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 [417391] · MS 2012 · 쪽지

2012-09-28 20:53:59
조회수 547

풀엇던문제 다시보면 못풀겟는 이런 나형종자는 어찌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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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평 이등급 턱걸이 받은 문과 고3인데요
ㄱ기출은 평균 세번정도 풀엇고...

9평 이후엔 수완풀고있는데 안풀리는문제들
이리저리 끄적이면서 한 삼십분만에 풀고 풀이법 정리해놔도
나중에 시간지나서 ㄷ다시풀면 똑같이 못풀고 똑같이 한 삼십분걸리고 이런식이니 공부왜하는건지도 ㅁ모르겟고 시간 효율성도 떨어지고 스트레스만 쌓이기만합니다

그동안은 혼자서 학원인강없이 하다가
답답한 맘에 삽자루 파렙삿는데 교재는 추석뒤에 배송되네요ㅠㅜ

저는 왜 이모양인건가요 ㅠㅜ 9평때도 객관식 주관식 어려운 사점짜리만 싸그리 틀렷다고 생각하시면되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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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ck · 365327 · 12/09/28 22:50 · MS 2011

    원래 사람은 절박할 때 두뇌회전이 1.2배 빨라집니다. 시험볼땐 사력을 다해 미친듯이 풀기 때문에 풀리는데

    느슨한 맘으로 다시 보면 어떻게 풀었지? 라는 생각이 드는 거죠.

    평소에 정신이 집중이 잘 안 돼 있다는 뜻이고, 초조함 까지 겹쳐져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원래 이 시점에 인강을 듣는건 정말 비추이지만, 님 처럼 개념이 부족한 것도 아닌데 초조함 때문에 정신이 산만해진 상태라면

    인강강사가 푸는걸 보고 논리적으로 따라가면서, 똑같이 풀어도 보고

    이렇게 하면 어떨까 저렇게하면 어떨까 궁리하시면서 다시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 식량 · 417391 · 12/09/28 23:25 · MS 2012

    와 지금 저에게 정말 딱 와닿는 답변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ㅋㅋ뭔가 막힌 속이 뻥 뚫리는기분이에요

  • 제이미모이어 · 71010 · 12/09/28 23:46 · MS 2004

    2등급 턱걸이 한 것 까지 저랑 똑같네요 ㅠㅠ 수능때는 꼭 흥합시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