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Secret-수시】 합격자가 알려주는 면접 자기소개 예시
게시글 주소: https://o.orbi.kr/00032450633
안녕하세요, 입시크릿입니다.
오늘 칼럼에서는 올바른 대학 면접 자기소개 예시를 알려드리며, 면접 자기소개를 제대로 준비하는 방법에 대하여 다뤄보겠습니다.
당연히 고등학생에게 성인과 같은 수준의 답변을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압박면접을 하는 경우도 거의 없고, 큰 부담을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준비를 불성실하게 했다는 것이 느껴지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을 제대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자기소개 만큼은 반드시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물론 자기소개를 요구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자기소개 요구는 충분히 예상할수 있는 사항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고려대학교에 합격했던 실제 자기소개를 바탕으로, 올바른 대학 면접 자기소개 예시를 알려드리고 여러분이 어떻게 면접을 준비해야 할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더많은 칼럼과 입시 정보는 https://blog.naver.com/epsecret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제가 했던 자기소개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제 인생의 첫번째 목표 고려대학교 수학교육과 입학에 도전중인 000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수학과 교육에 대해 관심이 많아 수학동아리를 만들고 교육봉사, 멘토링을 하는 등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고등학생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전통적으로 사범대학이 강한 고려대학교에서 훌륭한 교수님, 동기들, 선후배들과 제가 공부한 것들을 더욱더 발전시켜나가면 두번째 목표인 좋은 교사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다소 뻔하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대답도 많은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왜 이러한 답변이 좋은 대학면접 자기소개 예시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로, 면접관은 해당 과의 교수님일 확률이 큽니다.
전공적합성이 높지 않더라도 해당 과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나의 장점과 연결시켜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더 구체적인 근거를 든다면 좋겠지만, 이미 자소서와 생기부에 많은 자료가 있기 때문에 자기소개에서까지 이를 어필할 필요가 없으며 짧고 명료한게 좋습니다.
두번째로, 학교에 대하여 미리 조사를 해보고 관심을 표현하는게 좋습니다.
수시 원서가 6장이라는 것은 교수님도 너무나 잘 알고 계십니다.
그저 성적에 맞춰서 우리 학교에 지원한게 아닐까?
다른 학교에 합격하면 다른 학교로 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전통적으로 사범대학이 강한'이라는 미사여구를 붙여 고려대학교에 대한 관심이 있고, 또한 '고려대학교 사범대학'에 관심이 있음을 어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왜 이 학교와 과를 희망하는지는 충분히 설명했으니 이제 왜 나를 뽑아야 하는지 어필해야 합니다.
자신감이 지나치면 오히려 겸손이 부족해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활동을 했지만, 아직은 부족합니다"라는 표현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수학과 교육에 적성을 가지고 있는 내가 고려대학교에서 공부하면 좋은 교사가 될수 있다'라는 자신감은 충분히 어필이 됩니다.
따라서 짧은 자기소개로도 많은 것을 표현하는, 올바른 대학 면접 자기소개 예시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반드시 위와같은 방법으로 자기소개를 준비할 필요는 없으며, 충분히 더 멋진 자기소개를 할수있는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미 생기부 와 자소서 등 충분한 자료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1.학교와 과에 잘 어울리며, 2. 진솔한 자기소개를 성실하게 준비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자기소개를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고 잘 모르겠다면, 위의 대학 면접 자기소개 예시와 판단기준을 참고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소개를 포함하여 학교와 과에 대한 기본정보, 그리고 내 자기소개서나 생기부의 특징을 잘 분석하고, 충분히 예상되는 질문에 대해서는 반드시 철저하게 준비를 해보세요.
면접을 응시하는 모든 수험생들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40일의 전사 0
서울 ㅈ반고 내신 3학년 1학기까지 내신 5점 후반 지금부터 열심히 해서 서울대...
-
연논 딱대 1
참전 on
-
헬스터디 보면 영어응 금발 올리고 유지하던데 비교적 올리기 쉽나용?
-
과목 무보등급 보정등급 국어(언매). 6. 4 수학(미적). 4. 2 영어. 2...
-
컨디션이 좋았나? 9모랑 점수가 똑같네여 ㅋㅋ
-
고2 정시파이터 2
고2 9모 21146 출격
-
화미생지에서 탐구 둘다 사탐으로 바꿀 예정인데… 둘다 사탐 둘다 11뜨면 한양대...
-
논술도 결국 인강인가
-
얼버기해서 참 감사합니다. 월요일도 화이팅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해서 감사합니다.
-
샤샤샤 6
-
난 보통 학교 하교하고 5시부터 공부시작해서 10시까지 순공 4시간 찍는데 너네의...
-
꼭 들어야함? 고전시가 잘 못하긴 하는데 강기분에는 고전시가 없나
-
ㅇ
-
용인 외대에서도 문과가 있었네용 재수하고 있는 친구중에 외대 철학 가고 싶어하는애...
-
좋은 아침이에요 2
중간고사 1일차
-
계획을 세워봤다 6
ㅎㅎ
-
살려주셈 장염걸령나봐 지금 일어나서 똥3번쌈 ㅆㅂ
-
ㅈㄱㄴ 잘못된 거 아님?
-
안녕하세요. 자퇴 고민 중인 고2입니다. 올해 초부터 쭉~~ 자퇴 고민을 해왔는데,...
-
작년 이맘때쯤 1
400일 남았으니까 하루 1점씩 올라면 수능만점이라 말하고다녔는대 여태 1점은 올랐나 ..?
-
흠
-
오늘도 열심히 통번업무다! 오늘도 아자아자 화이팅!
-
ㄱㄱ헛
-
통으로 쉬자니 또 불안하네요.. 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
아침에 스카 청소하고 있어도 그낭 들어가서 공부하시나요?
-
눈이 잇으니 풀건풀고 나머지 몇번으로 찍을까요? 오르비에 운명을..
-
ㅇㅂㄱ 4
ㅇㅂㄱ
-
할수잇다
-
아이고오 0
힘들다아
-
이걸로 문제집들을 혼내주러 갈거에요
-
시발 겨우 군대 조금 편한 곳 가려고 이러고 잇다는게 좀 어이가 업달까...
-
team05, 06 같이 가죠ㅎㅎ
-
좋은아침이에요 14
더 자고싶어요
-
이 말이 지문을 다 읽고 문제로 들어갔을때 바로바로 기계적으로 튀어나와야...
-
중간고사가 5
내일이었구나..
-
얼리버드기상 0
-
현3등급이고 요즘 기조에 번호로 난이도 안따지는건 알지만 이때까지 기출이나 이런거...
-
얼버기이이 0
-
수학 실모 0
제가 시간이 없어서 그러는데 수학 실모 작년에 사뒀던거 남은거 풀까요 아니면...
-
수능 보러 간다는 사실 자체가 각성제라..
-
얼버기 1일차 2
-
ㄹㅈㄷㅇㅂㄱ 2
-
데뷔조이고
-
국어 실모 1
지금 이감 온라인용 파이널 12회 사서 주2회 풀고잇는데 상상 온라인용 10회...
-
지금도 시험기간인데 시험 전날은 항상 불안해서 잠을 못자겠음... 수면제라도 먹어야하나
-
테라플루 미쳣네 0
이틀만에 감기 증상 거의 사라짐 ㄷㄷ
-
왜냐면... 그냥 제가 안좋아함! ㅈㅅ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