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Castellar 지2 N제 근황
게시글 주소: https://o.orbi.kr/00038187512
안녕하세요.
Castellar 지구과학 N제 저자 김효길 입니다.
최근 카스텔라 N제가 판매종료 된 것이냐는 문의가 빗발치고(까지는 아니고 한 4~5개 정도) 있어서 이에 대한 사실을 확인해보았으며, 저자인 제가 직접 공지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카스텔라 지2 N제 근황.
궁금하시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Castellar 지구과학2 N제 2021 교재는 판매종료 되었습니다.
왕년에 좀 잘 나가던 지구과학 베스트셀러는 왜 판매종료 되었을까요?
자, 여러분 이렇게 생각해봅시다.
"책이 잘 팔렸으면 굳이 판매종료할 이유가 있었을까?"
네, 맞습니다.
잘 안 팔려서 판매 종료되었습니다..!!
오르비북스의 공식적인 답변에 따르면
Castellar 지2 N제 2021은 작년에 출간한 도서이고 최근 판매량이 저조해서 보관비용이 더 많이 나와 폐기 처리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판매종료된 이유는 명확하게 '판매저조' 하나이지만, '판매저조'의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죠.
단순하게 보면 응시자 수가 적은 2과목 교재인 탓도 꽤 있을 것이고, 이전 교육과정의 지1에서 천체단원이 차지하던 중요도의 비중에 비하면 현 지2의 천체는 그렇지 못하다는 점도 있을 겁니다.
이제와서 느끼지만, 수능 컨텐츠 시장에서 2과목 출판물들의 싹이 비참하게 말라버린 이유가 뭔지 잘 알 것 같습니다.
물론 따지고보면 저의 탓이 무조건 0%인 것은 아니겠죠. 분명 판매저조에 저자가 기여한 공이 있을 것입니다.
Castellar 지2 N제를 구입하려다가 판매중지라는 의외의 모습에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게 된 수험생 분들께 공식적으로 판매종료 소식을 알리게 되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가슴 아프지만, 못은 확실하게 박아야겠죠.
하지만 이것은 꼭 Castellar 출판물이 앞으로 계속 판매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단, 올해 말에 끝날 예정인 계약이..연장된다면 말이죠.
다만, 계약연장 관련해서는 시간을 좀 충분히 갖고 신중하게 생각해보려 합니다.
고민이... 아주아주 많아요...
.
.
.
그리고 혹시 계약을 다시 하게 된다면 여기 오르비에서 집필하게될 것입니다.
오르비북스는 제가 저자로서 처음으로 발을 디딜 수 있게 해준 출판사이니까요.
그때는 또 다른 책을 새롭게 출판해보려합니다.
단순히 판매수익이 창고 보관비용보다 많은 수준을 넘어서, 예전의 Castellar 지1 N제와 같은, 그런 아름다운 책을 내고 싶습니다.
물론 올해는 아쉽게도 예외겠지만요.
(다들.. 올해까지만 하실거죠??...)
.
.
아무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카스텔라 지2 N제 2021은 판매종료 되었음.
2. 그렇다고 앞으로 계속 출판을 안 한다는 건 아님. 할 수도, 안할 수도.
3. 근데 확실히 올해 수능 이전은 아닐 것으로 예상.
.
.
.
마지막으로, 지구과학 이라는 길(불'꽃길')을 걷고 계신 분들의 하늘 위에 입시성공이라는 밝은 별이 빛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능날 화장실 앞문으로가요 뒷문으로가요? 문바로옆자리라ㅜ 신경쓰일까봐ㅜ
-
점심먹으면서 볼려는데
-
슬슬 공부를 0
더도 말고 덜도 말고 7시간만
-
오공완 0
이제 수험표 받고 와서 블아나 조져야지 히히
-
ㅈ된거 같으면 7ㅐ추ㅋㅋㅋ ㅈㅏ살 마려운 오르비언들 좋아요 좀 눌러볼까? 오전...
-
입었다가 빌런에게 표적이 될수도 있음 시계나 도시락을 스틸당한다든가
-
버티고 집가서 밤에잘때되면 긴장해서 잠못잘듯
-
맨날 내신 시험보던 그 반 그 시험장으로 입갤 ㅋㅋㅋ 근데 선생님들 봐야하네..
