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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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구려의 초기 국가 당시 자료를 제시하고, 선지 중에 '각 부는 중앙 왕실의 간섭을 받았다.'가 옳다고 하는데, 이 때는 아직 중앙집권국가가 아니니까 틀린 말 아닌가요?
2. 5월 중에 고구려 대왕이 상왕공과 함께 신라의 매금(寐錦,왕)을 만나 영원토록 우호를 맺기 위해 중원에 왔으나, 매금이 오지 않아 실행되지 못하였다. 이에 고구려 대왕은 태자공 전부, 대사자 다우환노가 이 곳에 머물러 신라 매금을 만나게 하였다.... (중략). 신라 매금이 신하와 함께 고구려의 대사자 다우환노를 만나 있던 고구려 당주였던 발위사자 금노로 하여금 신라 국내의 중인(衆人)을 내지로 옮기게 하였다
이게 중원고구려비의 내용인 것을 어떻게 알죠? 그냥 외워야 하나요?
3. 불교 통합 운동의 결과 사원의 수가 대폭 줄어들은 것이 왜 조선초기인가요? 조선 초기의 억불 정책으로 사원의 수가 줄어들었다고는 알겠는데, 불교 통합 운동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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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앙'집권'이 아니었을 뿐 중앙 왕실이 있긴 했죠.
그 왕실에 힘이 집중되지 않았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중앙의 간섭 받는다는 건 맞죠.
2. 저렇게 문제 내면 작년에 국사 선택한 사람들도
모를껄요. 모르는 게 당연함.
3. 통합은 불교계 사람들이 뭉쳐서 한 게 아니라, 세종이 한겁니다.
사원이 세금도 안내고 군대도 안가고 뭐 그랬을 거에요.
그래서 억불 정책의 일환으로 왕이 통합해버립니다.
교과서에 나오는(요즘 교과서에 나오는지는 모르겠으나)
세종의 교단 정리가 저거 말하는 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