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부터 고2까지 영어성적의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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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학생인데요.. 영어 모의고사 치면 거의 80점대 에서 왔다갔다 했었는데 (1학년)
2학년 올라와서 5월 대성 사설모의고사 치니깐 75점 나왔어요
듣기에서 3개나 틀리고 독해는 시간 없어서 3~4문제 찍고,
아무튼 실력이 좀 형편없습니다.
중3부터 본격적으로 영어독해공부를 한 것 같은데
빠른독해 바른독해, 리더스뱅크 5,6 ,쭉쭉읽어라 시리즈 제일 처음 단계 빼고 전부, 숨마쿰라우데 중급편 중간정도
메가스터디 기출분석 해설서 2013수능 대비ver.
특작 또 기억은 안나는데 더 한 것같아요.
저때부터 지금까지 학기중에는 영어 매일 3지문씩 방학때는 4~5지문 했어요(이렇게 하는데 1시간에서 1시간 30분걸립니다. 분석도 하고 단어장 정리하다 보니 시간이..흠)
단어는 중학생 때 능률보카 어원편 3번 보고 고등학교 올라와서 워드마스터 2번 보고
고1 여름방학 이후로는 단어장 따로 안하고 독해하면서 모르거나 애매했던 단어들 단어장에 문장이랑 같이 써서 자투리 시간에 공부합니다,.(근데 이렇게 정리한 단어장이 무수히 많은데.. 제대로 추후학습을 하지 않았어요)
영어 공부 순서는 이렇게 하고 있구요..
1. 1지문 해석하면서 샤프로 모르는, 애매한 단어 표시(빗금 표시하면서 끊어 읽습니다)
2.해석을 다하고 답을 체크한 후 매기고 샤프로 표시한 단어를 빨간펜으로 긋고 문제집 해설에 그 지문에 대한 어휘 정리가 되어있는 것에서
몰랐던, 잘못 이해한 것들도 빨간 펜으로 표시,
3.답지에 지문 해석되어 있는 부분 1번 꼼꼼하게 읽으면서 국어 문장으로부터 전체적인 글의 흐름, 구조이해+내가해석한 것과 비교
4.영어 한문장과 해석 한문장씩 꼼꼼하게 해석 비교
5.단어 표시한 것 나만의 단어장에 정리. 이 때 단어가 포함된 문장도 함께 기록합니다.
6.답지의 문법 설명 되어있는 부분 중 처음 알게된 파악 못했던 부분을 지문에다가 필기
7.다음 지문도 이런 순서로 진행
8.그날 단어 정리한 것은 그날 보기
그런데 실력이 향상된 것이 체감이 안되요.. 모의고사 점수를 봐도 그렇고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독해를 하다보면 의미파악이 제대로 안되는 문장도 가끔씩 나오고,,
제가 원래 이런 주의였거든요 '영어 인강을 왜 보는 거지.. 혼자서 지문독해 많이 하는 게 답 아닌가?'
그런데 지금 제 꼬라지를 보면 .. 영어 인강을 들어봐야하나..몇 일 동안 너무 고민하고 있네요.
따로 구문공부를 한 적도 없구요..
지금 공부는 수능특강으로 하고 있는데. 제가 이런 경향이 많아요 한 문장을 두번 세번 보는것(?)
독해력이 부족한 것 같은데,
매일 수능특강 3지문씩 공부하고 있습니다.
영어 공부량도 부족하고 일단 무엇보다도 속도가 느려서 ㅠㅠ.. 그리고 이과라서 수학도 해야하고
그리고 국어도 해야하고 과탐도 다 골고루 하다보니.. 영어를 하루에 1시간 정도밖에 못해요
뭐가 문제인 걸까요?
1.영어 공부를 시작할 때 구문공부를 제대로 안하고 해서(천일문 이런거 안하고 그냥 바로 독해집 했거든요;)
2.비효율적으로 공부를 해서
영어 인강 들어볼까 말까로 오르비랑 인터넷에서 지금 많이 왔다갔다 하면서 시간 낭비하고 있는데 이렇게 확실한 답변을 듣는게 더 효율적일 것 같아서 질문 드립니다 ㅠ..ㅠ
진짜 국어 비문학은 정말 제대로 잘 하는데..; 영어가 안되네요 수학이랑 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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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문 공부하세요. 혼자 하는 것보다는 강의 듣는게 나을겁니다. 실력이 없는 상태에서 혼자할 때는 반드시 시행착오를 겪게 되니깐요... ^^
구문 공부하는 방향으로 전환시켜야 겠네요 ..
너무 무턱대고 단어장 좀 외웠다고 지문만 풀었는데.. 감독해를 하고 다녔네요 킄...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