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너무 살기가 힘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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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5년 수능을 본 현재 나이론 20살 여자입니다..
근데 제가 고등학교가 내신따기 어려운학교로 배정되서
내신성적이 워낙 낮았습니다.
그래서 수시는 적성말고는 쓸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적성전형으로 6개를 다 넣었습니다.
저는 적성으로라도 대학가고싶어서
적성 학원을 다니게 됬습니다.
그래서 집에서도 적성공부를 열심히했고요
학원에서도 졸지않고 열심히 듣고
문제집도 열심히 풀었습니다.
그리고 적성시험날짜에 맞춰서 적성을 봤습니다.
합격자발표를 보니까 6개대학 모두 예비없이 떨어졌습니다.
정말 노력한거는 많은데
수시는 예비없이 다 떨어져네요
우울은 하지만 곧있으면 수능이고해서
수능공부를 또 열심히했습니다..
오죽했으면 학교야자실에서 늦게까지 야자를 햇겠습니까.
그래서 남은기간동안 계속 수능공부를 했습니다.
수능날에 수능을봤는데
컨디션은 좋은상태입니다.
한달후에 수능결과가 나왔는데
국어는 9월모평이랑 결과가 같고 수학은 쉬워서 그런지 올랐고 영어와 과탐한개는 9월모평에 비해 훨씬 못봤고 또 다른 과탐한개는 9월모평이랑
결과가 같았습니다.
그래서 정시대학을 가군 나군 다군 쓰고 전문대를 썼는데요
저는 전문대 막쓰고싶었는데
부모님이 안좋은 전문대는 쓰지 말라 좋은전문대만 쓰라해서 결국 좋은 전문대 서울2개 경기2개 썼습니다.
4년제대학은 하나는 소신 하나는 위험이지만 추합가능성있는대학 또다른하나는 완전위험 1개를 썼습니다.
정시대학결과가 나왔는데
저는 정시도 다 예비받고 떨어지더라고요
그나마 추합가능성 있는 대학이 전문대2개랑 4년제 대학 1개인데
저희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전문대 2개는 예비가 2~3일째 그대로이고 1차때만 많이 빠졌습니다.
그이후로는 빠질생각도 안하더라구요
이번년도가 물수능이어서 그런지 전문대 예비가 빠질생각을 안하더라고요
오히려 4년제 대학1개예비가 잘 빠져나가고...
전문대 2개다 경쟁률 쎈과를 넣어서 그런지 ㅠㅠㅠ
작년에 전문대 한개는 예비 38번까지 붙어서
저는 예비 24받아서 추합되겠지 이랬는데
예비가 빠질생각을 안하더라고요
저 만약에 추합 다 안되면
재수해야되는데
제가 성적이 하위권이라
워낙 자신이없습니다.
제친구들은 원하는 대학 다 써서 다 붙고했다는데
저는 예비받고 기다리는 현상이 되버렸습니다.
제친구들중에서 대학떨어진애는 한명도 없더라고요
다 대학붙고 여유롭게 놀거나 이러는데
저는 불안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합니다.
재수하려하자니 우울증만 더 심합니다..
지금 상태나 우울증이 너무 심해요
자살까지 생각하고 있어요
추합 아무데도 안되면 ㅠ
그냥 전문대 경기권 여러개만 썼었어도 붙을수있었는데
부모님이 그렇게 반대를 하는 바람에
제인생은 망치고
대학예비받고 기다리는 상태가 되버렸습니다.
덕분에 제 인생은 망가지고
제 희망도 망가졌습니다.
진짜 추합안되면
마포대교 자살할겁니다..
정말 화가납니다.
추합가능성있는 전문대가 어떻게 이렇게 안빠질수가 있나요
남들은 자기 원하는 삶을 살고 이러는데
전 이게 멉니까
화가나서 말도 안나옵니다.
자살이 답인거같아요
왜태어났나 싶기도 하고요
그냥 화만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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