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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ICO. [587945] · MS 2015 (수정됨) · 쪽지

2020-12-21 21:16:09
조회수 37,501

패션칼럼) 로고플레이에 대해 알아보자

게시글 주소: https://o.orbi.kr/00034111587

TMI



옷이나 신발을 고를 때에는 자기주장이 강한색을 피하는게 좋다. 빨간색, 분홍색보다는 갈색/ 파란색, 보라색보다는 그레이시 블루나 하늘색.. 뭐 이런식으로. 코디에 포인트를 주겠다면 고르는것도 나쁘지 않다. 그런데 포인트 주는거 잘하기가 힘듦. 다른 색과 비교했을 때 써먹을 곳도 적은편이고.



인스타에서 공구한다는거 사지 마라. 짝퉁일 가능성이 정말 높음. 인스타에서 장사하는 보세도 당연히 걸러야하는거고. 그리고 착샷 찍어서 올리는 분들 많던데 색감이랑 코디 이정도만 참고하는 용도로 쓰자. 대부분 협찬하는 옷들을 너무 많이 올리더라고..



병행수입이라고 되어 있는거 사도 되냐고 물어보던데 내가 1편(https://orbi.kr/00033684690)에서 언급한거 참고해서 사면 괜찮음.



맨투맨이나 니트는 건조기 돌리지마라. 수축해서 못 입을 수도 있음. 속옷, 양말, 수건, 잠옷.. 이런건 건조기 돌려도 괜찮은데, 웬만한 밖에 입고 다니는 옷들은 건조기 돌리는거 비추임.



맨투맨이나 니트는 접어서 보관해야됨. 옷걸이에 걸면 무게때문에 다 늘어남.










INTRO


ㅈㅅ현생 산다고 좀 늦었다. 이번주에 좀 바빴음ㅠㅠ

 2편에 나눠서 쓴다고 했는데 제목이 바뀜ㅋㅋㅋㅋㅋ피했으면 하는 브랜드에 대해서도 쓰는게 맞기는 한데 이번에는 카피 심하게 하는 브랜드에 대해서 쓰는건 아니야. 로고플레이가 어떤건지 설명하고 피했으면 하는 브랜드에 대해 써보려고.

 그리고 지금껏 내가 쓴 칼럼들과 비교했을때 좀 주관적이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어. 이점 참고하고 읽으면 좋을듯.








로고플레이?


 우리가 흔히보는 아디다스 츄리닝, 나이키 볼캡이 대표적인 예시가 되겠네. 브랜드 로고를 직접적으로 드러나도록 디자인한 게 로고플레이임.

 그리고 캐주얼하게 입든 포멀하게 입든 로고가 너무 크게 붙어 있는 옷은 피했으면함. 너가 그 로고로 포인트 줄수 있는 경지가 아니라면 작은 로고를 골라서 전체적인 코디에 녹아들수 있게 하는게 맞음. 밑은 메종키츠네 맨투맨인데, 괜찮은 예시가 될것같아서 들고 와봤다.









로고플레이가 하고싶다면..







 위에서부터 비바스튜디오, 엘엠씨, 커버낫, 디스이즈네버댓, 마크곤잘레스. 고딩이거나, 재수삼수 막 끝낸 남자애들한테는 정말 익숙한 브랜드가 아닐까 싶어. 학원가나 중고등학교 근처 가도 많이 보이고, 대학교에서도 1~2학년 남자애들이 많이 입더라. 일단 비슷한 나이대 여자애들이 입을것 같은 브랜드도 들고 와볼게.









1은 5252 바이 오아이오아이, 2는 키르시. 3은 그냥 재밌어서 들고 와봤다. 눈x을 체리랑 바꿔줄까? 내가 들고온 브랜드들 모두 무신사에서는 순위권에 드는 도메 브랜드야. 지금 무신사 들어가보니까 가격은 대부분 맨투맨 기준 5만원 내외인것같다.

 나는 너희가 무신사 도메 브랜드에서 옷 사서 로고플레이하느니 무지 옷 사는게 더 나은 선택하는거라고 생각해.(무지 옷 브랜드 추천은 다른 칼럼에서 쓰겠음) 고학번으로 갈수록 내가 언급한 브랜드 옷들의 빈도는 많이 줄어드는것같더라. 대학교 가서 실질적으로 입는 기간은 길게잡아도 1-2년 정도밖에 안된다고 봐야지.

 기본적인 옷들은 무지로 채우고, 로고플레이가 하고 싶다면 몇벌 정도만 좀더 상위 브랜드에서 사는게 좋을것같아. 대학 다니는동안 정말 잘 입고 다닐수 있을꺼야. 이제 너가 입었으면 하는 브랜드에 대해 소개해볼게.

선정기준은

-50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대부분의 옷들을 살수 있는가? o

-20대 초반~후반이 입으면 어울리는가? o

-급식들이나 양아치들이 많이 입고 다니는가? x

-유행과 부합하는가? or 꾸준템인가? o

대충 이정도인것같다.










라코스테




 사진은 라코스테 가디건. 가디건 가격은 20만원대 정도인것같다. 꾸준히 인기 있는 브랜드라서 들고와봤어. 가디건이 제일 유명하긴한데, 니트, 맨투맨, 단화 등등도 유명함. 품질은 걱정 안해도 될꺼야. 직구보다는 그냥 한국꺼 사라. 한국에서 생산하는게 좀더 질이 좋더라.









