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뜬 현우진강사님의 영상을 보면서

저는 3번째 수능을 2022학년도에 치루고 지금은 새내기로 대학교를 다니고있는 학생이에요
재수때와 삼수때 둘다 메가패스를 끊고 두번 다 현우진강사님의 커리큘럼을 밟으며 수능을 보았어요
삼수지만 오르비에 자랑은 커녕 입밖으로 내기도 뭐한 대학을 합격했지만 나름 동경하던 학과라 재밌게 다니고있네요

오늘도 강의가 있어서 학교를 갔다오고 금요일 밤이라는 핑계로 늦게까지 유튜브를 보고있는데
갑자기 현우진강사님의 영상이 추천영상에 뜨길래 또 무슨 썰인가 싶어서 클릭해봤네요

영상의 내용은 이랬어요

아이들은 자기들이 아는것만 공부하더라. 근데 특히 현역들이 더 그런경향이 있다
N수생들은 자기가 시험장에서 한번 X되본 기억이 있기때문에 모르는걸 알려줘도 별말없이 받아들이지만
현역들은 아무 생각이 없고 그걸 왜 공부해야 하냐고 생각한다

2022학년도 수능시험을 본 저로써 이 영상을 보고 난 후에 뒤통수를 한대 크게 얻어맞은거 같았네요

아마 작년에 수능을 응시하신 수험생 분들이라면 다들 공감하실거에요
시험지를 넘기면 넘길수록 정말 기출과는 너무 판이한 문제들만 보여서 정말 당황스러웠죠

글이 길어지면 읽기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실테니 몇마디만 더 적고 글을 마무리할게요

현우진강사님의 말처럼 수능공부에선 반 이상의 시간을 여러분이 모르는 지식을 습득하는데 사용해야해요
수능은 매년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되어왔고 이 말은 결국 여러분은 기출을 넘어선 공부를 해야한다는 말이겠죠
항상 위의 생각을 가지고 예비 수험생분들이 수능을 잘 마무리하셨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의 20대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