건 성적 자기결정권 간섭입니다. 아버지가 낳아주고 키워주고 학비를 대주고 숙식을 제공해준다 해도 글쓴이가 아버님의 소유는 아닙니다. 이렇게 문제의식이 희박들 하셔서야 원...
와 씹공감
기성세대 사고방식이라서 그러겠죠... ㅎ 만약 제 딸이 들켰다면 칭찬할듯
대학가는거나 성관계갖는거나 다 자기인생이죠. 조선시대같았으면 벌써 결혼할 나이었음. 사실 현대의 결혼시기가 비정상적이라 생각됩니다. 너무 성행위가 억압되있는 현실
재수생이고 뭐고 떠나서 이제 갓 스무살인데..ㅠㅠ 벌써부터 이러면 어떡함..
콘돔 사용하는건 잘 한 일이고, 나이를 떠나서 성관계 자체가 문제될것은 없지만 저기 윗분 말씀처럼 부모님 등골빼가면서 재수하는 상황이라면 부모님께 혼나는건 당연한겁니다. 자유라는건 아무나 누리는게 아니에요. 만약 재수 자체가 경제적으로도 부모님과 완전히 독립 한 상태에서 주체적으로 살고있는 상태라면 재수 중 알바를 하든 연애를 하든 성관계를 하든 자유일겁니다. 그에 따른 결과 또한 본인이 책임질테니까요. 하지만 부모님의 보호 아래 있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나이는 중요하지 않아요.
부모님의 보호안에 사는거랑 섹스하는거랑 무슨 상관인지 이것도 이해안가네요
레알 노이해222222222
부모님이 학원비 대주고 재수하는데 피시방가고 당구장가고 영화보러가다가 걸리면 혼나요 안혼나요?
근데 그보다 더 큰 쾌락을 즐겼다? 졸라 맞아야죠
제가 부모라면 성관계때문에 혼내는게 아니라 내돈으로 재수하면서 공부안하고 딴짓거리한거에 대해 혼낼듯
다른건 모르겠고 만난지 두달 남짓인데 첫경험이 한달반 전이면
사귄지 보름만에 관계를 가졌다는건데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ㅋㅋ
지 인생 지 맘이죠 안될건 또 뭔가요
누가 옳고그름을 따질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함
난 왜 글쓴이 입장이 이해가 가는거죠.. 어릴때부터 개방적인 시각을 많이 접해서 그런가;;
성관계한거랑 재수생인거랑 무슨 상관인지도 모르겠음
저 위에 댓글들이 재수망할까봐 걱정하는거면 이해되는데 그게 아니고 단지 '성관계'그 자체에만 초점을 맞춰서 글쓴이를 까는거라면 그게 되려 이해가 안감
원 글의 초점은 재수와 성관계의 상관관계가 아닙니다. 부모님의 간섭이 핵심이지요. 님 말대로 재수생인거랑 성관계는 저도 딱히 상관 없다고 봅니다.
제 의견:성적 자기 결정권을 왜 부모님이 간섭하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부모님의 보호하에 있다고 자녀가 부모의 소유물이 되는건 아닙니다. 개인주의성향이 짙은거지 이게 그렇게 욕먹을일은 아닌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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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한테서 경제적 지원은 잇는대로 받고 살아가고있으면서 자기가
원하는 부분에서만 성인이네 독립된 인격체 운운하는건 너무 이기적
인거 아닌가요? 나도 내 자식이 재수생인데 방에서 문제집은 못
나올망정 콘돔 나오면 야먀돌것같은데? 독립된 삶 살고싶으면 부모님
집에서 나가서 혼자 돈벌고 관리비 전기세 수도세 온갖 공과금 휴대포
니 생활비 등등 알아서 다 충당하고 사세요. 경제적으로 독립
하고나서 성인 운운하시길ㅋ 나이만 20이라고 다 성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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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사이트 댓글 중 이거다 싶은 댓글이 보여서 붙여넣기 했습니다.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