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독서 영역 학습 방향성에 대한 소고
게시글 주소: https://o.orbi.kr/00024985030
안녕하세요, 코난T입니다.
어떤 게시글에 리플을 달았다가,
독서 영역 학습 방향성을 짧게 적어봅니다.
1. 배경지식으로 대변되는 어휘력에 기반한 text literacy 향상
+
2. 평가원 지문을 마주할 때 마땅히 갖추어야 할 행동영역에 대한 학습 및 체화
1. 여기서 배경 지식은,
1) '환율'이 무엇인가, '전자'란 무엇인가. 등과 같은,
"평가원에서 명시적으로 정의하지 않고, 대입 수험생이 알 것으로 전제하는 용어"
2) 평가원 기출 지문에서 빈출되었던 개념들에 관한 최소한의 지식
3) 당해년도 EBS 수특, 수완 독서 지문의 주요 소재에 대한 개념
정도가 되겠습니다.
2.
저는 배경지식을 끌어다가 지문을 강해하지도 않을 뿐더러,
배경지식 없이도 지문을 읽고 문제 푸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전자'가 무엇인지 모르는 학생을 전제하고 전자기유도 관련된 지문을 수업하지요.)
대신, 지문을 읽을 때 능숙한 독자라면 마땅히 취하는 행동 영역을 강조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지문을 읽나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의 영상을 참조하세요)
그렇지만 부정할 수 없는 것은,
소재에 대한 친숙성이 있다면 해당 지문을 읽어 나갈 때
'쉽게' 수업시간에 배운 행동영역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3.
따라서, 행동 영역을 강조하는 저 역시도 1.의 1)~3)을 깔아 줄 수 있는 수업을 하지요.
(이를테면 오르비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경제 배경지식 깔아주는 자료를 통한 수업이라든가...)
내년 수능을 대비해서 국어를 학습 하신다면, 언급한 두 가지 포인트를 학습하도록 하시고
(아무래도 이 모두를 제공하는 선생님의 강좌를 따라가시면 도움이 되겠지요)
한달 앞으로 다가온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 분들도 이 두 가지 포인트를 상기하시며 수능 대비를 마무리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거라 봅니다.
모두들 지칠 시기입니다. 지금부터는 관성의 도움을 얻는 수 밖에 없습니다. 하루만 더 버티자는 마음으로 조금 더 찬바람이 불 때 까지만 견뎌내시기 바랍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한국교원대 독어교육과 예비 21학번 오픈채팅 초대 안내 0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교원대학교 독어교육과 부학회장입니다.먼저 새내기 여러분들의...
오 저만 보기 아까워서 올렸다가 바로 지웠습니당ㅋㅋㅋㅋ
: ) 고민한 만큼,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근데 왜 코난이세요?
어릴때 과외했던 친구가 지어준 별명이에요 ㅋ
^^7
고슈진사마 충성충성충성
좋은 글이네요 ㅎㅎ
애옹
리트 푸는게 비문학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리트는 수능 국어에 대한 지식이 있는 전문가가 선별하여, (특히) 선지를 손을 좀 댄 상태라면, 도움이 될거에요.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리트가 요구하는 (본문에 언급한) 배경지식의 수준과, '대입 수험생'에게 평가원이 요구하는 배경지식의 수준이 확연히 차이가 남을 명심하세요.
선생님 내년에도 전주에서 수업하시나요?
큰 변수가 없으면, 주 1회정도는 전주에서 수업을 할 것 같아요.
3번 읽어보니 결국 내가 그렇게하니 내년에 내꺼 들어라네요
아냐 올해 수험생은 올해 대학 가야지;;
물론 내년 수험생은 내꺼 들으면 됨^^
^^유대종 알바님 하이!!
야 이제 끝이다 챗밴먹엇음 4주의 전사 간다
ㅠㅠㅠㅠ수고해라
코난햄 이제 4주 남았는데 사설 실모 그만풀고 남은기간은 그냥 기출반복하는게 나을까요?
최근 한두달간 사설+리트 실모 위주로 하다보니까 점수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져요ㅠ
나름 행동영역도 만들어놓고 푸는데 지문읽다가 뇌절올때 너무 답답해서요...
실모는 꾸준히 보세요. 점수에 연연하지 말고,
내가 어떻게 80분을 운용했는지, 어떻게 한번에 장악이 안되는 지문에 대응했는지를 복기하세요.
계획한 plan이 '어느 지점'에서 삐걱거렸는지 확인하고, 그 이후에 내가 어떤 수정된 전략으로 나머지 문제들을 대했는지를 점검하세요.
이 시기에 실모는 절대 놓으면 안됩니다.
(실모 contents 중 어떤 것이 좋고/나쁘고를 따지는게 아닙니다. 정 안되면 EBS 봉투라도 사서 풀어야 합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겪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그 상황에 가장 근접한 경험을 쌓기 위해서는 80분동안, 익숙하지 않은 45문제를 풀어내야 합니다.
현답 감사합니다ㅎㅎ
점수에 연연하지 않는게 중요하긴한데 신경이 쓰여서요ㅜ 선생님 혹시 지금 이감 파이널 비문학 난이도는 어떻게보세요?
지문이나 문제 퀄리티를 떠나서 객관적인 지문난이도(정보량 같은거)로만 보면
평가원 독서에 나올만한 수준인가요? 기분탓인지 6평 경제,9평 법지문보다 어렵고 난해한것들이 많이보이는것같아요 전
지문 난이도는 평가원에서 최근에 제시하는 정보량이 많거나, 명시적으로 구조가 드러나지 않는 소위 '고난도'지문과 전반적으로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다고 봐도 됩니다.
다만 평가원에서는 3지문 중 1지문 정도만 그렇고 나머지는 평이한 반면, 이감은 안봐주죠 ㅎㅎ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결국 코난이 옳았다!
엉덩쟝!엉덩쟝!
코난햄은 일주 몇실모 정도가 괜찮아 보이세요?
날둠 급이면 주당 3-4실모 돌려도 무방합니다.
행님 미토콘드리아 해설서 그거 1번만 다시 보내주시면 감사합니다
오픈톡 ㄱ
쓰앵님 올해 수능생인데 남은시간동안 배경지식 쌓으려면 ebs독서 보면 될까여?? 2등급따리에여
'심심할때' EBS 독서 지문만 좀 읽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