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필T]스포츠와 수능의 관계는??

안녕하세요

오르비클래스 수학영역강사 최종필 입니다.

이제 챔스도 얼마 안남았지만,

6평도 얼마 안남았죠??ㅜㅜ

축구 좋아하시는 분들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상 앞에 앉아 있는 학생분들이

정말 멋있습니다.

이번에 말씀드릴 내용은 스포츠와 수능의 관계입니다.

딱봐도 비슷하지 않나요??

몇년을 연습하고 연습해서

경기 당일의 결과에 따라 메달색이 결정됩니다.

수능도 마찬가지죠.

여러분들의 마킹 정답에 따라 

대학의 선택권이 달라집니다.

찍어도, 한줄로 그어도 상관없습니다.

답만 맞으면 끝입니다.

저도 예전에 정말 열심히 준비했지만, 안된 경험이 많습니다.

기술고시 입반시험도 떨어지고, 

학교 시험도 생각보다 못보고..

정말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좋지않아

저의 노력을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공부 시간도 줄여 말하고 

마음 가짐도 느슨하게 잡은 것 처럼 속였었습니다.

좋지않은 마음을 가지고 

2018년 평창 올림픽을 시청하였습니다.

아마 올림픽 첫날(??)에 임효준 선수가 금메달을 딴걸로 기억합니다.

보면서 뭉클 하기도 하였고, 

저기까지 가려고 노력하는 과정도 보였고,

가지고 있는 재능도 너무나 부럽고

아무것도 가진것 없는 저는 너무나 초라해 보였습니다.

(이때 진짜 힘들었습니다.ㅜㅜ)

바로 다음날,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옷과 장비를 착용하고

임효준 선수는 계주경기에 출전하게 됩니다.

실력도 좋고 열심히 해왔기 때문에

저는 당연히 한국팀의 금메달을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네, 실수를 했습니다.

어제의 금메달 리스트가 넘어졌습니다.

결국, 메달획득에 실패하였습니다.

임효준 선수께서 열심히 안해서 일까요?

실력이 부족해서 넘어진 걸까요?

그러면 앞에 금메달은 운으로 밖에 설명할 수 없는건가요?

음...

배운게 있었습니다.

무조건 결과로 나오지 않는다.

이 생각때문에, 저도 다시 털고 일어났습니다.

그거 못한다고 해서 다른거 못하는건 절대 아니거든요.

하고싶은말이 무엇이냐면,

이번 6평도 마찬가지에요

6평에서 누군가는 잘볼 수 있을거고,

누군가는 못볼 수 있어요.

근데, 그럴 수 있다는 거에요

실수 할수도 있고, 아는 것 틀릴 수도 있고,

실전 운영을 잘못하여 시험 전체를 못 풀수도 있어요.

6평보기전에 초치는것 같아 죄송하지만,

여러분들 목표는 수능이잖아요.

실수는 그냥 실수일 수 있어요. 

누구나 실수를 하기 때문에 그런 실수들은 넘기시면 됩니다.

그런데, 만약 실수가 반복되고

그리고 만약 실수때문에 고민이시라면..

제 실수 강의를.......ㅎㅎ

네, 아무튼 6평까지 마무리 잘 하시고,

그리고 오늘 5월30일 제 생일입니다.ㅎㅎ

수험생 분들도 생일 못챙기시는것 알지만,

저도 오늘 학교에서 공부로 지내야 될 것 같아요 ㅠ

우리 같이 힘내서 뜻하는바 모두 이루길 바라요!ㅎㅎ

항상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학생 여러분들도 뉴비 강사인 저를 응원하고 싶으시다고요?

(ㅎㅎ.. 죄송합니다)

오르비에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https://class.orbi.kr/event/597 

시간 되시면 오셔서 저에게 응원 한마디씩 해주세요!!

문상이나 스벅커피를 드리고 있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종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