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문T] 수험생 여러분~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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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20 수능의 출발점에 선
예비고3 분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매년 고3 첫강의를 시작할때마다
수강생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졸업예정이시거나
졸업하신 분들도
공감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니신 분들도 계실것이고ㅎㅎ)
첫 번째는,
1년은 생각보다 길고,
누구에게나 슬럼프는 반드시 오며
초심을 잃어버리기 쉽다!!
입니다.
다 들어본 뻔한 말이라고요?
소인은 특별한 것에 관심이 있고,
위인은 평범한 것에 관심이 있다.
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기본에 집중하고 충실하라는 뜻입니다.
수능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중 하나이다보니
잘 될 거야라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불안감이 커지고 지치면서
슬럼프는 불쑥 찾아옵니다
그럼 슬럼프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어떻게 최소화할 수 있을까요
먼저 자기관리입니다.
일종의 루틴을 만드는 거죠.
아침에 몇 시에 일어난다,
그러기 위해 취침시간은 몇시이고,
일어나서 ㅇㅇ하고.
언제 공부하고, 언제 쉬고,
언제 밥먹고!
그게 정말 중요합니다.
재작년인가?? KBS에서 방송했던,
‘헝그리 일레븐’이라는 예능 프로입니다.
(보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이 장면에서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단순히 게임하지 말라는 얘기일까요?
프로그램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아마추어 축구 선수이거나
다른 직종에서 일하고 있지만
아직 프로축구선수의 꿈을 안고 사는 일반인 중에
가능성 있는 사람을 오디션으로 뽑아서
감독 안정환이 훈련시키고,
프로팀에 한 명이라도 계약이 성사될 수 있게
하는게 이 프로그램의 취지입니다.
그런데 오디션으로 뽑은 사람들로 팀을 꾸려
해외 전지훈련에 갔을 때 사건이 발생합니다.
오후 훈련중에 한 선수가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큰 부상을 당하게 되면
(부상당하고 싶어 당하는 선수없죠 ㅎㅎ,
수능 못보고 싶어하는 학생도 없구요),
프로팀 관계자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어필할 수 없고,
결국에는 어렵게 생긴 간절한 기회가 사라지는 것이죠.
안정환은
그 선수들이 미래에 어찌되던
사실, 상관없습니다.
안정환이 책임져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안타까워하며
저런 말을 합니다.
오후훈련을 앞둔 축구선수라면
오전훈련에 쌓인 근육의 피로도를 생각해서
서로 마사지 해주거나
스트레칭으로
오후훈련을 준비했어야 한다는 취지였습니다.
프로가 알려주는 자기관리입니다.
제가 처음 오르비에 와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 중 하나는
자정 무렵에 올라온
스탑워치 인증글들이었습니다.
현장 강의를 듣는 학생들에게도 말했습니다.
매일 매일 공부한 시간을 인증하면서
꾸준히 열심히 공부했을 것이라고
(그랬더니, 제 수강생중 한명이 저렇게 카톡인증하더라구요 ㅎㅎ)
사실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가 자극받고,
하루를 열심히 살면 됩니다.
일기를 쓰듯이
자신의 계획과 공부시간을
공개하는 습관은
초심을 잃지 않고자 했던
수험생의 자신과의 약속이었을 것입니다.
이것이 철저한 자기관리로 이어지고,
루틴이 되는 것이죠.
오르비 수험생 여러분~
여러분~
여러분~!!
자기관리가 핵심입니다.!!
1년동안 프로 수험생이 되봅시다!!
그리고,
저의 오르비 첫 강좌가 오픈되었습니다!!!
(문과-개념완성강의, 강의명: 개념, 기출로 다시보기: 개.기.다.
(이과-개념완성강의. 이번 주 중에 오픈 예정)
예비고3 강좌이다 보니까,
아주 쌩기초 강좌가 아닙니다.
‘교과서 한번쯤은 읽어봤다’ 정도의 컨셉으로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막 넘어가진 않구요 ㅎㅎㅎ
문과강좌는 수2+미적1 로 시작합니다.
이과강좌는 미적2 -> 기벡강좌로 이어 갈거구요~
중간에 확통은 문이과 공통강좌로 갑니다.
저도 여러분처럼 출발점에 서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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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학생들을 위해 글도 올려주시고 고마워요~
감사합니다!!정말이지 힘나는 말씀 감사해요ㅎㅎ
이시간엔 그냥 글제목 인증으로 했어야함
아ㅎㅎ그런가요ㅎㅎ
선생님 혹시 깊은생각 정승문 선생님이신가요?
프로필 사진으로 보니 아닌거같기도 한데.. ㅠㅠ
제 실물이 저 사진 보다 못 생겼.....ㅎㅎ
헉 그게 아니라 안경이 바뀌신 거 같아서!!(제가 수업들었을때는 네모안경이셨던거 같은데)
작년에 깊생에서 쌤 수업 들었던 학생입니다ㅠㅠㅠ여기서 뵈니까 너무 신기하네요(반갑습니당) 제가 쌤 엄청 좋아했는데ㅠ
이름 알면 기억할 수 있어요ㅎㅎ
저도 좋아했을 겁니다!!!ㅎㅎ
기억해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내가 못해준게 있으면, 지금이라도 잘해줄게요!!ㅎ
삼수하게되었는데 고집과 아집은 모두 내려놓고 처음으로 돌아가보려 합니다 좋은글 잘 봤어요 론칭하시는거같은데 선생님이나 저나 초심자의행운이 잘 따라줬음 좋겠네요 파이팅!
매일매일 힘빠질때까지 공부하고,
지쳐서 잠드는 하루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진짜!!! 팍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