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다오팡팡 [953170] · MS 2020 · 쪽지

2021-07-16 16: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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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에서 미끄러지지 않으려면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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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더라도 실제 수능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준비 방향이 나와 있습니다! 꼼꼼히 읽어주세요!



최대한 많은 부분을 수능과 유사하게 하여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고 유사하게 하고 준비할수록 긴장이 덜 되고 실패할 가능성이 적어집니다.





(1) 옷


 수능에서 우리가 어떤 옷을 입고 볼지 미리 결정해두면 좋습니다. 수능이 겨울에 치루는 시험이기 때문에 추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시험장 안에는 난방을 강하게 하기 때문에 6,9,수능을 볼 때 모두 실내에서 입고 있는 옷은 얼추 비슷합니다.


 옷의 경우 우선 어떤 상하의를 입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큰 틀에서는 교복을 입을지, 사복을 입을 지가 중요합니다. 평소에 교복을 입는다면 교복, 사복을 입는다면 사복이 좋다. 평소에 공부할 때 입는 옷을 입는 것이 좋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사복의 경우, 교복의 경우 마찬가지로 편한 옷, 조금 차분한 셔츠 스타일의 옷을 입을지도 결정해두어야 합니다. 수능장이라고 예의를 차려야 해서 옷을 단정하게 입을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실제 시험 볼 때 편한 스타일의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옷을 정했으면 6월 모의고사 이후의 모의고사에서는 같은 옷을 쭉 입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상황이 많이 반복되면 반복될수록 개인에게 다가오는 긴장감은 작아질 수 있습니다.


 옷과 관련해서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시계입니다. 수능장에서 시계를 차고 볼 것인지, 시계를 앞에 두고 볼 것인지 미리 결정해두어야 합니다. 


 수능장에서 시계를 차고 볼 것이라면 평상시에도 항상 차고 다녀서 불편한 느낌이 들지 않게 해야 합니다. 만약에 수능장에서 시계를 안 찰 것이라면 시험지가 두껍고, 여러 면을 참고해야 하는 국어 시험의 경우 앞에 시계를 두고 보면 걸리적거릴 수 있습니다. 이에 대비해서 모의고사 때 시계를 두고 보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식


 우선 전날 저녁에는 너무 늦지 않게 6시 즈음에 밥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히 과식과 느끼한 음식은 잠이나 다음날 컨디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9월 이후에는 카페인이 들어간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너지 드링크는 물론이고, 커피, 녹차 등은 안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수능 당일의 아침이랑 점심은 먹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가 잘 되지 않을 것 같다면 점심에 죽을 먹어도 됩니다. 점심을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아침은 꼭 먹고 가는 것이 좋은데 그렇지 않으면 수능날 당일에 에너지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안 먹던 아침을 갑자기 먹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상시에 아침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 점심 메뉴는 미리 고민해서 그 전 모의고사 들에서 쭉 먹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 먹어서 괜찮은 메뉴인지 양이 적당한지 확인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먹는 약이 있다면 꾸준히 먹어야 합니다. 갑자기 안 먹던 약을 먹으면 수능 당일 갑자기 컨디션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안 하던 짓은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의고사 날에는 생수를 가져가서 생수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 날에는 생수를 가져가서 마셔야 합니다. 따라서 평소에도 생수를 가지고 가서 먹고, 수능 날에 대한 마인드를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날 단기적인 집중력을 위해 초콜릿을 먹기도 합니다. 이는 입이 텁텁해지는 등의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마냥 긍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수능날 먹을 것이면 어떤 종류를 얼마나 그리고 언제 먹을 것인지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많이 먹는 등의 행동은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먹을 시간을 정한 뒤에는 이후에 치루는 모의고사에서는 같은 패턴으로 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 직전에 먹을 것이나 초콜릿을 선물받는 경우는 흔합니다. 그런 경우에 갑작스럽게 그러한 음식들을 과하게 섭취한다면 당연히 컨디션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선물받은 음식이나 초콜릿의 경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수능이 끝난 뒤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3) 잠


 수능날 몇 시에 자야하는 지는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수능날 충분한 취침을 하기 위해서는 10시 쯤 준비해서 10시반 즈음에 눕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히 다음날이 수능인데 잠을 잘 자기는 어렵다. 바로 잠이 오지 않는다는 이야기이다. 내가 10시에 자려고 하면 12시에, 11시에 자려고 하면 1시에, 1시에 자려고 하면 3시에, 3시에 자려고 하면 5시에 잠이 올 것입니다.