-
나 같은 아저씨랑도 잘 놀아줌
-
어렵고 쉽고를 떠나서 뭔가 신유형 도배되어있을거같은 느낌
-
ㅇㅈ 4
-
국어 질문 0
지금 예비 고3이고 내년에 김승리 현강 풀커리 탈건데 이감이나 이런거 안해도 됨?...
-
수능 4
왜내일임
-
시간가는줄몰랏네 4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니까 반갑구나...
-
걍 수험표 뒤에 휘갈겨적고 쉬는시간에 노트에 옮겨적고 지우고 할까요??
-
말이 되나.. 자존감 박살나네
-
05,06님들 3
올해 꼭 원하시는 곳 합격하길 입시 질질 끌다간 형처럼 됩니다~~ (전 좀...
-
ㅈㄱㄴ
-
허허허 그만 좀 보셈 ㅠ
-
작년에 하도 평소처럼에 집착해서 매일매일을 똑같이 살았더니 수능칠 때까지 오히려...
-
크으으으
-
국어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길래요... 수학은 4등급입니다...ㅎ
-
-
운세 ㅁㅌㅊ? 0
ㅍㅌㅊ는 될려나
-
김현우에서 자꾸 이상한거 쓴다고 생각했는디 수능종소리였어!!!!
-
중 나왔음 좋겠다 열심히 봤는데 ㅜ ㅜ 뭔가 다른거 나올삘
-
이제 내년이면 내차례라는게 안믿기네…
-
시험장에 주차 0
시험장에 주차 해도 되나요?
-
수험표받아옴 2
TYPE O' EVEN NUMBER
-
그렇게나 공정성 강조하는 시험애서 시험 시작 전부터 순수 운에 따라 심리적인...
-
1시에서 2시사이던데
-
수험표받고 바로 집갈것같은데 어차피 공부도 안될거 헬스해서 잠이라도 잘오게만드는거 어떰?
-
전자발찌 어떻게 해야하나요? 감독관한테 미리 말하면 되나요?
-
풀커리도 안타기도했고.. 최명익의 비오는길에서 주인공이 이런기분이었나? 싶음
-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정답률 높을까 갑자기 궁금하네요
-
예비소집귀찮은데 2
안가도되나요.
-
억울해서라도 이악물고 보자
-
짝수형 영어 2
도표문제가 막 1번 나오고 그럴 수도 있는 건가요?ㅠ
-
학교에 수험표 받으러온 n수생인데 학교에서 수험표를 잃어버린건지 2시간째 못찾고...
-
아무도 압박안줘서 행복하게 살고있다 쩝..
-
구사십일생 0
구사십일생 개정판으론 안팔아?? 2311에 올라온거밖에없는데
-
홀수3 0
ㅆㅌㅊ?
-
수능전날 실모 0
거의 안 풂? 평가원 한 번 더 보고 그러나?
-
짝수형 4번자리 3
짝수형인건 좀 그런데... 감독관 바로 옆 아닌건 다행임 수능 처음봐서 모르는데...
-
운도 지지리도없지 왜 하필 오늘.....일어났는데 목좀 따갑고 나른하길래 병원갔더니...
-
과목 ㅇㅈ 15
렛츠기
-
아 걍 사문할걸
-
접수번호 짝수 0
누가 수험번호도 짝수라고했냐 ㅋㅋㅋ 덕분에 긴장 오지게 탔다. 응 개같이 홀수야~~~~~~
-
꼽껴서 급식 함 먹을랬는데
-
흠.. 수험표는 이미 받음
오 아직 계시네요.
아직도 계시는군요ㅎㅎ
카스텔라추그 재미난 부분이 지투로 올라가버려서 ㅠ.ㅠ
진짜 카스텔라 재미있었는데...
형님 덕분에 살면서 책도 내보고 많은 경험을 해봤습니다. 댓글 한줄로 적기엔 너무 도와주신게 너무나도 많지만... 식사 대접해드리고 싶다는거 아직 유효합니다ㅎㅎ 항상 감사합니다올해 카스텔라 정오표는 따로 없었나요? 책 사고 정오표 확인을 안 했었어서요
작년에 사서 영심히 풀엇는데 반수하게 됐네요 ㅜ 올해는 꼭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