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계 고3 학생의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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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 고3 학생의 질문입니다
3개월동안 답변을 볼 수가 없기에 그냥 질문을 올리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달린 것을 보니 질문을 하지 않은 것이 아쉽군요.
잠에 대하여
밤에 3시간 자고 학교에서 간간히 10분씩 총 5시간 자는 것
밤에만 5시간 자는 것
둘 중에 무엇이 더 나아요?
학습에 대하여
공부는 어떻게 하는 거예요? 젊으실 적에 EBS 상위 0.1%기적의~ 에 나온 것을 봤는데
밑줄을 치시는 것이 나오는데 밑줄을 치는 것이 공부예요? 공부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서술하여 주세요. 뭐 예를 들어 생물 교과서 1페이지를 볼 때마다 모든 활자를 모두 연습장에 100번씩 써서 외운다…
수험생활에 대하여
저는 수업이 공부하는 것이 아닌 것 같아서 보충수업을 뺐었는데 선생님이 너무 이기적인것 아니냐고 하시네요. ebs 등 인터넷강의는 3시간 정도 보다 말았고 시중에 나온 문제집 말고는 다른 사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데 보충수업 교재비와 보충수업비와 보충수업시간 2시간씩 200일가량을 날려먹는 불행한 학생을 착취하는 선생님들이 더 이기적인 것 아닌가요? 수업은 어떻게 들어야 해요?
일요일 0시간 공부가 계획이셨는데 그 동영상 노트에는 일요일도 공부시간이 많던데 일요일에 보통 뭘 하셨어요?
진로에 대하여
제 친구는 컴퓨터공학부를 가겠다고 하는데 이유가
“프로그래밍으로 만들수 있는 것은 무한하다
따라서나는 프로그래밍으로 이 썩은세상을 뒤집어버릴것이다.“
라고 합니다
이광복님은 처음에 왜 컴퓨터공학부를 지망하셨어요?
의사를 하지 않으신다고 하셨는데 대통령같은것 되실거예요?
저의 계획은 그냥 물리학과 나와서 피직스랩에 들어간다음 야마토캐논 개발하고 노벨물리학상탄 돈으로 과학자들을 노예로 매수하여 25시간 연구시켜서 불로불사의 생이 된 다음 세계정복인 것 같습니다. 비현실적인 계획이라면 지적해 주세요.
쓰고 보니
프라이버시임ㅋ 답변 안ㅋ담ㅋ 니강제탈퇴ㅋㅋㅋ
이럴 질문이 많지만 해 주실 수 있는 답변은 해주시면 감사함이 무한에 수렴(……)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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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ㅆㅂ 0
또 짝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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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그리고 짝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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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잘 볼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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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뒷자리 ㄱㅊ? 5
28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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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0
학교 5분 자리 26번. 자리는 좀 손해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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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ㅡㅠ 빨리 받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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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홀홀 2
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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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는 짝수+버스로 한 시간 거리였는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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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ㄹㅣ발 짝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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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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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별 상관 없어도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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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짝수로 한번 풀어봐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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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표 받는데 수험표 더미에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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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채점 어떡할거 0
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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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수11번이면 1
갠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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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운빨 나쁘진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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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이고 앞에서 세번째인데 어떨지 모르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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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도시락 0
김치주먹밥, 참치주먹밥 순살양념게장 미소된장국 레몬 초콜릿 옥수수수염차 물 잘 먹고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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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로 셔틀은 아니지만 사실상 셔틀인 버스 이거 샤뱃 달고있으면 바로 번호 나옴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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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앞이네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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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차 음차도 내는 마당에 아무거나 다 낼 거 같아서 근대국어랑 상대시제 이런 것도 다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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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명은 걍 닭장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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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후의 원서영역도 시험만큼이나 중요하지만 당장은 시험 잘 보는 게 중요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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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 현실에 존재하지 않음q : 마음속에 있다1. ∀x(p(x)->q(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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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이면 오른쪽 두번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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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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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수형15 ㅇㄸ 1
ㅍ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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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나를 지켜보지 않지만 나는 전체를 관망하며 시험을 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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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만 풀려고 꺼냈다가 걍 흐름 타서 풀었는데 진짜 얼토당토 않아서 그냥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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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현역 재수 둘다 홀수형이였어서 잘 모르는데 올해는 짝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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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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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수 28이면 7
감독관하고 가깝나요 아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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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또 짝수 0
그래 익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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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수네요… 0
알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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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 혐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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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가는중 3
응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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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사람들 그정도로 수학 괴수였음?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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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고수들아 4
여기서 갑국에 공존이 어딧음?.. 해설지 보니까 직접 전파에 의한 공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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ㅆ시발 짝수 0
좆같네진짜로
잠: case by case입니다. 본인이 덜 피곤한 쪽으로 택하시면 됩니다.
학습: 이 역시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엑스칼리버에 보면 명예학습게시판이라고 있는데 그 게시판의 글들 읽어 보면서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저한테는 맞는 방법이 여러 색깔 펜들로 강조하고 그러는 거여서 그랬던 거고, 그게 맞지 않는 사람도 있을 거고.. 전 완전히 다 맞아야 하는 시험일 때는 그런 식으로 공부하지만 또 일정 수준을 넘기면 되는 시험에서는 펜은 들지도 않고 그냥 내용만 한두 번 술술 읽고 나서 시험보고 그러거든요. 일괄적으로 얘기하기는 어려운 부분 같습니다. 다만 연습장에 100번 쓰는 건 좋은 방법 같아 보이진 않네요.
수험생활: 월~토에 목표했던 공부시간을 채우지 못했던 경우가 많아서, 이 시간은 일요일에 보충했기 때문에 0시간이 아니었던 경우가 많을 겁니다. 보충수업은 들어도, 안 들어도 그만이지만 만약 듣지 않는다면 보충 수업의 수업 시수보다 더 오랜 시간을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선생님들이 보충 빠지겠다는 걸 만류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일반적인 학생의 경우 혼자 공부하겠다고 나가서 결국 공부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진로: 그냥 컴퓨터가 좋아서 그랬는데, 일과 취미는 다른 것 같습니다.
님의 계획: 야마토 캐논부터 비현실적인 계획 같습니다.