폴로랄프로렌




사진은 류준열이 입은 폴로 럭비티. 류준열 이분 진짜 옷 잘입으시더라. 이분이 입어서 유행한 옷들도 꽤 있을정도임.. 암튼 폴로도 라코스테처럼 꾸준히 인기 있는것같아서 들고 왔다. 럭비티 가격은 10만원대 정도인것같다. 럭비티 외에도 셔츠, 니트 종류 추천해주고 싶음. 라코스테와 마찬가지로 이것도 품질 걱정은 안해도 될듯. 한국에서는 미국보다 비싸게 파는편이라 직구하면 좀더 싸게 살수 있다..








메종키츠네





사진은 메종키츠네 니트. 이미 에코백 추천하면서 언급한 적이 있는 브랜드이다.(https://orbi.kr/00033781769) 가격대비 품질은 좋은 편이 아니다. 반팔은 spa브랜드 중에서 잘만드는 유니클로와 비슷하거나 체감상 더 안좋을수도 있다. u크루넥이 만원 정도면 키츠네 반팔은 10만원 내외니까..말그대로 감성 그자체인 브랜드. 맨투맨이나 니트는 20~30만원 정도인듯. 반팔은 좀 추천하기가 그렇고, 니트나 가디건 종류는 괜찮은것같다. 맨투맨도 니트처럼 안에 에어리즘 입어주고 두세달쯤 입다가 드라이클리닝 맡긴다면 사도 좋다.(세탁기에 돌리겠다면 울코스로 돌리면 괜찮음.) 수도권쪽은 매장 많으니까 가서 한번 입어보고 인터넷으로 살지말지 결정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여담이지만 여자들이 입으면 잘 어울릴것같다고 생각하는 브랜드임. 물론 남자가 입어도 괜찮고. 나도 잘입고 다님ㄹㅇ








아크네

스웨덴보세




사진은 아크네 맨투맨임. 사진처럼 이모지마크 붙어있는 맨투맨이 제일 유명하다. 맨투맨 기준 가격은 20~30쯤인듯. 청바지랑 머플러도 유명한 편이고. 색감 진짜 잘 뽑아내는편이고 디자인도 깔끔하게 나오는데..내가 스웨덴보세라고 언급한건 품질이 구리기때문이다. 내 맨투맨은 세탁기에 들어갔다가 죽어버렸다ㅠㅠ.. 그러니 맨투맨은 한 치수 크게 사서 드라이클리닝 맡기자. 안에 에어리즘 입어주면서 두세달간격으로 드라이클리닝하면 좋을듯..또는 위에 언급한거처럼 세탁기 울코스로 돌려도 괜찮고. 나는 그냥 다른 옷들이랑 같이 돌려버렸다가 망한거라ㅋㅋㅋㅋㅋ..

여담인데 아크네 포바 맨투맨 고민 중이면 100사이즈 기준 s 사면 괜찮음. 핀트나 페어뷰보다는 그래도 포바가 더 나은듯.








아미




사진은 아미 니트. 니트, 가디건 기준으로 가격은 30~50만원 정도인듯. 위에 언급한 메종키츠네, 아크네랑 비교하면 전반적인 퀄이 괜찮은 편이라, 가격은 좀 더 비싸다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무난한 선택임. 니트가 제일 유명하지만 가디건, 맨투맨도 좋음. 반팔도 나쁘지는 않은 품질인것같다.








아페쎄






1은 아페쎄 청자켓, 2는 아페쎄 반팔. 메종키츠네와 마찬가지로 에코백 추천하면서 언급했던 브랜드다.(https://orbi.kr/00033781769) 아페쎄는 청자켓, 청바지 종류가 유명하긴한데, 반팔이나 맨투맨도 로고플레이하기에는 좋음. 청자켓은 30만원 정도, 반팔은 10만원 내외인듯. 품질은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이다.













 꼼데가르송, 파타고니아는 고민하다가 안 넣었다. 꼼데가르송은 컨버스는 괜찮은데 흔히 접하는 플레이 라인 퀄이 너무 구려서, 파타고니아는 전반적인 퀄은 괜찮은데 길거리에 너무 많이 보여서가 그 이유다. 또 개인적인 생각인데 뭔가 이 두 브랜드는 유행이 지나가고 있는 느낌임. 내가 틀릴수도 있고뭐..

 그리고 위에 언급한 브랜드 옷들 살때 직구사이트 쓰는게 더 쌀수도 있다. 예시를 들자면 파페치, 매치스패션, 트렌비, 육스.. 이정도. 한국에서 배송오는 것들이랑 가격 비교해보고 사자.



 다음 칼럼: 미니멀에 대해 알아보자+숏패딩 트렌드 소개 및 브랜드 추천










다 읽었으면 좋아요좀 눌러주라 눈팅만 하지말고..









1편: intro+가품을 걸러보자 https://orbi.kr/00033684690

2편: 오르비언을 위한 에코백, 토트백 추천 https://orbi.kr/00033781769

3편: 오르비언이 피했으면 하는 브랜드 https://orbi.kr/0003389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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