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공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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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수능 한국사 응시하려는 학생입니다
지엽킹 연도문제나 생소한 사료문제가 한국사 킬러문제잖아요
연도는 어떻게 해보겠는데ㅜㅜㅜ 사료는ㅜㅜㅜ 어디서 툭튀할지 모르니까..
[사료]를 망라한 좋은 책이나 자료같은거 추천 부탁드립니다ㅠㅠㅜebs랑 교과서 사료면 충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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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성 심화가 사료보기엔 정말좋은듯ㅎ
사실다른건 안봐서 잘모르지만ㅠㅠ 교과서도 같이보세요
근데 한국사 시험에 나오는 사료들은
이름을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그냥 어느 시대 어느 시기인지만 알아도 충분하지 않나요?
6종 교과서를 다 보는 것은 무리지만,
2-3종만 봐도 왠만한건 다 걸리는 것 같던데요. ㅎㅎ
모바일이라서 아침에 댓글 남겨드릴게요
저도 궁금해서 알림 댓글 남길게요~~
일단 인강을 듣는다면 대부분 유명한 인강선생님 심화강의면 충분히 사료가 커버 가능합니다. 사설 인강이 아니더라도 교과서,자습서,기출,EBS4권 등이면 사료는 나오는게 반복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사료문제는 크게 3가지 패턴입니다.
1. 여러 문제에서 이미 많이 봐왔던 사료.
2. 처음 보는 사료이지만 충분히 해석할 수 있는 사료.
ㄴ 처음 보는 사료라도 그 사료에서 나오는 핵심 키워드와 선지를 보고 충분히 해석 가능합니다. 대부분 사료는 1번과 2번에 해당합니다.
3. 처음 보는 사료이고 해석이 어려운 사료.
ㄴ 이 경우 난감합니다. 하지만 교과서 위주로 문제를 내기때문에 고교과정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고로 가능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사람 일은 알 수 없으니 시간이 많다면 홀로서기에서 한국사 개정이후 기출(사설모의포함)을 전부 사서 푸시면서 생소하거나 어려운 사료를 노트에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정말 한국사 사료를 마스터 해야겠다. 그러면 고종훈 7-9급 사료분석노트를 구매하셔서 따로 시간내서 공부하시지 마시고 시간 남을때 혹은 자기전에 2~3개 씩 보시면 됩니다. (대충 사료 500개가 넘습니다) - 그렇다고 국영수 공부시간 잡아가면서 외울 필요 없습니다. 그냥 시간 남을때 여러번 눈으로 보시고 문제풀 때 생각나는 정도면 됩니다. (한국사 문제가 뭘 묻는지 알면 정답 맞추기는 쉽기에 그정도면 충분합니다.)
정리하면
1. 한국사 심화강의면 대부분 사료는 커버 된다.
2. EBS,기출,교과서로 대부분 사료는 커버 된다.
3. 그래도 불안하면 홀로서기로 사설모의 포함 개정한국사 기출을 전부 풀어서 정리한다.
4. 그래도 불안하면 사료분석노트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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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선택하는 학생들이면 누구나 고민일겁니다. 한국사 자체가 고득점 해야만 하는 과목이라서 1문제 1문제가 소중하고 그러면 지엽적인 문제는 무조건 맞춰야하기 때문이죠. 한국사 20문제중 17~18문제는 대부분 비슷한 문제가 출제됩니다. 2~3문제가 변별력을 잡기위해서 지엽적인 문제나 어려운 문제가 출제됩니다. 다만 이 문제를 맞추기 위해서 지금 시점부터 지엽적인 것을 외울려고 하면 안됩니다. 흐름을 먼저 파악하면서 개념을 공부하세요. 그 후에 7~10월에 봉투형 모의고사 위주로 공부하시면서 연도,지엽적인 부분 전부 외우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미 한국사 흐름이 잡혀있어서 연도 외우는기는 상당히 편할겁니다. 더군다나 이미 개념과 기출로 문제를 많이 접해봐서 어떤 연도가 중요한지 아실겁니다. (예를 들어서 1895~1990년도의 연도는 월까지 자세하게 암기하면 편하다는걸 알게됩니다. 그 외에 개념 공부를 하시고 기출 문제 풀어보면 어느 연도를 자세하게 암기해야겠구나 느낌이 옵니다)
정리하면
1. 연도와 지엽적인 부분은 개념공부할 때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물론 개념공부하면서 기본적인건 외워야 합니다. 다만 깊은 내용의 연도와 지엽은 일단 생략)
ㄴ 이유: 처음부터 심화연도,지엽을 암기할려고 하면
2. 기출과 EBS를 풀면서 문제 스타일을 익힌다.
