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기술이 정말 싫습니다.... 아 이름만 들어도 빢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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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1때부터 주위에서나 저 자신에게나 '넌 무조건 문과다. 과학??? 먹는거임???'
이러면서 과학 기술등을 기피해왔습니다.... 근데 이게 계속 쌓이다 보니까 진짜 과학관련된 글만보면 토할꺼같아요
솔직히 인문 사회 예술은 쉽게 풀거든요... 자이 기출풀면서 틀린문제가 손에 꼽을정도??? 그것도 거의 실수로 틀렸고(뭐 실수가 실력이라는건 인정합니다만)
근데 과학 기술만보면 이제 긴장해가지고 이해 안되는 문장을 2번3번 안되면 10번도 읽는정도에요....
진짜 오늘 과학 기술때문에 멘붕해서 집에와서 지금까지 푼 비문학 문제 다 가져다놓고 문제점을 파악중이였는데
이거 틀린게 한두개여야 뭘 하던지 하지... 지문자체를 제대로 이해 못하고 단편적으로 읽으니까 문제 틀리는 유형도 정해져있지 않더라구요
수능때도 시간얼마 남지 않았을때 양자 역학 지문보고 병적인 압박감을 느꼈는데 평소에 과학 기술 지문 접할때도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과학기술분야의 책을 읽을까 인강을 들을까(인강은 김동욱샘이랑 최진헌샘 생각중이에요) 아니면 기출을 틀려가면서 몇번이고 죽어라 분석해볼까 싶은데요
솔직히 인강은 별로 늘릴 맘이 없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추천해주시면 들을생각이고 기출은 뭔가 제가 지문을 잘못 읽고있다는 불신 때문에 풀면서도 걱정이 되네요...
책을 읽자니 너무 시간낭비 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독동 능력자님들 도움좀 주세요 ㅠㅠ 저 정말 심각합니다........스트레스 받아서 언어공부가 손에 잡히질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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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본분석도 결국 걍 확률쌈이고 마지막에 컷 급변하는것만 체크하고 쓰는것외에는...
솔직히 비문학 과학 지문중에 이해못할 수준의 지문은 드물어요.오히려 난이도로만 따진다면 언어 파트가 어렵죠.
어려워 하시는건 본인이 과학 분야에 대해 극도의 부정적인 감정을 갖고 있어 사소한 것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아요.
스스로 족쇄 채우시지 말고 나는 과학이 좋아 두번 좋아 너무 좋아 뭐 이런식으로 컨트롤 해보세요
제가 진짜 유리멘탈이라 정말 그런면도 있는 것 같아요....
우선 내일부터 과학지문 공부할때는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풀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마인드컨트롤로는 안될거같고. 관련서적이라던가 그런거 읽어보시죠. 데이비드 보더니스 e=mc^2이란책 추천.
싫으시면 고1 공통과학 교과서 하나 사신다음에 편하게 읽어보세요.
저도 책읽는 건 좋아해서 읽고는 싶은데.... 시간의 압박때문에 ㅠㅠ 우선 한권정도는 읽어봐야겠네요 ㅎㅎ
배경지식이 부족한 것일 수 있으니 권규호T 과학기술 인강 고려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권규호 선생님은 문학이 좋다고 들었는데 비문학도 괜찮나요??? 김동욱 선생님 과학,기술 약점체크강의도 있던데
권규호샘 강의는 안들어봐서.... 동욱샘은 작년 고난도 어법강의랑 이비다 1강들어봤는데 괜찮던데
권규호샘 과학기술강추요. 어차피 권샘은 개념강의아니면 김동욱샘과 딱히 상충되는 것도 없으니. 괜찮아요. (둘 자체의 비문학 방법이 그렇게 많이 다른것도 아님) 권샘의 비문학 방법은 기억력을 중시해서 지문의 내용을 자신이 논리적으로 바꾸는 연습을 하는건데 이것 개념강좌에서 강조하지 과학기술은 그야말로 과학기술에 전념하니 들어도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