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가 주는 가장 큰 메리트는 "재미"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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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학기에 어쩌다보니 막학기 선배분들과 같이 들은 정말 재밌었던 수업에서 굉장히 젊고 잘생기신 인공지능대학원 교수님이 해주신 말들을 여기도 옮겨봅니다.
1. 군대에 비유했을때,
1) 학사졸 스타트업 등 => 사병
2) 석사 => 하사, 중사, 하사관들
3) fresh PhD => 장교(과장급)
4) 학사출신이지만 회사에서 날라다니는 경우(사병 시작으로 장교까지 되는 케이스) => 장교(과장급)
( 이 경우가 위의 fresh PhD보다 실력, 능력 높을 확률 큼. 사병 시작으로 장교 할 정도면.. but 힘듬. 대학원과정이 더 안정적으로 장교급 갈 수 있음. 그러나 대학원생은 그동안 돈을 못범)
5) Research == 특수부대 (모든 군인들이 특수부대를 가지 않듯 석사여도 능력있는 사람들 위주로 가는 분야)
6) 박사 => 장교. . .
2. 회사에서
1) 개발팀 = 돈벌어오는곳, 돈벌거 만드는곳
2) 회사 귀족 = Research team (팀에 있는 박사:석사 비율 = 8:2)
=> 몸값 높은 고급인력. 개발팀이 회사가 번돈 쓰는 곳. 회사의 기조
3. Research가 무엇이냐 ?
Research = 연구
끊임없이 더 발전된거 발전된것을 찾는 일
지금까지 인류가 걷지 않았던길
새로운 무언가를 발굴하는데 상당한 흥미가 있어야 지속가능한 일(why? = 끝이 없음)
(아닌 경우 어느정도 진행한 리서치를 가지고 상용화, 제품화하는 사업단계로 빠지는 경우도 꽤 많다고 하심)
삶이 각박해질 수 있음.
인류의 최전방에서 연구를 한다는것 = 단지 경쟁사라던지 국내가 아닌 world 전체의 리서치 팀들과의 경쟁하는것과도 같음
연구가 끝나도 아무 결과가 없을 경우도 있음 => 연구의 가장 슬픈점. 하지만 성공의 짜릿함에 비할 바 없다 하심.
100개의 연구를 해도 단 하나만 대박이 나도 대박. (약간의 한탕주의? 있다고 생각하시는듯)
그렇지만 성과 없는, 결과적으로 가치가 없는 연구를 얼마나 많이 진행해야할지 모름 => 연구를 즐기지 않으면 힘들다.. 하지만.. 재밌다..!
지금 사회에서 공대생이 능력에 비해 돈을 크게 더받는것도 아니지만 최대의 혜택 = 다른사람들보다 재밌는 일을 하는것
공대에서 배우는것들이 재미가 없으면.. 공대에 온 메리트가 정말 많이 사라지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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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공대공부는 재밌는게 많아요. 이 수업도 정말 흥미가 있어서 어려워도 후회없이 재밌게 들었는데 요즘은 아무도 공대 안온다면서요?
우리학교가 수의대한테도 입결을 따였다는게 참 저에겐 놀랍네요. 저는 한의대도 버렸는데.
공대 가는게 한의대나 수의대 가는거보단 훨씬 재밌을건 당연했거든요. 공부뿐만 아니라 노는거도 그랬고, 타과생들과도 정말 많이 만났고, 같이 프로젝트도 하고 그래서 후회는 전혀 없어요.
그래도 돈을보고 안정성을 보고 가야되지 않겠냐 하는데 공대? 굉장히 유망해보이는데요?
근데 이건 제가 공대보다도 전전이라 그런걸지도 몰라요. 전전에선 정말 갈수있는길이 너무나도 많아요. 4차 산업혁명 대부분의 분야에도 다 갈 수 있는 길이 열려있어서, 그래도 졸업하면 어디든 갈곳이 있을것만 같아요.
물론 다른과는 안그렇다는게 아니라요 다른과는 잘 몰라요 뭐하는지
전문직처럼 정해진 길이 있는게 아니라, 능동적으로 선택하고 배워나갸아하는게 어려운건 맞아요.
하지만 정해진 길을 가는건 재미없잖아요. 그리고 갈수있는 길들이 정말 빠르게 생기고 없어지며 변하는데, 스스로를 한번 믿어봐요.
이 수많은 기회중 몇개는 잡겠죠.
이런거 없이 평범한 회사원 되는 공대생들 많다구요? 뭐 틀린말은 아니지만, 시도는 해보는게 재밌지 않을까요?
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재밌지 않을까요 ?
그냥 취업하시는 막학기 선배와도 대활 해보면 꽤 많은 분들이 평범한 삶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것 같아요.
평범한 삶이 누구에겐 목표일수도 있고, 평범한 삶이 누구에겐 정말 지겹고 싫을 수도 있는거죠.
평범한 삶이 재미없을것 같다면 정말 공대는 재밌는 선택지가 아닐까요?
아 뭐 진짜 공대가 수의대보다 좋다 이런걸 말하는게 아니구요, 어디가 더 좋다가 있나요? 그건 선호도 차이 아닐까요?
라기엔 중간조지고 의대반수 각? 이랬던거같은데
아무튼 저는 수험생때 삼룡의이상 아니면 무조건 연전전 간다 였는데도 막상 동국한 붙고 사람들이 왜 한의대 버리냐고 계속해서 고민했었거든요.
이런말 안해도 공대 갈 사람은 잘 갈텐데,, 하지만 저는 오르비야 원래부터 의르비인걸 알아서 무시했는데도 사람들이 계속 왜그러냐 왜그러냐 하면 고민하게 되거든요
누군가의 대학 선택에 도움이 될지 몰라 적어 봅니다.
공대 바이럴처럼 글이 보일거 같은데 맞아요 공대오세요!
아픈 사람 볼 시간에 로봇하나 더 만들고 모델 하나 학습 더 시키고 프젝 하나 더 하고 코드 몇줄 더 쓰고 드론 하나 더 날리면 얼마나 재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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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야든 유능한 인재로 성장하는 즐기는 자에게는 그에 따른 보상이 올 것
한의대 다니지만 존중하는 바입니다
이런분들이 있기에 인류가 발전하는거죵
불확실성에 따른 재미?
공대도 아니고 상경계도 이니고 인문계로 와라.
인문계란 바다에 원피스가 놓여있다.
공대공부 재밌어보여서 부러움
사회과학은 과학을 따라하는 일관된 믿음체계일 뿐 ㅋㅋ
그런가 약간 더 결과가 막 보여서 그런듯
학사장교 말뚝 박아서 통신장교 ㄱㄱ
수도방위사령부 통신단장 대령(진)애옹 붐은 온다
아ㅋㅋ 에반데
회사생활 23년차이지만 교수님이 말했다는 1,2번 부분은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회사를 제대로 모르거나, 회사 수박 겉핡기 식으로 조금 다녀본 지식으로 군대에 비유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