3. 7~10월에 1번에서 생략했던 심화된 내용의 연도와 지엽적인 부분을 공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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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념공부 (EBSOR 사설인강OR 수업)
2. 교과서, 자습서 시간 남을때 꾸준하게 반복
3. EBS 4권 풀고 틀리는 문제 혹은 감으로 푼 문제 체크.
4. 기출 (개정이후 한국사 홀로서기) 풀고 3번처럼 체크
ㄴ 3~4번에서 틀린 문제, 감으로 푼 문제 채점하자마자 해설지와 교과서혹은 개념교재로 모르는 개념을 바로 보충.
5. 여름방학쯤에 3~4번 틀린문제, 감으로 푼 문제 다시 한번 풀어봄.
6. 여름방학 이후 봉투형 모의고사 풀고 이것도 생소한 지문, 사료, 틀린문제 등 체크하고 공부
7. 그 후 9~10월쯤 생소한 지문과 사료,지엽적인 연도나 개념 위주로 공부.
8. 수능 보기 직전 여태까지 풀었던 문제 빠르게 넘기면서 틀린문제 위주로 체크
여기에 시간 남으면 사설 유명한 선생님 문제풀이 교재 사서 풀으시면 되는데 국영수 시간이 부족하면 그렇게까지 안해도 됩니다. 가장 중요한건 2번입니다. 개념 반복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할게 많아보이지만 한국사 개념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개념만 잘 끝냈다면 문제 자체는 쉬워서 금방 풉니다.
아무튼 이정도면 충분하고
한국사 크게 걱정 안해도 됩니다. 대부분 사료나 지엽적인 문제도 결국 개념을 알면 풀 수 있게 출제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개념인걸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사 과목자체가 문제는 정직하기에 공부한만큼 성적이 나옵니다. 통수가 그나마 적은 과목이고 '덕후가 많다. 서울대 학생들이 선택한다' 이런건 신경쓰지 말고 그냥 50점 맞는다는 각오로 공부하시면 충분히 좋은 결과 나오실겁니다 ^^
와...정말감사합니다ㅜㅜ고종훈쌤 사료모아놓으신책 마스터할정도면 더이상 사료는 크게 걱정안해도되겠죠??
한국사 사료분석노트가 아니더라도
한국사 공부를 1년동안 정상적으로 했다면 사료는 크게 걱정 안해도됩니다.
개념-기출-EBS 이 세가지만 잡아도 사료는 결국 풀리게 출제합니다.
다만 글쓴분이 불안해서 완벽하게 마스터해야겠다 . 싶으면 사료분석노트면 사료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사료분석노트가 수능,평가원기출 사료도 있지만 공무원,한국사능력시험 사료도 있기에 너무 자세하게 공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잠자기전이나 쉬는시간에 하루에 2~3개씩 보면서 대충 어떤 사료가 있구나 정도로만 파악하시면 됩니다.
사료분석노트는 개념 끝내고 하시는게 좋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ㅜ
글쓴 분 질문 글도 너무 감사하고 댓글 답변 달아주신 분 너무 감사하게 읽고가요ㅜ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