 갑자기 10시에 누우면 잠이 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패턴이 아침에 맞추어져 있다면 훨씬 더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패턴을 아침에 맞추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수능날 국어도 아침에 보는 과목입니다. 









(4) 쉬는 시간의 계획


 수능에서 쉬는 시간에 무엇을 할지에 대한 계획을 전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고민해야 하는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어 시험을 응시하기 전 아침 시간, 국어 다음 쉬는 시간, 영어 전 점심시간 이렇게 말이다. 국어 시험을 응시하기 전 아침 시간에는 필수적으로 워밍업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국어 다음 쉬는 시간에는 공부를 하기 어렵습니다. 체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 시간에는 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영어 보기 전 점심시간에는 다양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첫째 그냥 쉬기, 둘째 잠자기, 셋째 산책하기, 넷째 영어 워밍업 겸 문제 풀기 말입니다.

 

어떤 선택지던지 정하고 난 다음에는 모의고사에서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하며 수정을 하고, 해당 사항을 지속적으로 지켜야 합니다. 쉬는 시간에 무엇을 하는 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 시간에 어떤 행동이 가장 집중을 돕는지입니다.






(5) 한국사 시간에 잘 것인지에 대한 결정


 한국사 시간에 문제를 푸는 것이 30분이 걸리지는 않습니다. 보통 5~10분 내외면 문제 전부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문제는 한국사 시간에 잠을 자는지, 안 자는지입니다. 이를 결정하는 것에 가장 큰 영향은 탐구 시간의 집중력이 결정합니다. 


 탐구 시간의 집중력이 잠을 잤을 때 더 좋다면 잠깐 자는 것이 좋고, 잠깐 잠을 자면 탐구 시간에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잠을 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 기타


준비물 

 평상시에 모의고사를 응시할 때 수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구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부할 때 수능 샤프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 샤프를 안 쓰면 수능날 당황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수능 샤프까지 미리 사두고 연습해 그만큼 변수를 줄이겠다는 것이 마인드입니다. 

 

 또한 모의고사에서 수능 때 애초에 사용할 수 없는 볼펜 등의 도구는 평상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쓸 수 있는, 가져갈 수 있는 도구에 대해서만 가지고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 전날에 자신의 짐을 챙길 때 혹시 모를 사태를 막기 위해서 가방을 완전히 털어낸 뒤 빈 가방인 상태에서 하나씩 차곡차곡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7) 수능 아침, 국어의 워밍업

 

국어의 경우 워밍업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입니다. 워밍업을 반드시 해야합니다. 그래야 본 시험에서 더 나은 읽기 실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능날 고사장에는 7시30분 즈음까지 도착하면 됩니다. 너무 늦게 오면 너무 많은 사람들이 가득차 있는 낯선 고사장에 자리를 잡아야 하기 때문에 긴장감이 배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가득차있는 시험장에 들어가는 것보다 빈 시험장에 가서 먼저 자리를 잡는 것이 긴장감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워밍업은 3지문 정도를 가볍게 읽는 것입니다. 3지문은 당해 6,9 혹은 작년도 수능에서 본인이 미리 선정한 지문으로 하고, 시험지 2부가 있으면 좋습니다.


 그래서 미리 한 시험지를 분석해두고, 나머지 하나는 가볍게 풀어보는 느낌으로 워밍업을 하는 것입니다. 이때 지문은 독서 1지문, 문학 1지문, 화작 1지문 순서대로 합니다. 워밍업 지문은 이미 많이 풀고, 분석해서 익숙한 지문으로 진행합니다. 낯선 지문 어려운 지문을 푼다면 긴장감 때문에 오히려 시험에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워밍업을 하는 목적은 본 시험에서 더 나은 실력으로 글을 처음부터 매끄럽게 읽기 위해서라는 점을 절대 잊어서는 안됩니다. 


 워밍업은 모의고사를 볼 때 마다 지문을 매번 새롭게 선정해서 다양한 난이도로 진행해보고 나에게 적절한 지문양과 지문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이 무조건 어려운 지문을 많이 푸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이나 쪽지로 문의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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